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제16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농업인대학 학장인 심민 군수를 비롯하여 교육생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6년 차를 맞은 농업인대학은 2개 과정(복숭아, 한우)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과정별 총 20회 8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체계적인 이론, 실습 및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합리적인 경영 능력 양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민 군수는“전문 농업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지식으로 지역 사회를 이끄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제104주년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3.10 만세운동 재현을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10일 오수를 사랑하는 청년회 주관으로‘제104주년 오수 3.10 만세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전국 10대 독립만세운동 의거지인 오수면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오수 3.10 만세운동은 1919년 민족지사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비령을 받은 오수보통학교 교사 이광수 선생이 주축이 되어 오수지역에서 전개된 학생 독립운동이다. 15일에는 장수와 남원 인근 주민들이 만세운동을 벌였고, 23일에는 대대적인 3.1운동으로 승화됐으며, 이후 오수는 학생 만세운동 전국 10대 의거지로 선정된 독립운동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각계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학생, 독립유공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1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또한, 백제예술대학교 학생들이 3.10 만세운동을 재현함으로써 독립운동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선열의 정신을 이어받는 뜻깊은
(정도일보) 전북도는 10일 경찰청 네거리에서 출근길 도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14개 시·군에서도 지역별 실정에 맞게 주요 관광지․청사 앞 거리 홍보, 대형 전광판, 현장점검 등을 통해 1회용품 없는 날 참여를 유도했다. 전북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회용품의 “1”과 없다는 의미의 “0”을 뜻하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1회용품 줄이기가 생활 속 실천문화로 완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 ▲장례식장 다회용품 보급, ▲지역축제 1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24일부터 시행된 「1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정책이 1년간의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현장 부담은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주민 밀착형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필수과제”라며, “'1회용품 없
(정도일보)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동물보호센터의 관리체계 및 환경개선, 유기동물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도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실·유기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도내 동물보호센터는 24개소로 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6개소는 시·군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다. 18개소는 동물병원 및 법인, 단체를 지정·위탁해 운영 중이다. 점검 사항은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는 시설 및 운영기준 준수 여부, ▲보호동물의 개체관리, 질병치료 등 위생적 보호상태 확인, ▲유기동물의 구조·포획, 사육, 인도적 처리 등 보호비용 청구의 적정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운영상 미흡한 사항은 시정명령과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이후에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보호법에 따른 지정기준 미준수, 보호비용 부정청구, 동물학대 등 불법사항 적발 시 고발 조치, 보호센터 지정취소 등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동물보호 여건이 개선될
(정도일보) 전라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 마을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갈등 조정 전문가 지원단’을 발족하고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마을에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갈등을 비롯해 마을사업 관련 주민 간 의견 대립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최근 그 정도가 심각해 법적 다툼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갈등조정 전문가 지원단’을 꾸려 갈등 문제에 대한 상담을 넘어서 전문적 해법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며, 지원단은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직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농촌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갈등관리 인력양성 교육 과정’도 운영해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마을주민이 협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은철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갈등조정 전문가 지원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다정한 이웃이 되어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마을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마을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갈등 문제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도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3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단체를 3.10. ~ 3.31. 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총 5개 청년마을을 선정해 개소당 8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자원(특산품 등)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져 지역활력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청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의 청년단체 또는 기업으로, 대표가 청년(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구성원의 청년 비율이 40%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단체 등은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각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사업 실효성 및 지속성, 지역자원 연계성, 지역주민 유대‧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5곳의 청년 마을은 4월중 사업계획을 보완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병삼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마을
(정도일보) 전북도는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2013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는 대기업 및 다수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모바일 소형시장부터 중대형 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까지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배터리 신기술 관련 컨퍼런스, 세미나, 잡페어(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에서는 SK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데카머티리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이앤플러스, 이큐브머티리얼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 기업들은 그 동안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이차전지 소재기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구개발 및 시제품 개발 등을 함께한 기업들이다. 참가 기업 중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재활용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배터리 셀 가격의 40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도내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6개 수출 지원기관, 수출 전문가 및 수출 기업들이 참석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계획을 논의하고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 2026년까지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도는 올해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3년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9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의 집중 공략과 수출 신시장 개척 등 수출 국가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4개 사업에 12.9억 원을 투자한다. 또,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경쟁력 강화 2개 사업에 23억 원, 축산 및 수산분야 수출 지원 3개 사업에 8.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미국․일본 등 해외 거점유통망을 활용한 농식품 수출 지원(5.5억)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정도일보)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4만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발생농장 오리 4만수와 인근 오리농장 1호 7천수(발생농장과 300m 거리)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열처리)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51호) 주변 일제집중 소독,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기존의 89대로 운영하던 소독차량을 115대까지 확대하는 등 가용 가능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3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도내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정하고 도내 가금 농가를 비롯해 사료공장, 가금류 도축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서 집중소독을 할 예정이다. 동일기간내에 전북도는 방역 취약 축종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합동으로 자체 현장점검반(18개반 36
(정도일보) 군산교육문화회관은 주제별 학부모 교육을 통한 건전한 교육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29일부터 2023년 학부모 자녀교육‘우리도 부모가 처음이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북도교육청 추진과제인 독서·인문교육 강화에 발맞추어 가정에서 올바른 자녀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학준비, 자녀 대화법, 자녀 독서지도, 자녀 경제교육, 자녀 진로교육 등 8개 주제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다. 첫 번째 시간인 오는 29일은 '초등학교 입학준비'저자인 이은경 강사를 초청해 ‘초등학교 입학준비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입학준비부터 초등생활 팁까지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한다. 두 번째 시간인 4월 26일에는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와의 갈등을 줄이는 대화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아이의 말 공부'저자인 임영주 강사가 부모-자녀 사이를 가깝게 만들 수 있는 공감 대화법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부모가 배우는 자녀 성교육’, ‘꿈이 다른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경제교육’등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앞
(정도일보)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실혁명, 수업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이 10일 오후 도내 유·초·중등 수석교사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수석교사는 ‘수업전문가’로서 교사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수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유·초·중등 수석교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들과 서 교육감이 직접 만난 자리로, ‘교실혁명, 수업혁신’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에 새롭게 펼쳐지는 각종 수업혁신 정책들을 살펴보고, 이를 이끌 선도교사로서의 수석교사 역할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먼저 ‘수업혁신 지원단(초등)’과 ‘수업혁신 네트워크(중등)’에서는 리더교사로서 활동하며, 도내 100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창의·융합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의 일반화에 앞장선다. 현재 모집 중인‘수업나눔 실천교사제’에서는 컨설턴트로서 수업 코칭을 실시하여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돕는다. 연간 3회 이상의 수업 공개를 통해 수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저경력 선생님들의 멘토 역할도 맡는다. 수석교사들은 제19대 교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디지털 역량을 길러주고자 진행한 디지털 새싹 캠프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위탁 운영한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사업이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새싹 캠프 프로그램에 전북 지역 학생 4,118명이 참가해 교육부 목표 인원 3,6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전국적으로 운영기관 90곳이 참여해 10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대학형(59개), 기업형(16개), 공공기관형(4개), 사회적 배려형(11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북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4개 기업이 ‘방문형’, ‘집합형’, ‘특별형’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 225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고 디지털 소양을 키워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3~6월까지 상반기에도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 교육,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코딩 협력 학습 등 SW·AI 교
(정도일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규모와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인 대회의 특성상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관리대책과 전북에 제5경마공원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북도의회 장연국 의원(비례대표)은 9일 진행된 제398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다중인파 밀집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과 농업용수 부족 우려 지역 조사와 용수확보 대책, 말산업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장 의원은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우리나라 8월은 기후 특성상 가장 더운 여름철이라면서 “스카우트 활동이 청소년들의 극기 활동이고, 타 대회에서도 어느 정도 기후 상태의 어려움 있었음을 감안하더라도 폭염에 대비한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특히, 잼버리 개최 예정지의 모기 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모기 밀도는 기후의 영향과 방제 정도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으나, 잼버리 개최 이전에 모기 밀도를 낮출 수 있는 방역 계획을 수립해 집중적
(정도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 고물가ㆍ고금리, 공공요금 폭등까지 겹쳐 민생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전 도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진보당)은 9일 제3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북도 민생경제 출구 전략으로 전 도민 민생회복지원금 및 농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전북형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제안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최근 도시가스 요금 36.2%, 전기료 29.5%, 지역 난방비가 34.0%나 올랐다”며“이는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이라고”설명했다. 이에 무주, 부안, 정읍, 고창 등 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형식의 현금성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 의원은 “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없는 예산 쪼개가며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애쓰고 있는데, 전라북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질타하며 전 도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그러면서 “전북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양해석 도의원(남원2)이 제39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관영 지사를 상대로 정책사각지대에 놓인 소위 낀 세대인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정책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며 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양의원에 따르면 도내 인구 중 중장년층(40~65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21년 기준 39.3%로 청년층(21%)과 노년층(22%)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도정의 정책 전반에 있어 중장년층을 위한 별도의 정책은 일부에 불과하거나 분야에 따라서는 아예 부재하다고 밝혔다. 양의원은 “고용노동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국적으로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중장년내일센터(일자리지원센터)가 총 31개소나 되지만 전북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중장년내일센터 단 한 곳밖에 없으며, 기존에 있는 고용복지센터 내에 중장년을 위한 전담창구를 설치한 곳 역시 전북의 경우는 8개의 고용복지센터 중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질타했다. 덧붙여 사회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도가 심각한 상태이며 대부분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리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등 적극행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