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이 2023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여자일반부 개인전 2위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은 지난달 2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이시윤, 김예지, 황성은, 윤선정 선수가 출전해 1,709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시윤 선수는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소총과 권총 등 국제대회 모든 종목이 치러지며, 370개 팀, 2천 4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곽민수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 감독은“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체력보강과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노력했고, 임실군의 관심과 지원으로 팀 전력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3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 최근 임용된 새내기 등을 포함한 3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배정애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행동강령 행위 기준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 ▲갑질 문화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 민 군수는“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가 확산되도록 갑질 근절 및 예방 교육을 계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의 수질을 보호하고 오염원 관리 강화를 위하여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모집한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3일 심 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옥정호 관리사무소에서 ‘2023년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와 함께 지킴이의 역할, 근무요령,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올해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선발된 28명의 지킴이는 강수량이 늘어나고 행락객이 많아지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집중 기간을 설정하여 활동한다. 옥정호 수변 및 수면의 쓰레기 투기행위 감시, 방치 쓰레기 수거, 불법 낚시행위 신고․계도 등 옥정호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체계 유지와 수질개선 정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군은 작년 10월, 길이 420m의 옥정호 출렁다리 준공에 따른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으로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옥정호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역별로 불법행위 감시와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민으로 구성된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는 해당 지역에 대한 상시
(정도일보) 임실군이 오수농공단지에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인 하림그룹을 유치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가 지난 3월 17일,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만나 투자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이후 그 후속 조치로, 하림그룹 실무진 12명이 31일, 임실군을 방문해 속도감 있는 투자 협의가 진행 중이다.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를 대표로 하림지주, 하림펫푸드, 하림, NS홈쇼핑, 하림산업 등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단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오수농공단지와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임실치즈농협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실무단과 만난 심 민 군수는“임실군에 펫푸드 관련 투자계획을 적극 검토해 주시겠다고 의지를 밝혀주신 하림 김홍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이번 방문으로 조속히 투자의 결실을 맺고,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실무단은 가장 먼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한창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와 인접해있는 오수 제3농공단지에서 경제교통과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심도 있
(정도일보) 전라북도가 기존의 농산물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메타팜 직거래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수군 사과농가 150주를 선정해 일반 소비자에게 분양하는 것으로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은 AI 전문기업 네오스펙트라가 맡으며, 분양은 4월중에 완료하고 추석 전에 수확할 예정이다. 메타팜은 메타버스와 스마트팜의 합성어로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플랫폼 중개 및 직․간접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사과나무 분양 사업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오프라인 사과나무 분양사업이 농장주와 소비자가 분양계약하고 수확하는 단순한 체험인 반면, 메타팜은 계약과 동시에 증강현실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는 꽃따기, 열매솎기, 수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사과 수확량도 결정할 수 있다. 전북도가 무엇보다 주목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의 유통비용인데, 운송비․상장수수료․중계업자 마진 등을 고려할 때, 최종 소비자가는 보통 산지가보다 15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메타팜 분양사업은 농업인과 소비자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임산부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2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신규 소비층을 확대하고 미래세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와 14개 시․군은 올해 정부지원이 중단됐음에도 임산부와 친환경농가의 수요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사업 중단없이 2,500명, 12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2. 1. 1.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로, 에코이몰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통하거나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으로도 자격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에코이몰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신청의 경우는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사항은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며, 이중 20%인 9만6천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1회 주문 한도
(정도일보) 전라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월 31일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은 3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토지매입비 70억 원을 확정한 뒤, 다음날인 31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3월 27일 재공고했고, 오는 4월 7일까지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 3월 13일 ~ 3월 24일 공고했으나, 유찰되어 재공고 실시 해당 용역은 기초현황조사 및 대상지 분석, 도와 재단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 건축계획, 국제금융센터의 관리운영 계획 등을 내용으로 오는 7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설계 공모를 준비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후 2024년에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해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국
(정도일보) 김이재 교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세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30일 KBS2 해볼만한아침의 '지도 읽어드립니다' 스웨덴편에 출연해 스웨덴의 지리적 특성과 관련한 스카우트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계잼버리가 올해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린다”는 홍보와 함께, “올해 세계잼버리에 스웨덴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추후에도 김 교수는 세계잼버리 홍보를 위해 공중파 출연 및 강연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대회 이후 세계잼버리 콘테스트를 통한 기록화로 대회 유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 교수는 경인교육대학교 지리적상상력연구소장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지리의 힘과 중요성을 전달해 온 지리학자이자 동남아 지역 전문가로 전북도가 지난 3월 6일 전라북도 서울본부에서 세계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도일보) 전북도는 3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정덕기 이사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 안근용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가전제품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1~2개의 폐가전 제품을 배출할 때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고 수거된 폐가전은 자원순환을 통해 재활용됨에 따라 환경오염도 더욱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북도가 폐가전제품 수거와 재활용을 전담하고 있는 E-순환거버넌스,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모범적인 민관협력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이전까지는 중소형가전제품 5개 이상이 되어야 수거한다는 원칙 때문에 1~2개 소량을 배출하려는 도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폐가전제품을 내놓으려면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하는‘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서 신청해야만 해서 노년층에게 특히 불편을 초래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가전제품 내집 앞 맞춤수거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이나 마을단위로 집중수거일을 지정‧운영하게돼 도민들은 폐가전제품을 1~2개 소량이라도 편하게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전라북도의회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창 의원, 김성수 의원, 김정수의원, 박정규 의원, 송승용 의원, 염영선 의원, 오현숙 의원, 박용근 의원, 윤정훈 의원, 양해석 의원, 동부권발전위원회 김윤우 교수, 최승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동부권 특별회계의 운영 성과 진단을 통해 동부권 지역과 도내 지역 간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전대성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를 토대로 ‘동부권 발전을 위한 5S 전략’을 발표했다. 5S 전략은 스타일업(Style-up), 스마트업(Smart-up), 스케일업(Scale-up), 시너지업(Synergy-up), 시스템업(System-up) 등 5가지 발전방향을 말한다. 전대성 교수는 “5S는 동부권 6개 시군이 자생적 노력을 통해 지역 특화자원의 질과 매력을 향상하고 첨단기술과의 접목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산업의 규모를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책 기반 측면에서 시군 간 연계사업 발
(정도일보) 전북도는 제3기 전라북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원을 비롯해 조봉업 행정부지사,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예산낭비 사업을 근절하는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예산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도민감시단은 공개모집과 함께, 시군 및 재정전문가 추천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 세무사 등을 포함해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예산낭비 신고 및 예산절감 제안, 필요 시 예산낭비 현장조사 동행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도민감시단 위촉으로 다양한 유형의 예산낭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재정 신뢰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감시단이라는 주민 자율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예산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임으로써 예산 낭비를 철저히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3일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및 출렁다리 시설물을 방문해 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교량 케이블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민숙 임실군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동행했으며, 출렁다리 시설물의 주탑 케이블, 바닥 데크 등 구조적 이상 여부를 살폈다.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출렁다리는 관광객 이용이 많은 시설물로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며”,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도내 출렁다리 11개소, 케이블카 3개소, 짚라인 2개소, 스카이워크 2개소 등 18개 시설물에 대한 토목·전기·기계 등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을 마쳤다.
(정도일보) 부안군은 3일 열린 4월 열린공감의 날 행사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백리(淸白吏)추진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청백리추진단은 권익현 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안군 청렴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청렴회의체이다. 이날 출범식은 권익현 추진단장의 공직자 리더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한 행정문화 정착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되고자 결의하는 청렴실천선언문 선포로 시작됐다. 이어 권익현 추진단장이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부안군정 실현을 위한 서약서에 직접 자필 서명함으로써 부안군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실천 의지를 높이는데 앞장섰다. 청백리추진단은 앞으로 부패 사전 예방을 통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효율성 극대화, 부패취약분야 개선 추진, 공직사회 적극행정 정착 등의 총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다. 권익현 청백리추진단장은 “2023년은 부안군정이 새로움으로 높이 날아오르는 ‘창신비상(昌新飛上)’의 해”라며 “지난해 부안군 공직자의 노력으로 전북지역 유일하게 청렴도 2등급을 달성의 성과가 있었다. 올해는 청백리추진단이 적극 앞장서 반드시 청렴도
(정도일보) 부안군은 봄의 기운이 완연히 접어드는 길목인 3일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부안읍 해뜰마루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부안군민, 공무원, 산림조합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철쭉 3종과 수국 3,680주를 식재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날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나무심기 행사에 힘을 보탠 참여자들에게 수국 330본을 나눠주며 나만의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것의 참된 의미를 전파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직접 나무를 식재하며 주요 탄소흡수원으로 알려진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숲을 통한 탄소 중립 녹색성장을 목표로 경제림조림 5ha, 큰나무공익조림 5ha, 미세먼지조림 3ha, 섬지역산림가꾸기 3ha 총 16ha 의 조림사업을 추진하여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국회 국민청원을 통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추진한다. 2019년 출범한 전국원전동맹은 지난 3월 비상계획구역 범위가 확대된 부산 7개 지자체의 신규 참여로 23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됐으며, 이들 지자체장 공동으로 청원을 했다. 국민청원 동의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30일간이며, 기간 동안 국민 5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되어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이 심사를 받게 된다. 그간 원자력 발전소와 연구용 원자로 인근 지역의 23개 기초지자체 503만 국민이 전기 생산과 원자력 연구개발 등 국가정책 수행으로 인한 방사성폐기물과 사용후핵연료, 원전 관련 사건·사고로부터 생명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해왔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의 확대로 지자체 방사능방재 의무와 주민보호 책임은 가중됐음에도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번 개정안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중 예산지원을 받는 원전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23개 지자체에 방사능방재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 지원이 주요 골자이다. 지방교부세 재원을 내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