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소재 대통령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23일 김관영 도지사는 (재)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주제로 주관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과 함께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노 전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고인의 넋을 추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대통령묘역 앞 생태문화공원 내 특설추도식장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3천여 참석자들과 추모한 뒤 헌화와 분향을 하며 참배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는 힘 없는 보통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민통합과 상생을 끊임없이 외치신 분이셨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전북을 더 새롭게 만들어가고 도민 모두가 함께 성공을 거두기 위해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협치 모델을 전북에서 많이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올해 7월 만경강 살리기 기본구상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전라북도는 그간 발굴한 사업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만경강 살리기 기본구상 용역은 ’21년 8월 환경부와 체결한 협약의 후속조치로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완주군 등 여러기관에서도 만경강 관련 용역들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어 도는 향후 혼란이 없도록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표적인 만경강 관련 용역 사례로, ▲전북도에서는 만경강과 주변지역의 환경,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연계방안 마련을 위해 '만경강 살리기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용역을 수행 중이다. ’22년 4월부터 시작한 용역은 ’23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홍수량 산정 등을 통한 이수, 치수, 환경관리를 위해 '만경강 하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23년 1월부터 ’25년까지 추진한다. ▲완주군은 ’22년 만경강이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만경강 통합하천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23년 5월부터 ’24년 4월까지 수행한다. 가장 먼저 용역이 완료되는 전북도는 그간 만경강 유역 5개 시군과(전주시, 군산
(정도일보) 전북도는 23일 도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도 협업부서와 시·군 및 유관기관이 함께 재난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협업부서와 전북경찰청, 육군 제35보병사단, 전주기상지청, 전북지방환경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도내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14개 시군도 영상회의를 통해 함께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각 기관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비상발령시 신속한 응소를 통한 재난대책본부 구성, 재난발생시 기관별 인력·장비 지원 등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내실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대형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기관간 소통과 협조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안전전북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에 힘쓸 것을 합의했다. 허전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간담회가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각 기관들이 전라북도 자연재난 대응의 원팀으로 뭉쳐 빈틈없는 비상대응 체계운영과 재
(정도일보) 부안군 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여자 신청이 완료되면 7월부터 사전 검사를 시작으로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와 개인별 미션 실천이 진행되며 사후 검사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어르신 친화적 디지털 건강관리 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면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참여 어르신에게는 건강위험 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제공할뿐만아니라 개인별 미션부여, 건강 측정정보 모니터링, 비대면 건강 컨설팅 및 미션 달성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추진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고혈압·당뇨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비대면 건
(정도일보) 하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제10회 마실축제 기간동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고평심 회장은“궂은 날씨에도 마실축제에 오신 관광객에게 하서면의 특색있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 선정부터 음식 만들기까지 회원들이 합심하여 열심히 일했다”며“행사가 끝난 후 부스 운영 수익금을 가장 먼저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마실축제 기간동안 부스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지역 농산물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을 부안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어르신 효 잔치,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 위문, 김치담그기 행사, 환경정화 활동 등 하서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정도일보) KBS 인기 노래 경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50일을 기념해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군은 오는 6월 24일 오후 3시 부안해뜰마루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 부안군편 녹화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30여년간 전국 각지를 돌면서 진행하는 지역주민 노래 경연 프로그램으로 故 송해씨를 국민 MC 반열에 올린 프로그램이며 송해씨에 이어 인기 개그우먼 김신영씨가 MC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은 유명 가수의 초대 공연을 곁들이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특산물도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부안군 읍․면사무소와 군청 홍보팀에서 접수하며 예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예심은 오는 6월 22일 오후 1시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 녹화는 오는 6월 24일 오후 3시부터 부안해뜰마루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초대 가수로는 김성환·현숙·박현빈·신승태·배진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3 세계잼버리 D-50일을 기념해 전 국민이 사랑하고 시청
(정도일보) 부안군은 청년들의 역량강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부안청년UP센터 하반기 청년강사를 5월 23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사회초년생으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10명의 청년강사가 선정되어 매주 행복UP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청년강사 모집대상은 부안 지역 청년 또는 청년을 대상으로 강의를 기획하는 사람이며, 하반기에는 강의 다양성을 위해 관외청년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모집분야는 자유주제로 청년이 관심있는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5명이고 강의는 1인 2회 강의를 기본으로 하며 강사수당 및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절차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6월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부안군과 부안우체국은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부안을 지키는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청년농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한시간반동안 진행되며, 청년농부가 재배하는 토마토, 청년어부가 어획하는 갑오징어, 상설시장 청년상인이 제조하는 뽕갈비를 기존가격보다 최대 46%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시간 내에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및 랜덤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라이브방송은 부안군 청년농ㆍ어업인의 판로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최근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유통시장의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온라인 유통시장을 적극 확대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4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동진수미감자를 판매한 결과, 시청자수는 18만명, 11,519천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라이브커
(정도일보) 부안군은 관내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 7개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이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동 편의와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금번 추가 설치된 곳은 주산면사무소·계화면사무소·변산면사무소·백산면사무소·하서면사무소·줄포면주민자치센터·부안청자박물관으로 이용대상자 수 및 공간 등을 고려하여 설치됐다. 이에 부안군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기존 부안군보건소·부안읍사무소·보안면사무소·진서면사무소·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5개소를 포함해 총 12곳으로 확대됐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20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공기주입 및 휴대전화 충전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참여에 작은 제약도 없기를 바란다며, 이동 편의 등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제52년차 전라북도영농학생축제’를 23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FFK(한국영농학생회)전라북도지부·(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라북도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너랑 나랑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북교육청은 새로운 농업교육의 방향 제시 및 농생명분야 우수 인재 육성과 지도·협동·과학성 제고를 위해 매년 영농학생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 직업계고 농업계열 9개교 학생과 교사 300여 명이 참여해 전공지식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농업 지식·기술을 뽐내는 전공경진 △실무능력을 겨루는 실무경진 △경영 능력 및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과제 이수 △글로벌리더십 △FFK 골든벨 등 5개 분야 2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1등급(금상) 20명과 2등급(은상) 29명에는 전라북도교육감상을, 3등급(동상) 49명에는 지부장상을 수여한다. 이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2년차전국영농학생축제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영농학생축제는 명실공히 미래세대 한국농업의 주역인 학생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는 지난 20일 임시회를 개회했다. 지난달 개원한 전북학생의회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자료수집 등 의원별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이를 토대로 교육위원회, 인권위원회, 학생생활위원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교육위원회 16건, 인권위원회 9건, 학생생활위원회 16건 총 41건의 안건을 제출했고, 각 분과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채택된 7건은 다음달 정기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채택된 안건은 △고등학교 1학년 3월 전국연합모의고사 응시권 보장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강화 △인권교육 확대 △학생 회장단 선거 공약 이행비 지원 △선거 및 정당 가입 연령 하향에 따른 참정권 교육 △학생 금연지원 정책 수립 △학생 등·하교비 지원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의회로부터 송부된 안건에 대해 다음달 5일 제1회 정기회에 담당 공무원이 출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최헌호 의장은 “학생의회 출범이래 첫 번째 맞이하는 정기회인만큼 학생들의 목소리가 전북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북학생의원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협력하겠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전북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별관) 회의실에서 ‘2023.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TF 협의회(1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초등교사, 교감·교장, 행정실장,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업무추진팀과 업무 담당자가 참석해 향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2023년 도내 초등돌봄교실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및 안전대책 등의 수요를 파악해 보다 내실있는 돌봄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TF협의회는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 두 차례 더 회의를 열어 타시도 교육청 운영사례 및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은 돌봄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업무추진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현대모터클럽과 함께 지난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자동차 극장을 무료로 운영했다. 현대모터클럽은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 활동이 어려운 시기부터는 자동차 극장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행사 당일 자동차 극장 입장 가능 시간인 오후 5시 이전부터 관람객들의 차가 줄지어 기다리며, 처음 진행되는 자동차 극장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자동차 극장에 입장한 차는 총 150여 대 45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여 현대모터클럽 Drive-in movies(자동차 극장) 역대 최대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영화관람이 끝난 후 많은 방문객들이 야간경관을 즐기기 위해 테마파크 내부로 발길을 다시 돌리며, 임실군은 일석이조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 방문객의 만족을 높였다. 심 민 군수는“자동차 극장이 낯선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군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바쁜 농번기철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추진해왔던 공동급식 사업을 일상 회복에 따라 확대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구비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조리원을 두고 공동급식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동급식이 어려운 경우 도시락 배달, 식당 이용의 방식도 병행될 예정이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마을 공동급식 사업비로 총 1억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40개 마을에 320만원씩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마을은 총 40개 마을로 34개 마을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직접 조리해 운영하는 공동급식으로, 나머지 6개 마을은 도시락 및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군은 코로나 방역 해제에 따라 공동급식 희망 마을이 증가하여 추경을 통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사업비 2,240만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7개 마을에 대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심 민
(정도일보) 전라북도의 보물 관광지인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최근 작약꽃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유료 운영으로 전환하며 정식 개장한 이후 옥정호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이달 현재 13만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420m에 달하는 옥정호 출렁다리의 웅장함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계절꽃의 매력이 더해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고 있다. 현재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에는 봄꽃의 대명사 작약꽃이 만발하여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향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10월 22일 수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출렁다리 준공식과 함께 임시 개장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12월 18일까지 2달여간 무료로 시범운영을 한 바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 전국 각지에서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바 있다. 이후 출렁다리 야간 경관조명 설치, 붕어섬 내부 시설 정비 등을 거쳐 유료화하여 올해 3월 1일 정식 개장했다. 군은 정식 개장과 함께 요산공원,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