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지구촌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생활체육 국제 종합대회인'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이색출전자들이 눈길을 끈다. 그 중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한 Yee Sze Mun(이예쓰지문, 87세)씨의 사연은 감명 깊을 정도다. 키 겨우 152cm 남짓, 50세까지 운동 경험이 전무했던 한 남자가 말레이시아 철인대회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됐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가 바로 Yee Sze Mun(86세)씨다. “Couch Potato”, 그는 자신의 인생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그의 삶의 첫 모닝콜은 48세에 처음으로 건강검진 결과를 통보받던 날이었다. 의사는“60세까지라도 살고 싶다면 소파에서 일어나 활동해야 한다”고 경고했고 그는 두려움 속에 바로 점술가를 찾아갔다. 점술가 역시“당신의 인생은 67세에 끝난다”라고 말했고, 그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삶의 첫‘모닝콜’이 생명이 걸린‘알람’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나이 50에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누구보다 활동적인 사람이 됐다. 그 후 30년 이상, 각종 국제 철인경기에 출전하여 16회나 결승에 진출했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는 18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동구 의원 부위원장에 권요안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5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과 특위 위원 선임안을 의결하면서 특위 활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특위 구성은 김동구 위원장, 권요안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창 위원, 김대중 위원, 김희수 위원, 나인권 위원, 문승우 위원, 박정희 위원, 서난이 위원, 오은미 위원, 최형열 위원 등 11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올 상반기 중에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에 따라 전북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구 위원장은 “충북과 경북 등 전국 각 지자체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유일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국가 특화단지로써 개발의 신속성과 확장성을 완벽하게 갖춘 전북 새만금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이 제400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 사건 피해자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내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 사건 피해자의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법률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사회적 인식개선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강태창 의원은 “납북귀환어부는 전후까지 이어진 이념 전쟁이 낳은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이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대다수의 납북귀환어부가 고령으로 추정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기다릴 것이 아닌 도 차원의 정책 방안을 논의해가야할 때이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지난 16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에서 원안통과돼 26일(금)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18일 제400회 임시회 기간 중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수영경기가 열리고 있는 전주완산수영장을 방문하여 경기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경기를 참관하는 등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문건위원들은 해외 및 국내 참가자들이 대회 및 경기 운영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경기운영단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병도 위원장은“남은 기간동안에도 선수들이 안전사고 등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8일 김제백구특장차단지를 방문해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백구특장차단지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특장차 집적화 단지로 현재 33개 기업이 집적화돼 특장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현황을 청취한 나인권 위원장(김제 1)은 “특장산업은 건설, 레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다변화되어 가고 있어 그에 상응하는 신기술과 신소재를 활용한 첨단기술 고도화를 통해 발전 잠재 가치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특장차 수요 증가 추세와 더불어 지속 성장하는 세계 특장차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특장차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대중 의원(익산 1)은 “현재 33개 기업이 집적화돼 특장차(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며,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김제시가 제2특장차전문단지를 구축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단지로써 전북 주력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현지 의정을 계기로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특장차 경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모의의회는 전주서일초등학교 4학년 6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될 것”이라며 “모의의회를 통해 의견을 주장하고 경청하는 올바른 토론 자세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모의의회이며, 19일에도 전주서일초등학교 4학년 42명이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다. 또한 도의회는 앞으로 매년 의회를 찾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선정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김 지사는 18일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열린‘이차전지 특화단지’발표심사에서 직접 PT를 발표하며, 전라북도 새만금이 가진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최적임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라북도가 그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추진해 온 내용을 설명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조성의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이차전지 밸류체인 고도화를 비롯해, ▲초격차 기술확보 R&D 혁신 허브구축, ▲글로벌·초광역 연계 인재양성 기반 구축, ▲기업지원 협업 플랫폼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과 14대 과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발표현장에서는 그동안 전라북도가 추진해 온 노력에 대해서 높은 평가가 있었으며,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전북도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주목을 끌었다. 김관영 지사는 “최근 3년간 약80만평 규모의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등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전북의 100년 미래를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북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정도일보) 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경관 특성을 모두 간직한 전북 서해안(고창·부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이는 2022년 고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전북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또 국제적 인증을 통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 1,150.1, 해상 742.4)의 면적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이곳에는 총 32개소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해안형'세계지질공원으로는 국내 최초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 증가로 인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질공원 운영비와 더불어 향후 탐방로 조성 등 탐방객 편의 시설 구축 관련 국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조성(100억 원 규모) 등 다양한 생태체험 기반
(정도일보)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김학권)은 18일 저소득층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51명에게 행복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행복장학금은 도내 주거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전북개발공사에서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을 위해 기탁한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특별지정방식의 장학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하게 됐다. 진흥원은 이 같은 전북개발공사의 뜻에 따라 공사에서 운영중인 저소득층 임대아파트단지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전주평화1동, 익산송학동, 진안읍, 무주설천면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중·고생 42명과 대학생 9명을 선발해 중·고생은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증서는 선발에 협조해 준 전주평화1동, 익산송학동, 진안읍, 무주설천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학생에게 전달하고, 장학금은 신청서에 기재된 본인 또는 보호자의 통장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2023년 제2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국가예산 확보, ▲기업 애로해소 추진과 내수활성화 대책, ▲2023년 집중안전점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도의 협조 요청사항 26건과 각종 제도개선 및 축제 홍보 등 시․군의 건의사항 12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도에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과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단계 중점사업 중심으로 지역정치권과 공조, 시장·군수 및 지휘부의 막판 부처 활동 전개 등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또 도내 기업애로 및 규제 해소,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맞춤형 내수활성화 추진 등 최근 기업과 도민생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기민한 움직임을 주문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추진과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계곡·하천 지역의 철저한 관리·운영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시‧군의 대응과 관리를 요청했다. 특히, 성공적인 세계스카우트 잼버
(정도일보)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8회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7일 부안스포츠파크 게이트볼장에서 참가선수, 지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및 노인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 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등 각계 초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분회별 참가 신청을 받아 게이트볼 대회에 20개 팀 200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서로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성태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며,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부상자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군수는 “게이트볼은 에너지 소모가 적고, 어르신들의 심신건강과 체력단련에 적합한 운동이다. 오늘 경기는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나누시는 뜻깊은 시간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지난 17일 부안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안전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행정개선에 관한 자문기구 역할을 하는‘부안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위촉 위원 24명은 위원회 발대식을 기념하기 위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24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영식 위원장은“부안군 소방발전을 위한 민간 심의기구인 소방발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고 소방발전위원회의 발대식을 기념하기 위해 장학금 조성을 해 보자는 제안에 모든 위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기부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부안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리고 뜻깊은 자리에서 부안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위원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제안을 통해 부안군의 안전과 소방정책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안군은 5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납부기간 동안에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세편의를 위해 세무서와 합동도움창구를 설치·운영한다. 합동신고창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에 맞춰 군청 5층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에서 운영하며, 정읍세무서 직원과 합동으로 10시부터 17시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집중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해당 창구는‘모두채움대상자’중 고령자, 장애인에 한하여 신고지원을 하게 되며, 이밖에 도움창구 방문자 중 단순 신고자를 대상으로 자기작성 창구를 운영하고 복식부기 의무자 등은 세무서 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종합소득세 ‘모두채움대상자’에게는 군에서 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별도 제작·발송하지 않고 종합소득세 안내문에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신고방법, 과표, 세액 등을 기재하여 5월 초에 국세청에서 일괄 발송했다. 수정할 사항이 없는 경우 소득세는 ARS·홈택스·손택스(모바일)로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서 금액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납세자가 신고창구 방문 없이 직접 전자신고를 하
(정도일보) 부안군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23개 지자체 등과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서명운동을 홍보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시작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서 지난 15일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다음 SNS 챌린지 주자로 권익현 부안군수를 지목한 바 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SNS 챌린지에 동참한 후, 다음 챌린지 주자로 심덕섭전라북도 고창군수, 김산 전라남도 무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지목을 받은 세 명은 인증사진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여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안전교부세는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중 이미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자는 내용이 골자이다. 군 관계자는 “서명운동에 동참하
(정도일보) 부안군은 충북 청주와 증평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10건이 발생함에 따라 17일부터 관내 소(50두 이상 사육)·돼지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4월 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모든 소·염소 및 돼지농가에 대한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나, 최근 충북에서 구제역이 4년여만에 발생함에 따라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보강접종을 명령했다. 백신 접종 대상은 소 227농가 2만 4천두, 돼지 18농가 1만 5천두이다. 소 50두 이상 사육·돼지 1,000두 이상 사육농가 대상 구제역 예방백신은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농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긴급한 상황인만큼 군에서 백신을 긴급 확보하여 무상공급했다. 군 축산유통과 관계자는“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농장 차단방역, 주기적 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구제역 발생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 전염병이다. 침을 심하게 흘리고 입 주변과 발굽 사이에 물집이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