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현섭 기자] 16일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장흥성 SK텔레콤(주) IOT/Data사업단장, 이병섭 ㈜억세스위 대표, 구자균 제임스컴퍼니 대표, 홍승택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머징산업 본부장, 최종필 ㈜유맥에어 대표, 노윤아 ㈜바이앤 대표가 ‘규제샌드박스 적용 드론실증도시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필 ㈜유맥에어 대표, 구자균 제임스컴퍼니 대표, 장흥성 SK텔레콤(주) IOT/Data사업단장,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이병섭 ㈜억세스위 대표, 홍승택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머징산업 본부장, 노윤아 ㈜바이앤 대표)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현행 공시가격제도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불공평 과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구체적 대안 마련 및 국토교통부 건의를 추진 중이다. 17일 도에 따르면공시가격제도 개선안은▲표준지·주택 조사·평가 권한 시도지사 위임 ▲비주거 부동산 공시제도 조속 시행 ▲주택 공시비율 80% 폐지 ▲고가 비주거용 부동산 등 가격조사 용역 추진 등 4개이다. 먼저, 도는 정확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표준지·주택 조사·평가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말 그대로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한 부동산 가격으로 이를 토대로각 기초자치단체는지역별 개별 주택과 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을 산정 및발표한다. 또한이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지표로 사용된다. 문제는 이런 공시가격이 부동산 유형과 가격에 따라 시세반영률이 달라 공정한 과세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가 지난해 도내 부동산을 대상으로 공시가격이 실제 거래가를 얼마나 반영하는지 나타내는 시세반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유형별로 단독주택은 51.6%, 공동주택은 66.9%, 토지는 64.4%로 나
[경기=김현섭 기자] 이재명 도지사가 1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행정1·2부지사와,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날 이 지사는 “기업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제일 답답해하는 게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라고 한다.경제 활동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민원인도 시간이 돈이다. 우리가 하루 또는 일주일, 몇 달만 빨리 결정해주면 당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가끔씩 법 규정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을 하는데 공익에 부합한다면 법률이 금지 하지 않는 한 다 할 수 있다.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건축물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 지원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 ▲하계휴가철 대비 공직기강 확립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방제 대책 등 주요 도정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김현섭 기자] 오산시 가장1·2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4개 산업단지에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산단 노동자들의 출·퇴근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16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대상 산업단지’를고시(경기도 고시 제2019-5112호)했다. 이는 국토부장관 또는 광역지자체 시·도지사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제3조 제2호 가목 규정에 의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필요한 산업단지를 지정·고시할 수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사전평가, 정성평가 등의 절차를 밟은 후, 이를 근거로 지난 6월 20일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를 열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대상 산업단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고시에 의해 운행이 허용되는 곳은 ▲가장1일반산업단지(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오산), ▲금곡일반산업단지(남양주), ▲백학일반산업단지(연천) 등 3개 시·군 소재 4개 산업단지다. 이번 고시 지정으로 산업단지 인근 교통체증 및 시내버스 내 혼잡도로 인한 승차불편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어려움으로 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영
[경기=김현섭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변문수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 본부장,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최용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이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정옥 신임 원장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제8대 원장에 정정옥 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장이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 신임원장은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가천대학교 유아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기도인구정책조정위원, 성남시 양성평등위원 등을 역임한 보육 . 아동 및 가족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특히 최근 사회적 요구가 늘고 있는 보육 공공성 강화 관련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정정옥 원장은 “연구원의 설립목적과 도정 운영방향에 발맞춰 도내 다양한 가족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 또한 개발된 정책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난 15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성남·광주·하남지역 가천, 동서울, 동원, 신구, 을지, 한국폴리텍1 성남캠퍼스, ICT폴리텍 등 7개 대학이‘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기도청 [경기=김현섭 기자]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박경원)와 성남·광주·하남지역 7개 대학이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가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원대학교, 신구대학교, 을지대학교,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 ICT폴리텍대학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센터와 각 대학은 지역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세대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기관-대학 간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센터는 올해 하반기 남한산성 활용프로그램 체험부스 활동과 인화관 개방 문화공연 등 ‘남한산성 명소화’ 관련 사업을 지역 대학과 함께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각 대학에서 제안하는 남한산성 문화재 활용 사업을 검토해 채택된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및 ‘세계유산 홍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도민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할 국내외 전문연구기관 및 대학, 환경단체, 기업, 개인 등을 8월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발굴, 국민 건강보호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제출된 아이디어로는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전문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총 상금은 1,300만 원으로,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250만 원, 장려상 3팀 각각 100만 원을 총 6팀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전문연구기관 및 대학, 환경단체, 기업 등은 차세대융합기술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아이디어제안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skyum@snu.ac.kr / sungh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예방과 기술보호에 나선다. 도는 15일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ansan)에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보호데스크’ 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보호데스크’ 사업은 기술탈취 피해를 입었지만 법률적 지식과 인력부족 등으로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기술탈취와 관련한 종합적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 상담창구 운영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사전적 지원 ▲기술탈취 피해기업을 위한 사후적 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기술탈취 관련 전문가 상담창구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지식센터에 개설될 예정으로 현재 상담을 전담할 변호사나 변리사 채용이 진행 중이다. 도는 전문가 채용이 확정되는 대로 기술탈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무료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사전적 지원 정책으로는 미등록 아이디어나 영업비밀에 대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기술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
▲ 지난 9일 경기도의료봉사단 일행이 3박4일 의료봉사 출국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김현섭 기자]경기도의료봉사단이지난달 베트남에 이어9일필리핀포락지역으로 3박4일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떠났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도내 5개 의약단체 소속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내과 등 각 분야 전문의와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선교사, 일반봉사자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오는 12일까지 필리핀 포락지역에서 총 1천여 명의 의료취약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위생교육, 구강교육 등 의료지원을 통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필리핀 포락은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해 주민 대다수가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의 7월은 ‘우기’로 날씨가 습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탓에 감기가 많이 발생, 어린 아이와 임산부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이 꼭 필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도는 필리핀 포락 지역과 같은 해외 의료 취약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분당제생병원 측에 1천만 원의 예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도정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IDC)를 2021년 착공해 2022년 완공하기로 하고 클라우드 전환 작업 등에 들어갔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수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경기도건설본부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지상 3층, 연면적 3,60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는 내용의 ‘경기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안’을 확정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경기도청 전산실과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1층에는 통합관제실과 사무실이, 2층은 서버실, 3층은 디지털 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소요예산은 182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의회 승인과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 설계와 인허가를 추진해 2022년까지 통합전산센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도는 독립된 데이터센터를 갖지 못한 채 1989년부터 현 경기도청사 구관 건물 업무용 공간을 개조해 전산실을 운영해오는 등디지털 시대 환경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적용되는 클라우드 방식은 가상화를 통해 정보자원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최근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의급증을 줄이기 위해올해 5억 원을 투자, 수면산업 육성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도는 2017년부터 선도적으로 수면산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조례를 제정(조광주 도의원 대표발의)했으며, 산학연 전문가 및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펼쳐왔다. 먼저 이번 사업은 ‘수면문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른바 ‘슬립테크(Sleep+Technology, 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아이디어)’라는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 분야(R&D)’에 10개 과제(기업) 2억5천만 원,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R&BD)’에 20개 과제(기업) 2억 원 등 총 30개 과제(기업)에 5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R&D’분야에서는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첨단기술 융합에 업
▲ 배출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미신고 상태로 혼합시설을 만들어 대기오염을 불법배출해온 업체가 특사경의 단속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이병우, 특사경)이 비용절감을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고장 난 채로 방지시설을 운영해 대기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경기 북부지역 섬유염색업체 10곳을 적발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경기 특사경은 지난달 10~14일 양주, 포천 등 섬유염색업체 30개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 총 10개 업체에서 11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10건은 형사입건하고 1건은 행정처분 의뢰했다. 위반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4건 ▲방지시설 비정상·미가동 3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3건 ▲폐수배출시설 측정기기 미부착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양주시에 있는 A섬유염색업체는 먼지를 걸러내는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채로 모직물이나 면직물의 표면을 긁어 보풀이 일게 하는 이른바 기모공정을 2년 간 운영하다 적발됐다. 포천에 있는 B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대기오염물질을 그대로 배출하다 단속에 걸렸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가 ‘2020년 동물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동물보호 활동가 및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동물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동물보호 활동가들과 지자체 실무자, 관련 전문가들 간의 소통,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추진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사업 ▲반려동물 입양카페 설치 ▲유기동물 임시보호 지원사업 ▲입양가정 펫시터 지원사업 ▲응급동물 구급차 등 2020년부터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반려동물 등록제 지원사업 ▲경기도 입양문화의날 등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들의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동물보호 활동가,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다 다양하고 실무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경기=김현섭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등록 야영장과 불법 숙박업소 운영 등 인기휴양지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수사에 나선다. 8~19일 10일간 이뤄지는 이번 수사는 행락객이 집중되는 인기 휴양지 주변 미등록 의심 야영장과 불법 숙박업소 200개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등록 야영장 운영 ▲농어촌민박 등 신고 없이 숙박업 불법 영업 ▲휴양지 주변 미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기타 위생불량 행위 등이다.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할 경우 적발 시 최고 징역 2년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미신고 음식점을 운영할 경우 최고 징역 3년 또는 3천만 원 이하, 미신고 숙박업은 최고 징역 1년 또는 1천 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따른다. 이병우단장은 “미등록 야영장, 미신고 숙박업소는 점검을 받지 않아 안전과 위생에 취약하므로 사전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