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지난 2006년 대규모 공장 이전 이후 십수년째 방치돼 왔던 군포시 당정동 일원 18만2,500여㎡ 규모의 노후공업지역이 연구시설, 지역문화시설,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갖춘 ‘산업혁신허브’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로 지정되지 못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모에서 해당 부지가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도는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이 지역 일대를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벨트 혁신을 이끄는 ‘융복합 R&D 혁신허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정윤경, 김판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도 군포시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기본협약식’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는 노후공업지역이 꽤 많다. 새로운 지역이 산업단지로 개발되면서 기존 시가지에 있는 공업지역들이 소외되거나 낙후되는 경향들이 상당히 많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신속하게 잘 진행돼 경기도내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공업지역들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었으면 하는
(정도일보) 성남시는 2020년 1월 14일 2시부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00여명과 함께 ‘성남박물관 시민이 짓다’ 통합공론장을 개최한다. ‘성남박물관 시민이 짓다’ 는 성남박물관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2019년 11월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론장이다. 이번 통합공론장은 그동안 개최한 시민공론장, 청소년공론장, 전문가공론장에서 검토되고 제안된 의견을 융합하고 그동안의 숙의 과정을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해 제안을 다듬는 자리이다. ‘시민공론장’은 35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집중 숙의 공론장으로 7개 주제의 분과로 나누어 총 7차례 진행됐다. 청소년 공론장은 2020년 1월 4일 개최, 50명의 청소년의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박물관의 미래상을 찾는 공론장이다. 전문가 공론장은 1월 10일 개최, 성남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찾기 위한 문화예술인 분과와 스마트박물관 건립을 위한 IT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번 통합공론장을 통해 융합되고 도출된 제안들을 성남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에 반영해 성남박물관을 지역사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박물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인순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19년 청소년희망대상’ 지방자치단체 광역의원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 관련 조례·입법·정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영향을 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1,000인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상자를 선정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김인순 부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학교의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추진 중으로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고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안을 규정하는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31개 시·군에 설치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허브 역할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긴급구조·자활·의료지원 등 다면적 지원 및 연계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김인순 부위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청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은 지난 26일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19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제 발굴과 청소년 정책실현을 위해 입법 및 정책 활동에 힘써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정해 청소년 희망대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대상자 선정에 있어 청소년 1,000명이 직접 온라인 투표단으로 나서 본인의 삶을 바꾼 수상자들을 선정하는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고 할 수 있다. 최경자 의원은 경기도의원으로서 지난 1년 6개월 간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학생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섰으며 이로써 건강한 학교 만들기, 보편적 교육복지 및 공정한 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 의원은 교육위원으로서 학생과 교육의 미래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소외된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전국 최초
(정도일보)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7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은혜고등학교 학생 70여명과 의료취약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송탄보건소와 은혜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탄 지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작년 겨울을 시작으로 2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은혜고 학생들이 손수 용돈을 모아 연탄을 마련했으며 오전부터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과 연계한 취약계층 3가구에 총 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은혜고등학교 조한상 선생님과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치매서포터즈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일보) 수원시가 27일 연무사회복지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6개 종합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사랑의 화장지’ 2000여 롤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화장지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수원시 공직자들이 모은 우유 팩 등 종이팩 2t가량을 교환해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이팩 모으기로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더불어 화장지 기부로 이웃사랑도 실천하게 돼 뜻깊다”며 “시민 여러분도 일반 폐지류와 종이팩을 분리 배출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수원시 권선구에 안젤로어린이집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평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7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27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성금은 안젤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사랑의 저금통’에 저금한 돈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김상길 평동장, 양명희 안젤로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명희 원장은 “한 해 동안 아이들이 모은 성금을 기부해 의미가 깊다”며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27일 정대운 경기도의회기획재정위원장은 OBS 부천 본사에서 OBS 경인TV 창사 12주년 기념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 위원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연천지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를 방문해 실질적 대책 마련을 불러일으키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의 본격적 준비를 위한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 간의 평화업무협약 체결을 유도해 경인지역의 화합에도 기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정 위원장의 이러한 공로에 더불어 경인지역 방송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취재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OBS 경인TV 창사 12주년 기념식을 통해 전수됐다. 정대운 위원장은 “OBS 경인TV의 협조와 지원으로 도민의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정책 마련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며 “도의회와 방송매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와, 도민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의정활동 사항을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일보)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6일 사노동 소재 에덴교회에서 사노동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사노동 주민과 ‘시민 행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노사랑연합회 추성국 회장을 비롯해 사노사랑연합회 회원 및 주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 토론 및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테크노밸리 진행 상황,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현안 사항부터 오폐수 악취에 대한 민원에 이르기까지 가감 없는 질문과, 의견 제시를 통해 동네 주인으로서 시정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사노동 지역에 추진 예정이던 테크노밸리 사업 철회와 관련해 시민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으며 사업이 철회된 이유를 안승남 구리시장과 테크노밸리팀장이 번갈아가며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간담회를 요청한 추성국 사노사랑연합회장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시기 위해 바쁘신 중에 함께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노동 발전을 위해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사노동 주민과 열린 대화를 통해 청취한 다양한 고충과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일보) 지난 24일 경기도의회가 개최한 “소통으로 함께하는 학교도서관 공간 구성 방안 모색 토론회”가 수원 버드내도서관에서 성료됐다. 좌장을 맡은 김직란 의원은 “지금까지의 도서관은 학생을 관리하는 방식의 도서관이었다. ‘조용히 해라, 뛰지 마라, 책을 읽어라’ 하는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친구랑 싸웠을 때, 선생님에게 야단맞았을 때, 우울할 때 갈 곳이 없을 때, 제일먼저 생각나는 곳, 엄마의 품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며 토론회를 이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과학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고재민 교수의 “내가 바라는 공간 만들기 + 21C 학교도서관 공간방향”이란 주제의 전문가 특강 겸 발제가 있었다. 고재민 교수는 “이제 도서관은 공동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로 혁신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 공공도서관은 사회가 가진 문화를 축적하고 보존해 사회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형성·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시설의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 이에 도서관은 정보를 체험하고 창작하는 공간으로 재창조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토론은 학부모 등 방청객 참여가 중심이 된 집단토론으로
(정도일보) 오지혜 의원이 좌장을 맡은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일자리 정책 모색 토론회’가 지난 24일 파주시 보훈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19 경기도 추계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9월 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돼지열병 발병에 따라 부득이 잠정 연기한 끝에 이날 열리게 됐다. 토론회장에는 경기도의회 오지혜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관계공무원, 청년일자리 관계자, 시민단체, 도민들이 참가해 청년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좌장을 맡은 오지혜 의원은 “현재 파주시의 청년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청년인구가 최근 4년간 3,500명이 감소했고 청년 고용률은 40.9%로 경기도의 45.3%보다 낮다” 면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고용정책 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강대학교 오세제 선임연구원이 ‘파주 청년일자리정책 검토 및 제언’ 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오세제 선임연구원은 파주시 청년의 현황 등을 점검하고 타 지자체의 청년일자리정책 사례 등을 통해 파주시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바람직한 파주시의 청년일자리
(정도일보) 김경호 도의원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생활안전 CCTV 구축공사와 하천 불법 단속과 관련해 자진 철거한 어비산 탐방로 조성사업 등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1억 7천만원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김경호 의원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가평군 통합관제센터가 개소 후 방법용 CCTV를 2018년 기준 490대를 꾸준히 확대 설치해오고 있다. 따라서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4년간 경찰서에 CCTV 영상자료를 2,347건을 제공한 결과 2018년 절도건수가 2017년 대비 142건으로 34%로 감소했으며 검거율은 73.1%에서 92.3%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검거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지역안전지수인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분야에서 5등급을 받는 등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다. 또한 가평군의 면적은 843.6㎢로 경기도의 8.3%를 차지하는 반면 인구밀도는 75.7명으로 생활주거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생활안정망 구축 및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가평군은 생활안정망 확대 및 지연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금년 하반기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결과 ‘생활안전CCTV 구축공사 8억 7천만원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오광덕 도의원이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오광덕 도의원은 2019년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실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오광덕 도의원은 경기도체육회를 상대로 우수선수 영입제한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비인기종목의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을 부탁하는 등 소외되어 있는 분야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졌다. 오광덕 도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초심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힘없고 소리 낼 수 없는 도민들이 힘들게 내민 손, 꽉 잡고 웃어주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일보) 미래세대를 위해 도시숲을 조성 및 관리하고 관련 시민체험 활동 등을 주도할 ‘수원시도시숲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수원시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26일 오전 11시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소개했다.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도시숲 관련 활동을 벌이고 수원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박수경 자연주의연구소장과 이범석 경인나무병원장을 공동대표로 10명의 발기인이 주축이 됐다. 지난 2월 단체 설립준비모임을 개최한 이후 정관 등을 채택하고 임시대표 등 임원을 선출해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게 됐다. 출범식에는 이미경, 황경희 수원시의원을 비롯 도시숲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시숲연합회는 앞으로 도시숲 조성 참여와 생애주기 도시숲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수원시와 공동으로 민관정책협의회를 꾸리는 등 수요자 중심의 도시숲 정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시숲 조성 및 보존관리와 정책 제안 도시숲 관련 교육사업, 세미나, 강연회, 출판사업 등 도시숲 관련 전통문화 계승과 유관기관 수탁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정도일보) 수원시가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재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와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은 26일 화성시 태안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하루 32만 5000t의 하수를 정수 처리해 사용할 수 있는 물로 만드는 하수재이용시설을 건립하고 하수처리수를 수원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 기업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것이다. 하루 32만 5000t 규모의 하수재이용 시설은 세계에서 하수처리수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에서 운영되는 시설 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32만 5000t은 수원시민의 일일 평균 물 사용량의 85%에 이르는 양이다. 하수재이용시설에서 처리한 물은 수원시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 기업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광역 수자원’ 확보로 지자체 간 상생과 물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을 관리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물재이용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을 검토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하수재이용 기술을 검토한다. 세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