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임실군이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물 부족으로부터 군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른 가뭄대책에 나선다. 군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가뭄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일부 지역 물 부족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등 반복되는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올해 상반기 총 73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정비사업(3개 지구), 소류지 및 수리시설 개보수(12개 지구), 관정 개발(21공), 송수관로(6개 지구)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내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하여 가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와 군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가뭄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 156,355필지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토지 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청 주택토지과나 읍․면 민원실에서 제곱미터당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는 열람 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서식에 의견을 직접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 여부, 지가산정의 적정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여부, 가격조정으로 인한 인근 토지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4월 21일까지 의견 제출자에게 통지하게 되며, 4월 28일 결정․공시한다. 심 민 군수는“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개별공시지가 열람에 빠짐없는 참여”를 당부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수업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 연계 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일 2층 강당에서 국제교류수업 학교로 선정된 초․중․고 41개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 국제교류수업 학교 운영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현장 중심의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구촌 공동체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미래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학교-해외학교 매칭 방안 △온라인 공동수업 지원 방안 △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 △국제교류수업 시범 운영 사례를 나누었고 △교류 국가별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국제교류수업 연계 사제동행 프로젝트형 해외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성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미래 핵심역량 함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향후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과정 다양화를 도모하고 창의적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역 내 주요 문화재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작업에 본격 나선다. 군은 성미산성과 월파정 등 관내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문화재 환경지기 활동에 앞장선다. 첫 번째 대상 문화재는 관촌면에 위치한 성미산성(城嵋山城)이다. 성미산성은 1999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관촌면 사선대로부터 운서정을 거쳐 천연기념물 가침박달나무군락과 산개나리군락를 거쳐 산등성이를 따라 성미산성으로 이어진다. 성미산(해발 405m)의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는 약522m로 605년에 축성된 백제산성, 각산성(角山城)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와 신라본기에는 661년에“태종무열왕은 각산에서 적을 만나 이를 쳤다”며“백제 진지에 들어가 2,000여 급을 베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6~7세기 백제와 신라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소백산맥을 국경으로 하는 주 저항선과 진안, 임실, 남원을 잇는 제2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04년에 성곽이 정비되고, 2007년에 산성의 남쪽을 일부 발굴하여 원형의 집수정, 구들시설, 백제 오부명 인장와가 출토되기도 했다. 그 이후 사람의 발길이 뜸한 산성의 남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2,713억 원 중 상반기까지 65%인 8,263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6,515억 원보다 1,748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상반기 내 적극적인 재정투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우선 전북교육청은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사용 독려, 물품 조기 구매, 학교 전출금 적기 교부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점검단을 상시 운영해 소속 기관(부서)의 실적을 점검하고, 시·군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집행 최대화 방안 마련을 독려해 교육재정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2022년에도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의 연도 말 예산 이월·불용률 평가에서 최근 5개년
(정도일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3월 20일 01시를 기해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중부권역은 20일 01시에 평균농도 75 μg/m3로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오전 9시 현재 평균 농도는 70 μg/m3으로 고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의 축적으로 발령됐으며, 도내 대부분 지역이 당분간 높은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하면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또한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고 향후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됨에 따라 도내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안전관리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3.15일 중앙대책본부의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의무화 했던 마스크 착용을 3. 20일부로 전면 해제하면서 지역축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서유지 및 방역관리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반은 전북도 및 개최 시․군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및 방역관리 대책 ▲시설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전달해 지역축제 개막에 앞서 시정 조치토록 지도,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북도는 도내 봄철(3월말~5월) 기간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2023년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주시, 순창군 등 6개 시군에서, ‘전라북도 청년같이 레벨업 사업 등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 사업’은 청년, 청년단체 등이 직접 구상·설계한 아이디어의 정책화를 지원,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당사자인 청년이 해결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스스로 사업을 수행하는 청년 참여예산 성격의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도비 1.5억원, 시군비 1.5억원 등 총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에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사업 운영비, 홍보비 등 최대 4천 5백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전북도는 본 사업에 도내 대표 청년 협의체 ‘청년정책포럼단’에서제안했던 아이디어를 반영할 경우 가점을 주는 등 청년 정책 제안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도내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이 가미된 사업들이 접수·선정됐다. 먼저 전주시는 ▲생활 속 클래식 음악회, ▲신인 청년 예술가 발굴 및 공연 기회 제공, ▲청년 예비부부 결혼식 축하공연 등 청년 예술가들의 사회공헌을 테마로 한 ‘클래식, 청년의 삶을 전주하다’등이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
(정도일보) 전북도는 지난 해 비상대비 민방위 분야에서 최고의 업무 성과를 거두어 정부로부터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대피시설 618개소 확보와 급수시설 추가 확보를 위한 학교 내 지하수 시설(640개소)를 발굴한 것을 비롯해 민방위 6종 장비 및 방독면 확보율 100% 이상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지역대와 기술지원대, 직장대 등으로 편성된 민방위대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여 실효성을 높였으며, 민방위 교육훈련의 내실화로 정예 민방위대를 양성하는데 기여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최우수 기관 표창 수상은 각종 비상 상황이나 재난의 위험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준비 태세가 잘 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민방위 활동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도일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김성호)을 비롯해 전북도 행정부지사(조봉업), 무주․장수군수 등은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자연재난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을 지난 18일 긴급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지난 20.7.28~8.11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중인 무주군 삼유천 및 장수군 개정제를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우기철 대비 2차 예방대책 마련과 안전관리대책 등을 점검했다. 먼저 삼유천 재해복구사업은 20.7.28~8.11일 기록적인 호우로 유실된 제방 및 호안 5.58km, 교량 14개소 및 제방도로 3.63km에 대해 25,553백만원(공사비 16,289, 보상비 7,803, 기타 1,661)을 투입해 22.3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75%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6월말 이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주군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철 이전인 6월말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하고, 해빙기 도래에 따라 현장을 수시 점검해 교량 교대, 교각 주변 침하나 제당 성토사면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중인 개정제 재해복구사업은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 더불어민주당)이‘윤석열 정부의 굴욕적ㆍ반역사적 강제동원 대책 철회 및 일본 정부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 이행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북도의회는 16일 제39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수봉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윤석열 정부의 굴욕적ㆍ반역사적 강제동원 대책 철회 및 일본 정부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 이행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건의안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ㆍ반역사적 강제동원 대책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6일, 강제동원 문제의 최종 해법으로 일본 정부 및 전범기업의 사죄나 배상 없이, 한국기업의 모금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을 추진하겠다 확정 발표했다. 정부의 이러한 입장은 일본 기업의 배상이 아닌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은 대한민국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2018년 판결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문 어디에도 일본은 식민지배의 불법성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며,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개인의 손해배상 청구권은 소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여성의 날(3.8.)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력 예방의식 확산으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북도의회 의원 및 소속 공무원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기획 △전라북도의회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사업 △양성평등 및 폭력 예방 조직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북도의회 의원과 소속 공무원 모두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한층 더 굳건하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양성 평등한 전북을 이루기 위해 전라북도의회에서도 균형감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제3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을 맞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의‘성인지 지방의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국주영은 의장은 전라북도의회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이자 현재 광역의회 유일
(정도일보) 전북도의회는 16일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부안군 김정기(부안)·김슬지(비례) 의원, 군산시 강태창(군산1)·김동구(군산2)·박정희(군산3)·문승우(군산4) 의원, 김제시 나인권(김제1)·황영석(김제2)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전북 발전의 동력이 되어야 할 새만금 개발 사업이 새만금 지구의 관할권을 둘러싼 3개 지자체 및 지방의회 간 끊이지 않는 분쟁으로 인해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원들은 새만금 개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성공을 위해 앞으로 전라북도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시군 간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을 유도하는 중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며 특별위원회 구성 방안 및 활동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사전 간담회를 주최한 김정기의원은 “새만금 권역 내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묶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전북 발전의 필수적 요소”라며 “도의회가 현재의 갈등 상황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새만금의
(정도일보) 전북도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전북도가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의 기업애로해소 자문단을 꾸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업의 애로사항 처리에 필요한 자문을 위해 전라북도 기업애로해소 자문단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북도에 기업애로해소 자문단이 설치되면 도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 기술상 애로점 등에 대해 기업 현장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처리방안을 검토하고 처리해주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전북도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한 지 두 달 만에 430건의 기업 애로를 접수해 138건(약 32%)을 해소한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군산의 폐배터리 기업의 경우 신축 공장의 전력을 9.2㎞ 떨어진 변전소에서 공급받을 경우 공사비 92억 원이 추가로 필요했지만, 전담제 실시를 통해 2.3㎞ 떨어진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도록 도운 게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는 17일 조준필(64) 군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병철)를 개최하고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을 검증했다. 청문위는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7명과 의장 추천 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청문회는 이날 하루 열리고, 청문 범위는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 2개 분야로, 오전에는 업무능력을 검증하고 오후에는 도덕성을 검증했다. 이 가운데 도덕성 분야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병철 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장으로 재직 당시 의료원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무엇이 있는가”라며“원장 임명 이후에 군산의료원이 최고의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임승식 의원은 “군산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눈앞의 이익보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용근 의원은 “대학교수 이자 의사로서 사회지도층이라고 볼 수 있는 후보자의 기부금과 후원금 내역을 보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기부가 전혀 없다”며 “향후 사회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만기 의원은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