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관하는 2023년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에 총 1,910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2~14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개 직종 221명 모집에 총 1,910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교무실무사로 5명 모집하는데 790명이 응시해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교육복지사는 19.8대 1, 특수교육지도사(일반)는 14.4대 1, 특수교육지사(장애인)은 4대 1, 조리실무사는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3일 치러지며, 시험장소 등은 5월 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을 통해 공지한다. 또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25~26일 이틀간 자격증 등 제출 서류를 받아 6월 17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27일 발표할 예정으로, 신규 채용된 인력은 9월 이후 교육공무직원 정년퇴직 등 결원이 발생하는 교육기관에 배치된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원치유를 위한 맞춤형 집단 프로그램 8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피해 경험을 치유하고, 예방하고자 ‘2023년 교원치유지원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집단 프로그램은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된다. 올해 교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은 79교, 학교단위 프로그램은 50교가 접수했으며, 도교육청은 선정 협의를 통해 맞춤형 집단치유 프로그램 48교, 학교단위프로그램 23교를 지원한다. 먼저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치유 △음악치유 △영화치료 △원예치유 △스트레스 관리 △관계성 증진 집단상담 △정신분석 집단상담 △모래놀이치유 등 8개 과정이 있다. 그룹당 10명 이내 소그룹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당 3~5회기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진행 장소는 미술심리치료·원예치료는 학교에서, 영화치료·관계성증진·정신분석·모래놀이치료는 상담기관에서, 음악치료·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은 학교 또는 상담기관 중 선택 가능하다.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은 학교 주도로 계획을 수립 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1순위 교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반부패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2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대회 및 행동강령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더 청렴한 전북교육’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렴실천 다짐문 낭독 △청렴 실천 나의 다짐 카드 작성 △갑질 관행 근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청렴실천 다짐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 전 직원은 이같은 내용의 청렴 실천 다짐을 낭독하며,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위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서거석 교육감 특강과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행동강령 교육 등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부패요인 중 하나가 갑질 관행”이라면서 “우리 청에서는 모욕적
(정도일보) 전북도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및 노후 위험시설 등 점검 필요성이 높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집중 안전점검은 범국가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북도는 집중 안전점검 기간 중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보건복지·식품 등 7개 분야 1,553개소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고층 아파트 상부, 교량 등은 드론을 비롯한 과학기술장비을 이용해 점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 요인 발견시 보수·보강 및 사용 제한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자율점검표를 제작·배포해 도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
(정도일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4월 16일 14시를 기해 전라북도 중부권역에 이어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중부권역이 16일 13시 185μg/m3, 서부권역이 16일 14시에 각각 175μg/m3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1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발령됐으며, 17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쳐 고농도의 미세먼지(PM10)가 나타낼 것으로 보여져 추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와 실시간 대기질 농도 변화 확인 등 대기질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 군산시 방축도․명도․말도가 섬 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해안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전라북도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공모 사업에 ‘방축도․명도․말도’가 선정돼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섬으로 진화하기 위한 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50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은 세계관광기구가 섬 관광을 ‘미래 10대 관광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최근 섬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더 즐겁고 더 오래 체류하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섬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앞서 2022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인의 매력있는 관광명소, K컬처의 섬’을 비전으로 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연구원과 사업계획서 협의‧검토 등 공모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또 서면평가, 현장평가에 대비한 사전 리허설 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협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전북도는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필두로 문화․
(정도일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탄소·수소산업, 첨단바이오산업은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이차전지 분야까지 선점키 위해 전략적으로 도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용기 연료전지 제작 실증사업이 신규 선정됐고, 같은 날 과기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에서 반려동물 의약품의 실용화 원천기술 확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를 추진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우리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분야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므로 “간부들이 각자 내 일처럼 함께 움직여 특화단지를 지정받는 역전의 짜릿함을 느껴보자”며 이차전지 신산업 선점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고창도서관이 유현준 교수의 설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고 싱가포르의 건물형태가 다채로운 것을 언급하며, 그동안 효율성만 따졌던 건축물은 문화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랜드마크화 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도의 공공건축물 조성시 설계단계부터 최고의 전문가를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고, 심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랜드마크 추구 원칙을 견지하고 그 출발점은 금융센터가 돼야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이명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10)은 14일 전라북도가 금융 인프라 확대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추진 중인 전북국제금융센터(JIFC)의 건립 규모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제3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전북도가 전주시 만성동 일대에 지상 11층 지하 2층, 2만5천제곱미터 규모로 건립 예정인 전북국제금융센터(JIFC)의 규모가 왜소해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되어 각각 55층, 63층 등의 규모로 건립된 서울과 부산의 국제금융센터와 비교하면서 “전북국제금융센터에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입주하면 다른 금융기관이 몇 개나 더 입주할 수 있을 것인지, 제3금융중심지가 될 전북금융의 허브로서 그 위상과 역할에 맞는 규모인지 무척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북도가 유치 노력 중인 한국투자공사, 7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등의 유치 장소와 함께 2차 공공기관 이전장소도 지금 같이 고민하고 검토할 때“라며 ”전북국제금융센터가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 전북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일보) 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 전주10)는 4월 14일 전북 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지난 1월에 있었던 1차 업무보고 이후의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준비 상황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향 ▴전북 금융산업 육성 추진 ▴대광법 개정 추진 상황 ▴2023년 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추진 상황 ▴지자체-대학 협력 및 지방대 위기 극복 등으로 주요 현안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김성수 위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전북 균형발전에서 인구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구감소 대응정책 수립의 전문성 강화와 생활인구를 포함한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인천글로벌 캠퍼스 사례를 언급하며, “전북에도 해외 우수한 대학 유치를 위한 노력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서난이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E) 사업에 전북테크노파크가 우선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RISE가 지역 주력산업의 체질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임실군)이 14일 제399회 임시회에서 도내 노후주택의 전기화재 위험성을 지적하고 전북도가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정규 의원은 노후주택에 사용된 전기선의 두께는 그대로인데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크기와 종류가 늘면서 과부하가 크며, 전기로 인한 화재는 오랜기간 동안 쌓인 먼지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도내 주택의 노후화가 심각해 전기화재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를 제외한 도내 주택의 73.3%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부적합 노후설비의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정규 의원은 ‘전북도가 도내 노후주택 전기화재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나선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도민의 삶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다’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2)이 14일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사업, 약칭 ‘RISE’) 선정이 단순한 지방대학의 살리기 수준이 아닌 지역위기 돌파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김정수 의원은 “최근 전북 내 주요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을 보면 우석대 78.8%, 군산대 83.3% 등으로 나타났고, 학령인구가 감소세인 것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갈수록 악화될 것”이라며, “이 상황에서 정부가 지방대학의 지원권 대부분을 지방으로 이양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지방의 위기감의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전북도는 라이즈 사업의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전북도가 그간 교육부가 대학들에 지원하던 예산의 규모와 방식 등을 동일하게 차용한다면, 그 성과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따라서 통상적 대응이 아닌 다양한 언어교육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더불어민주당·장수)은 14일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 위기 극복을 위한 도차원의 효과적인 절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근 의원은 “국제인구행동단체(PAI)가 한국을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했고, 전북지역은 지속된 가뭄으로 도내 댐과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나면서 농사뿐만 아니라 식수난도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물 사용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물 절약 일환으로 신축건물과 물 사용이 많은 업종(숙박업,목욕장업,체육시설업), 공중화장실 등에 절수설비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에따라 공공기관은 절수설비·기기를 설치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양변기 1회 사용량은 공급수압 등 조건이 변동됨에 따라 만약 그 사용수량이 증감되고 있어도 법정 기준에 적합한지 관리자가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박 의원은“수도법에 따라 양변기의 경우 사용하는 수량을 기준으로 1회 사용량이 6리터 이하가 되도록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300만원)를 부과하도록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14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정기 의원 부위원장에 김슬지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과 특위 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특별위원 구성은 김정기 위원장(부안), 김슬지 부위원장(비례)을 비롯한 강태창(군산1) 김동구(군산2) 나인권(김제1) 문승우(군산4) 박정희(군산3) 이수진(비례) 황영석(김제2) 위원으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출신 9명이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설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새만금의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변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만금과 인접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하나의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설치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위원장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는 지자체 및 지방의회 간에 갈등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의견수렴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협의안을 도출하는 등 타협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도일보) 학생 인권을 넘어 교직원과 보호자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4일‘전라북도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안(이하 전북교육인권조례)’이 이날 전라북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인권조례는‘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의 인권 보호 대상이 학생에 한정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뿐 아니라 교원과 직원, 보호자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함으로써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으로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증진,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등을 위한 기본계획을 4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와 함께 매년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전북교육청 인권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전북교육인권센터에 인권담당관을 두고, 인권정책팀과 교육활동보호팀, 인권보호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활동보호팀에는 교권 전담 장학사를 배치해 학교의 교육활동이 보호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
(정도일보)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14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시름에 빠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강릉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 본부를 직접 방문해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에 양말 2,100켤레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와 관련 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재난담당자에게 비상 연락 채널로 상황을 전파하고 있으며, 화재 현장 피해조사가 완료된 후 지원 계획을 수립해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센터에서 보유 중인 이동식 급식 및 세탁 차량을 긴급 배치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하루빨리 산불 피해지역의 일상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상시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봉사자들과 어디든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