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북도와 남원시는 8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 ㈜윈트레이드와 과자류 생산 공장을 남원노암산업단지에 건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윈트레이드는 올해 12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214억 원을 투자하며, ‘23년 40명을 시작으로 4년 동안 총 8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가 ‘전라북도에서 성공할 기업을 위해(전성기)’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에 노력한 데다, 중국 내 과자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과자를 중국에 수출하는데 있어 전남 광양항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남원 노암산업단지의 지리적 여건이 고려된 전략적 투자로도 해석된다. 이번 투자는 전북도 동부권 지역의 경제 발전과 윈트레이드의 원활한 사업 확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윈트레이드에 감사드린다”며, “남원시에 유치된 첫 번째 외국인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외투기업이 남원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선화
(정도일보)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공모에 익산-U주얼리 특화단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은 전국 45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익산-U주얼리 특화단지는 400백만원(국비 252, 도비 20, 시비 30, 민자 98),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60백만원(국비 140, 도비 40, 군비 60, 민자 20) 등 총사업비 660백만원을 확보했다. 익산-U주얼리 특화단지는 귀금속 표면처리 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18년 특화단지 지정 이후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공동브랜드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디지털 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주얼리 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 조성, ▲고객관리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전략 프로그램 교육, ▲오프라인 활동 강화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간담회ㆍ포럼 개최를 통한 네트워크 활동 등이다.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금형 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됐으
(정도일보) 행정통계자료와 민간자료를 한곳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는'통계데이터 전북센터'가 문을 열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북도는 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 자리잡은 통계청 '통계데이터 전북센터'의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훈 통계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통계청은 2018년 11월부터 통계데이터와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도(道) 단위로는 두 번째이자 전국 열 한번째인'통계데이터 전북센터'는 올해 1월 과기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에 8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통계데이터 전북센터는 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 등 통계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업종별 카드매출 등 민간데이터를 포함해 총 102종의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전북센터가 위치한 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는 국민연금 데이터를 중심으로 금융데이터, 공공기관
(정도일보) 전북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지역 특화산업분야 청년인력 양성 및 기업 기술개발 사업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 산·학·연 융합연구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윤석진 KIST 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비나텍㈜ 성도경 대표 등 전북지역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 지역의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우수한 과학기술 청년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알리는 자리로 ▲전북도․KIST·전북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참여기업간 업무협약식, ▲학연교수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지역 산·학·연 융합연구사업’은 전북도와 KIST·전북대·연구개발특구·관련 지역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KIST에서 지역산업을 위해 처음 시작한 사업모델이며, 올해 사업비로 2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투자한 기술과 인력이 다시 지역기업의 특화 분야를 고도화하고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기관과 기업들은 ▲탄소복합재료산업 수요기반 기술개
(정도일보) 전국 최초로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와 중앙정부 산하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농축협 등이 힘을 모은다. 전북도와 국립축산과학원,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 유역 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은 8일 전북도청에서 우분 연료화사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새만금 유역 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 단체장과 SGC에너지(주), OCI SE(주), 한화에너지(주) 대표,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도의회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도 동행해 협약을 축하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은 지난 ‘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된 뒤에도 수요처를 찾지 못해 지연됐던 것을 전북도가 이날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공급 협약을 이끌어냄으로써 전국 최초로 우분 연료화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등 활로를 뚫어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 협약으로 새만금유역 내 4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1일 650톤의 우분을 재활용할 경우
(정도일보) 전주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유치원 (가칭)전주문정유치원과 (가칭)전주여의유치원의 교명 제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에서는 공모된 교명 중 선호도 조사를 위해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교명을 심의 기준으로 신설 유치원당 3개 후보 교명을 선정했다. (가칭)전주문정유치원은 전주문정유치원·전주정담(正淡)유치원·전주꽃심유치원 3개가, (가칭)전주여의유치원은 전주여의유치원·전주늘품유치원·전주다슬유치원 3개가 후보에 올라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전북도민은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 설문조사에서 휴대전화 본인 인증 후 참여 가능하며, 조사기간은 8~11일까지다. 선호도 조사를 반영한 교명안은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후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2023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직업교육박람회’를 오는 10~11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박람회는 직업교육 비전 제시를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직업교육활동 체험을 통해 중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된다. 또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진로 정보를 제공해 취업마인드를 함양하고, 실전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박람회는 1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과탐색 △취업정보 △대학진로 △미래교육체험 △토크콘서트 △ 지역이전 공공기관 및 금융권 채용설명회 △직업계고 설명회 등 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과탐색 ZONE에서는 도내 30개 직업계고의 입학정보와 교육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계열별 진학상담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중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계열 및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정보 ZONE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자리다. 도내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AI온라인 면접관
(정도일보) 제10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4일 개막해 6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료된 가운데 연일 수십㎜가 넘는 폭우 속에서도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올 축제는 ‘할머니의 품 속으로’라는 주제와 ‘부안여행 마실 FESTA’라는 슬로건으로 8개 분야 3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공연과 캠핑, 체험, 치유, 여행 등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야간 퍼레이드 ‘신들의 행차’와 음악을 통해 엄마 아빠가 품었던 꿈과 열정을 되찾아주는 ‘마마스 앤 파파스 뮤직 페스티벌’, 조선 대표 여류시인 이매창의 삶과 시를 조명한 관객 참여형 뮤지컬 ‘흩날릴제’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들도 수천명의 인파가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실제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는 6000여명의 관광객이 모였으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에도 2500여명이 참여해 궂은 날씨도 무색하게 했다. 야간 EDM 파티에도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계잼버리를 잡아라’와 ‘인생마실컷’ 등도 800여명이 체험했다. 놀이마실존에서 열린 ‘마실운동회’와 ‘황금미꾸라지를 잡아라’, ‘어린이 물총놀이터’ 등에도 500여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4일
(정도일보) 변산면이 4월 28일에 '변산면지'편찬을 위한 준비 위원회 발족식을 거행하며, 면지 편찬 활동에 한걸음을 내딛었다. 면지 편찬 준비 위원회는 변산면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확보하고 변산면의 정체성을 제고하여 면지 편찬의 첫걸음을 내딛는 위원회로, 부안댐 축조로 인하여 수몰된 중계 출신의 출향민을 포함하여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해 애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변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인 김현채 님을 준비 위원회 위원장으로,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인 최기철 님을 사무국장으로 선출했다. 준비 위원회는 이 날, 면지 편찬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 및 역사 기록물 확보 등을 강구하고 추후 변산 면지 편찬 추진 위원 및 집필 위원을 구성하는 내용을 논의 했다. 김현채 준비 위원장은 “변산면의 역사, 문화, 생활 등이 입체적으로 면지에 담길 수 있도록 역사 기록물을 확보하고 추후 편찬 추진위, 집필위 구성 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라고 전하며 변산면지 편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허진상 변산면장은 “변산면지 편찬은 변산면이 갖는 중요 의의 재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며 “변산면의 역사·문화·생활사를
(정도일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김제 학부모·교직원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일 김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려면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아이들과의 대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작은 학교에 다니는데, 음악이나 체육 수업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인근의 작은 학교와 묶어서 같이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한 교직원은 “학교 행정실 업무가 너무 많아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행정인력 지원을 요청했고, 한 사립특성화고 교직원은 “학교 실습실이 낡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서 교육감은 학부모 연수 요청에 대해 “학부모 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아이들과의 대화, 선생님들과의 대화, 학부모들끼리의 대화 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
(정도일보) 전북도에 따르면 5일 19시까지 부안에 108.2mm 등 전북에 평균 71.8mm의 비가 내렸고, 순창(16:30 발효), 고창‧부안‧임실‧정읍(17:20 발효), 군산‧김제‧익산(18:30 발효)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도는 앞으로 20~70mm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하천 및 계곡 주변 야영객 등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도는 5일 16시 30분에 순창에 호우주의보 발효로 선제적인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경보방송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실시를 주문했으며,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되자 13개 협업부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북도내에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별다른 피해접수는 없으나, 5~6일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비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밤사이 피해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의 안전을 강조하며 “어린이날 연휴기간동안 많은 차량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며,“집중호우로 계곡 및 하천 등 수위가 급격하게
(정도일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북도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이병철 환복위원장, 양경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어린이 및 가족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오후 각 400명의 어린이를 초대한 이날 축제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아동권리헌장낭독을 비롯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대유행을 넘어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많은 어린이들을 마주할 수 있어 기쁘다. 전북도는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고, 매일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 남, 여 2명이 직접 모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해 이목을 끌었다. 특별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요리마당(솜사탕․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마당(투호놀이,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효율적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효과적 성과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전라북도에서 추진되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 사업 및 추진체계가 매우 미흡해 지역의 존폐가 달린 일에 무사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의하는 조례안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연계ㆍ협력 방안에 대응하여 우수사례 발굴ㆍ확산, 인구감소 예방관리 지원, 인구감소지역 대응 원칙 등을 마련함으로써 효율적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효과적 성과확산을 위한 효시(嚆矢)의 성격을 갖는다. 김성수 의원은 “인구감소위기 대응에 있어 전라북도 및 도내 시ㆍ군간 연계ㆍ협력, 성과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ㆍ관리가 매우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계기이자 효과적 성과확산을 위한 첫 단추이며, 지방소멸위험지수, 인구감소
(정도일보) 전북도의 공모전 시행 효과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조례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00회 임시회에서 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전의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전라북도 공모전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염 의원은 “전라북도에서 시행되는 공모전의 경우 시행을 위한 계획, 공고ㆍ응모, 심사절차 및 수상작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아 공모전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례안은 공모전에 대한 시행계획 수립, 공고ㆍ응모에 대한 방법 및 절차, 심사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ㆍ운영, 심사 및 수상작 선정에 대한 절차, 운영ㆍ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특히 부서 및 관계기관의 역할과 협업을 강조하고 있어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염 의원은 “공모전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공모전 시행의 효과와 신뢰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공모전의 신뢰 제고와 체계적인 운영ㆍ관리로 창의적인 의견, 고안, 창작물 등 다양한 목소리가 전
(정도일보)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는 조례가 제정돼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임승식 의원(정읍1)이 발의한 ‘전라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14일 전북도의회 임시회 제39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보건복지부 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이용률이 81.2%로 조리원 이용은 산모 대부분이 이용하는 보편적 서비스로 정착하고 있지만, 민간 산후조리원의 경우 높은 비용과 감염 등 안전 문제로 인해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실정이다. 하지만 도내에는 전주, 군산, 익산 이외 지역은 산후조리원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사후조리’를 나서고 있어 시군별 출산 및 양육 기반 시설의 격차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임승식 의원은 “도내 출산 취약지역에 전북도와 시군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직접 설립해 출생만큼은 차별 없이 산후조리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례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른 첫 설립지역은 남원시와 정읍시가 떠올랐다. 전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