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수업혁신’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먼저‘수업나눔 실천교사제’가 눈에 띈다. 수업나눔 실천교사제는 도내 초등교사 130여 명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로 수업나눔 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교내·외 교사 3~5인으로 조직된 각각의 팀은 동료성을 바탕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팀 구성원이 함께 모여 창의·융합수업을 연구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모델을 개발한 후 이를 수업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수업 이후 심층 협의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수업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개인 또는 팀만의 실천이 아니라 인근 학교의 동료 교원들과 수업을 나누면서 수업공개-협의 문화를 확산하고, 교직사회를 학습조직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교육청은 그 과정에서 수업나눔 실천교사들은 물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수업 역량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업혁신 지원단, 단위학교 수업나눔 교사연수회, 창의·융합수업 실천학교, 수업혁신 기본·심화 연
(정도일보) 지난 4월 8일, 제64회 백산면민의 날 행사가 백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면민과 향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린 이번 면민의 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급 사회단체장 및 주요 내빈과 면민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백산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와 풍물놀이 등을 선보였으며, 이후 진행된 민속경기를 통해 모든 면민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번 면민의 날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신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대문구 용신동장은 백산에서 재배한 맛좋고 품질 좋은 친환경쌀에 시골인심과 정까지 듬뿍 안고 갈 수 있어 좋다며 백산면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용성 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 자리를 통해 밀도 있게 소통하고 화합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으며, 백산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잘 만나지 못했는데 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정도일보) 전북도는 7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창설 제55주년을 맞은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비군 창설 의의를 선양하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시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오혁재 35사단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표창 수여, 기념 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안보 의식을 통한 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4월 첫째 금요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 동원·일반 예비군은 60,806명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내외 안보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방위의 큰 축인 예비군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예비군의 사기진작과 훈련 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예비군 육성 및 지역발전에 공헌한 예비군 효자1동대 안재홍 동대장을 비롯한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김희수 의원(전주6·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3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기초학력 보장법'개정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김희수 의원은 “기초학력에 대한 문제는 시대에 따라 내용과 방법 및 격차의 차이는 있었으나 보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논의되어 왔으나 코로나19라는 미증유로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기초학력에 대한 문제가 더욱 심화됐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건의안은 심화된 기초학력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사의 행정 업무경감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지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원 수급 계획을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기초학력 보장법'에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2년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고 OECD에서 전 세계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평가 결과에서도 한국의 읽기 영역 평균 점수가 2006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현행 ‘기초학력 보장법’은 학습지원대상 학생
(정도일보) 한우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한우산업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더불어민주당)이 제3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권 의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우산업의 전후방 산업 규모는 13조 2,829억 원에 이르며 한우산업 관련 취업자 수는 40만5천명, 관련 인구는 9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1.45㎏ 감소한 반면 소고기 소비량은 0.45㎏씩 증가했으며, 한우는 축산업 생산액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먹거리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농업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한우 평균 도매가격(16,397원/㎏)이 전년(20,639원/㎏) 대비 20.6%나 떨어졌고 한우 암송아지 산지가격은 232만 원으로 전년(355만원) 대비 34.4%가 폭락한 반면 사료값, 인건비를 비롯한 농자재 가격은 폭등해 한우농가는 생산비조차 보존받을 수 없는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따라서 권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399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5월에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사전절차로 각종 동의안 등 접수된 의안 37건을 심사한 뒤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10일에는 개회식을 한 뒤 지역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제399회 임시회 회기 결정 및 회의록 서명 의원을 선출한다. 이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보장법 개정촉구 건의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촉구 건의안’, ‘유보통합 정책 추진 인력 배정 및 국고 지원 촉구 건의안’ 등의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처리하고 3일간 본회의를 휴회한다. 본회의 휴회 기간에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현장활동을 실시하여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ㆍ의결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심의ㆍ의결하고 폐회한다. 국주영은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8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 이하로 예보됨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7일 21시 이후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7일 06시부터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8시30분부터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7개 핵심부서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 생활 등 주요 분야에 대해 매뉴얼에 따라 저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그간 주요 미세먼지 저감조치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5만 5천대에 대한 운행제한 실시 및 행정·공공기관 2부제 실시를 통해 이동오염원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억제했다. 저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 배출사업장 74개소 및 799개소의 건설공사장은 가동율 조정, 공사 시간을 단축했으며, 도로청소차 51대를 활용해 도내 주요도로 1,661㎞를 청소하는 등 도로재비산먼지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SNS,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행동요령을 전파했으며, 시군 합동으로 농업잔재물 불법소각 순찰, 배출시설 및 공사장 등 불법행위를 단속했다. 이와 관련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김제시
(정도일보) 익산교육지원청은 7일 오후 2시 익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익산시 관내 지역사회유관기관 대표들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육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희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근 교육지원과장, 서기문 장학사, 김윤미 장학사가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유관기관으로는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이숙민 센터장, 익산제일커피바리스타학원 이후식 원장, 전북제과직업전문학교 김판식 학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적 지원 및 진로직업프로그램 운영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과 상호보완을 약속하며 활발한 교육적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복희 교육장은 “지역사회유관기관들과의 교육협력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맞춤형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지원 확대와 진로직업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북도와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도내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월 개최되는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송상재 상록회 회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시 한번 다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BGF리테일은 지난 2022년 7월 21일 ‘산지와 기업이 함께 혁신하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고구마 400톤 상당의 원료 구매에 이어 이번에 콩 100톤과 고구마 100톤을 각각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상품개발을 위한 협업은 물론 2023년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전국 CU 편의점 17,000여 점포의 계산대 전자창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상생협력 확대 배경은 도청 직원들의 자립 상조회인 ‘전라북도청 상록회’가 운영하는 청내 구내 매점 물건 유통을 담당할 업체로 CU가 선정된 뒤 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정도일보) 올해 6월 준공이 예정된 오수 제2농공단지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는 7일 임실군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심민 임실군수, 금속제조업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3개사는 (유)경원쇼트기계(대표이사 한창섭), (유)수엔지니어링(대표이사 한창섭,구연희), (유)에스원테크(대표이사 김영현)로 이들은 오수 제2농공단지에 총 160억 원을 투자하고, 82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오수 제2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 110천㎡의 22.5%에 달하는 약 25천㎡ 부지가 판매돼 향후 농공단지 분양에도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제품 생산 공정상 상호 협력 관계에 있는 이들 기업은 이달 중 공장을 착공하고 10월 준공해 산업용 기계장비, 특장차 차체,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유)경원쇼트기계 한창섭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시설 투자가 시급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
(정도일보) 전북도가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 면적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7일 올해 축산농가가 사용하는 조사료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기존 2만 4천ha에서 2천 ha를 더한 2만 6천ha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 16대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줄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경축순환을 활성화해 축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논 하계조사료를 재배할 시 전략작물직불금 430만 원/ha에 추가적으로 논타작물생산장려금 100만 원/ha과 조사료 생산장려금 6천 원/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75억 원, 사일리지 제조비 426억 원, 품질관리에 31억 원 등 전년보다 66억 원이 증액된 총 625억 원을 투입해 조사료의 생산・유통・품질관리까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시군, 지역축협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
(정도일보) 전북 부안군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부안군 표본 조사구 내 거주하는 810가구 중 만 15세 이상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전라북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란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여 관련 지역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써 매년 시행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각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타계식 조사 또는 응답자가 직접 기입 한 후 회수하는 자계식 조사로 진행되며, 부안군은 지난 6일 조사원 20명을 대상으로 부안군청 4층 세미나실에서 조사지침과 요령, 조사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전라북도 사회조사의 조사결과는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방문 면접 조사 시 안전 수칙에 유의하며 조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3월 20일부터 2023년 1학기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 4개 분야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공통적으로 장학생 선발 공고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며 국내 대학교(특기장학금은 국내 초‧중‧고) 재학생이어야 한다.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반값등록금은 국내 대학교 1~6학년 재학생에게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다자녀 장학금은 셋째 이상 자녀 중 국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생활비 100만원을 연1회 지원한다. 특기장학금은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최한 대회 중 도(道) 단위 이상의 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1위 이상(단, 전국대회는 3위 이상) 입상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부안군 소속 단체에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학 비진학 창
(정도일보) 임실군이 마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보호수․노거수 중 특히 수세가 약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나무를 대상으로 사업비 6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강진면 느티나무 등 7개소 11그루에 대해 수관솎기, 줄당김설치, 외과수술, 지지대설치 등을 실시한다. 보호수는 예전부터 마을 주민들에게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는 쉼터이자 중요한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 장소로,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소로 이용되어왔다. 지금은 도시화에 밀려 그 기능이 많이 약화됐지만 향수와 추억이 고스란히 어려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심 민 군수는“지속적인 보호수․노거수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오래된 수목을 보호하여 마을 상징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오수 제2농공단지에 3개 기업을 동시에 투자 유치하면서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유)경원쇼트기계와 (유)수엔지니어링, (유)에스원테크가 전라북도 및 임실군과 총 투자규모 160억원, 82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군에서는 심 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이, 전라북도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도의원이 참석해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경원쇼트기계 등 3개 기업은 제품 생산 공정상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4월 중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24,848㎡(7,500평) 부지에 14,877㎡(4,5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산업용 기계장비 제조 및 설치, 특장차 차체 및 트레일러,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창섭 대표이사는“이번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는 지속적인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시설 투자가 시급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며“적기 투자 및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개발 및 산업화에 더욱 매진하여 지역 경제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