(정도일보) 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고 내실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도모하는 ‘2023년 전라북도 보육정책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2월 개최된 전라북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전라북도 보육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국‧도비 3,68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본 시행계획은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수 감소와 이로 인한 어린이집 폐원 증가 등의 보육환경을 분석하고, 전라북도의 2023년 보육 정책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도는 ‘보육 부담 완화 및 질 좋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추진 목표로 설정하고 37개의 시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전라북도 보육 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은 생애 초기 충분한 돌봄 지원을 통한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와 양육 선택권 강화다. 출산 후 1~2년간 양육에 대한 부모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만 0세 월 70만 원, 만 1세 월 35만 원 부모 급여를 지급한다.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외 발생하는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등 필요경비도 월 10만 원 지원한다.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도 전액 지원돼 부모 부담이 더욱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악화로
(정도일보)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미래산업 청년기술창업 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미래산업 청년기술창업 지원사업'은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전북의 미래를 주도하는 청년 중심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라북도는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1년 이하 기술창업기업 20여개사를 발굴하고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창업 전문교육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효성과 협력 조성한 '효성-전북미래기술혁신센터'보육 공간 무상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또, 도내 청년뿐 아니라 협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북 도내 지역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한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전략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을 집중 지원(30백만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창업지원과 또는 전북창업정보 온라인 서비스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세영 전라북도 창업지원과장은 “유망한 창업기업의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지난 27일 도내 수소차 운전자와 충전소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해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충전 시간이 5분으로 전기차에 비해 빠르고, 한번 충전으로 약 600㎞를 주행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솔린이나 디젤처럼 유해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물과 수증기가 배출되는 무공해차이다. 그동안 도는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도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무공해 수소차를 ‘19년부터 보급해 왔다. 수소차에 대한 여러 가지 장점으로 이용자는 매년 증가해 ’22년말 기준 수소차 이용자는 1,947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소차 운전자는 도내 충전소가 전주 3곳, 완주 1곳, 군산 1곳, 익산 1곳 등 9곳이 있으나, 여전히 충전소 부족으로 충전 대기시간 증가, 수소 재료 소진으로 충전을 못 하는 경우 발생 등 애로사항에 대해 말하며 충전소 운영시간 확대를 제안했다. 충전소 운영은 충전소별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충전소 운영시간 확대는 수요 증가, 수소 수급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인
(정도일보)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간부들이 지역현안사업 점검과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28일(화)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는 본격적인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내년도 정부예산편성 방향 설명과 지역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해 지난 2월 초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현장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북도를 찾은 김완섭 예산실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1.3ha 규모의 부지에 사업비 829억원(국비 549억원)을 투입해 지난 ‘21년 11월 시설조성을 완료하고 운영에 돌입했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농업을 융합한 첨단 농업기술 확산과 스마트팜 전문인력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한 김 실장은 스마트농업 실증 온실과 청년창업보육 실습농장, 임대형 스마트팜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운형현황을 청취했으며, 전북도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팜 혁신벨리 활성화와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현장방문에 이어
(정도일보) 전북도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가 단독으로 시행된 첫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지자체 7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중 전북도와 경기 수원시, 강원 양구군, 대전 서구 4곳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에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전북 도내 7개 시군(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장수, 임실, 부안)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및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했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주민체감형 우수사례인 ‘화재로 인한 아픔, 119안심하우스 지원으로 포옹하다’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도내 기업들이 화재로 피해를 본 사회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주택 수리‧복구(최대 2,000만원 이내/건), 긴급생활비(피해가구당 50만원 이내)를 지원했다. 또 무료 심리상담도 진행하는 등 빠른 일상 회복
(정도일보) 임실군자원봉사센터가 매월 홀로 어르신과 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에 안부를 묻고 밑반찬을 전달해 주는 안녕캠페인‘사랑듬뿍! 영양가득! 웃음꽃활짝!’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월 1회 집에서 반찬을 만들면 센터직원들이 봉사자의 일터인 상가나 직장, 그 외 약속한 장소에서 수거하고, 반찬을 받는 이의 건강 상태를 염두해 맞춤형 반찬이 지원되도록 재분배 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 8명이 16명의 독거노인․장애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각기 다양한 반찬 20여 종류가 모여서 다양한 색깔과 맛으로 봉사자들의 사랑을 전하게 됐고 받는 이들에게는 정성 어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전하게 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평소 봉사활동에 뜻은 있지만 직장과 사업장 운영으로 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봉사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반찬 나눔 사업이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대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 측량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탁계약은 올해 도입된 책임수행기관 제도에 따른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목표 기한 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함이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발생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 토지의 가치를 향상하고 군민들의 많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전문성을 갖춘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게 돼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28일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와 NH제휴카드 적립기금 6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제휴카드 기금은 NH농협은행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매년 군에서 사용하는 각종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이용금액의 0.1~1.0%를 적립한 금액이다.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달한 제휴카드 적립기금액의 누계는 총 4억5천만원이다. 이진산 지부장은“임실군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임실군 발전을 위해 활용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농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전달된 기금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복지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27일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제일․성진여객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태 회장은 임실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년 기부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하면서 7번째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을 위해, 2022년에는 추석을 맞아 임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각 1천만원을 기부한 김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탁을 통해 다시 한번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회장은 기부한 500만 원에 대한 답례품으로 받은 임실사랑상품권 150만 원을 본인의 고향인 임실군 신평면에 기부하면서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심 민 군수는“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임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김진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기부금은 임실군에 기부해 주신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임실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2월 27일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일원에서‘그린(green) 잼버리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은 환경정화로부터’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련된 이날 캠페인은 심민 임실군수 및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실군의원, 임실환경단체 등 민․관․정이 하나되어 잼버리 서포터즈와 연합으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그린 잼버리! 클린 잼버리! 피켓 홍보로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3년 잼버리 서포터즈 첫 플로킹 지역인 임실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외 프로그램으로 119안전체험관이 운영되는 지역으로, 자연과 환경에 기반을 둔 스카우트 정신을 계승하고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잼버리 성공 개최를 실현하고자 잼버리 서포터즈 지역홍보대장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춘자 전주 제1홍보대장은 폐현수막으로 에코백을 만들어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제로 웨이스트 잼버리(zero waste jamboree)를 실천했고, 김학봉 전주
(정도일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임실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휘날리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군청사와 임실 읍내 등 관내 주요 지역에 태극기를 게양하고‘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3·1 동산에는 3월 한 달간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기념 포토월을 설치했다. 1일에는 임실읍 3·1 동산에서 심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 남궁세창 교육장, 독립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및 주민, 군인,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 그 의미를 되새긴다. 기념식은‘기미년 그날의 함성을 하나 된 임실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심민 군수의 분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유가족에게 듣는 임실 3.1운동이야기,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대표 2명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청소년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태극기 휘날리며’와 연계한 행사다. 운암면에서도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하여 3.1절 기념식과 한영태 열사 추모제
(정도일보)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정식 개장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철저한 안점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3월 1일 옥정호 출렁다리 정식 개장과 더불어 봄 행락철을 대비해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7일 임실경찰서와 완산소방서 등과 함께 옥정호 출렁다리와 그 일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케이블 장착부의 구조적 이상 여부, 난간 등 안전시설의 견고성, 전문기관 정기 검사 시행 및 종사자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군은 출렁다리는 관광객 이용이 많은 시설물로 작은 결함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3월부터 유료화로 전환,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19세 이상 일반 개인은 3천원, 초․중․고등학생은 1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다만, 주민등록상 임실군에 주소를 둔 임실군민, 미취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이 창의예술미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중심의 창의예술 미래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감수성 및 창의융합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교육문화회관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구조화 사업 대상은 전주교육문화회관, 남원교육문화회관, 김제교육문화회관, 부안교육문화회관 등 도교육청 소속 4개 교육문화회관이다. 전주와 남원은 올해 말까지, 김제와 부안은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먼저 전주교육문화회관은 미래형 창의체험 도서관 환경을 구축한다. 어린이도서관 현대화, 스마트도서관 조성, 1일학교 미래체험공간 조성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또 상상놀이터에는 가상현실 실내형 스포츠 체험존 및 보드게임존을 설치하고, 상상예술실에는 웹툰전용 교육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원교육문화회관은 디지털미디어체험도서관, 미래교육체험존, 미래창의교육실, 청소년그룹토의 및 학습실이 조성된다. 김제교육문화회관은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에 창의융복합체험공간, 미래교육체험공간 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안교육문화회관은 내년에 이용자 중심의 자료실 조성을 위해 어린이자료실을 이전하고, 창의미래체험공간을 신설한다. 도
(정도일보)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늦깎이 학생들이 전라북도교육감에게 감사의 편지를 썼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전주주부평생학교(교장 박영수)에서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최근 서거석 교육감에게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주부평생학교는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문해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예순이 넘은 박모씨는 “7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너무 가정이 어려운 형편에 집안일을 돕다 학교에 못 갔다”면서 “항상 마음에 못이 박혀 있는 차에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아들이 ‘엄마도 학교에 갈 수 있다’고 해서 지금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고 편지를 썼다. 70대 엄모씨는 “어렸을 때 못 배우고 평생을 기가 죽어 살아오다가 주부학교를 알게 돼 열심히 배우고 있다”면서“저희에게 배움을 주는 주부학교가 계속 어려움 없이 잘 나아가게 교육감님께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모씨는 “산골에서 6남매 중 큰딸로 태어나 동생들을 업어 키우느라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면서 “글을 배워 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썼다. 이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독도체험관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및 국가관 형성을 돕는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북도교육청 독도체험관’이 오는 3월 20일 부안에 위치한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 개관한다. 지난 2014년 고창 삼인학습장에 설치된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석면공사 및 안전진단 문제로 이전을 논의, 학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보고·듣고·느낄 수 있는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콘셉트로 전체 공간을 구축했다. 전시 공간은 독도의 지리·역사·체험 공간으로 구획하되, 각 공간별 핵심 주제를 지역적 특성과 조화롭게 결합해 관람객에게 독도를 알리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조성했다. 독도의 지리 공간은 독도의 자연환경(지형, 지질, 동식물 등)이 관람객에게 특별하게 부각될 수 있도록 그래픽, 조명, 모형 등으로 전시 환경을 구축했다. 또 독도의 역사 공간은 문헌 기록과 사진, 그래픽, 영상, 고지도 활용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해 상세하게 전달하고 이해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