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치며 헌신하신 삼혁당 김영원 선생의 순국 100주기 추모식이 개최됐다. 삼혁당 김영원선생 추모회는 26일 임실군 운암면 삼요정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삼혁당 김영원 선생의 순국 100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심 민 군수와 김석기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전북지부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유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는 김영원 선생 약사 보고와 추모사, 제례 행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영원 선생은 1853년 8월 임실군 운암면 선거리 시목동에서 태어나 우국우민의 일념으로 운암면 선거리 선무봉 아래 삼요정을 짓고 제자를 양성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데 앞장서며 항일 투쟁에 목숨 바쳤던 독립운동가다. 임실지역 3·1운동의 중심이었던 삼요정은 산과 물이 잘 어우러져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 학문을 연마하기 좋으며,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원 선생은 삼요정의 문하생이었던 박준승, 양한묵 등 두 제자를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토록 하고, 그 자신도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그는 임실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
(정도일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 중인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담부서를 설치한데 이어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으로 전주형 동물복지 실현의 첫 발을 뗐다. 시는 26일 한옥마을주차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돌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길고양이 급식소가 운영되는 지역은 전주시청 완산구청 한옥마을주차장 전주교대 전북대학교 등 5개소로, 설치된 급식소는 동물단체와 지역캣맘, 관광안내소 직원, 대학생 동아리 회원들이 각각 관리하게 된다.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을 통해 그동안 도시 곳곳에서 길고양이의 울음소리와 쓰레기봉투 및 시설물 훼손 등으로 야기됐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돌보는 캣맘 간의 갈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시범운영을 거쳐 길고양이 급식소를 확대하는 한편, 급식소를 관리하는 돌봄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각 길고양이 급식소를 찾는 고양이를 일시 포획해 권역별 TNR을 실시하는 등 길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정도일보) 양주시는 오는 9월 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 양주시 자살예방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행복추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강좌는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를 주제로 1부 알코올 중독 극복을 중심으로 한 자살예방사업 시민 설명회, 2부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홍균 교수의 특강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4일까지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전화접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등 개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등 30개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지역물가안정에 나선다. 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7일간을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사과, 배 등 20개의 성수품과 목욕료,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2차례에 걸쳐 물가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9월 4일에는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가 신부동 상점가, 남산중앙시장 일대에서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착한 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펼쳐 범시민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폭염이나 계절적 수요로 인한 농·축산물 등 성수품의 가격 인상이 염려됨에 따라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지역물가 안정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퇴계원역 광장 야외 공연장에서 ‘해피플러스 광장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해피플러스 광장문화공연’은 지난 6월말 1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날 2차 공연에서는 민요, 줌바, 마술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6개 팀이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가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공연을 찾은 한 주민은 “집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려 좋다”며 “바쁜 일상에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돈 주민자치위원장은 “광장공연은 지역주민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천안시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고등학교 17개 팀이 참가해 시민생활 불편 해소, 제도개선 등 천안 발전을 위한 청소년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7명의 학생들은 방학 동안 청소년예산학교에 참여해 예산에 대한 이해와 정책개발 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17개 팀을 구성했으며 2차 회의를 거쳐 정책을 발굴했다. 이날 제안대회에서 각 팀은 발전시킨 정책을 프레젠테이션, 프린지,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하며 제안 내용을 심사위원들에게 자신감 있게 전달했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소외 문화공간 개발’을 발표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캡틴마블’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천안시 직업체험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한 천안상업고 ‘라온하제’ 팀, ‘사회적 환경 친화적 인 천안’을 발표한 천안업성고 ‘큐티보이즈’팀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건강한 녹색도시 확충 프로젝트’를 발표한 천안청수고 ‘환경복지부’팀, ‘천안시 버스 앱 새길’을 발표한 ‘북일여고’ 팀이 선정 됐다. 선정된 팀은 9월
(정도일보)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24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자매도시인 중국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화합을 다지는 교류음악회를 가졌다. 창원시와 마안산시는 2001년 교류공연을 시작한 이후 매년 양도시를 순회하며 교류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양도시의 소년소녀합창단이 두 도시를 대표해 두 나라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도시의 화합을 다지는 공연을 선보였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꿈꾸지 않으면’을 시작으로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작은여우’, ‘초원에 봄이 왔어요’가 이어졌고, 노현식 예술감독이 이끄는 창원시립무용단의 진도북춤이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1시간 40여분 동안 진행된 교류음악회는 마지막 순서로 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고향의 봄’과 중국을 대표하는 곡인 ‘모리화’를 연합합창으로 함께 노래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한·중 교류음악회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도시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센터에서 다우에프에이 대표와 청소년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안전망 위생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다우에프에이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1,400만원 상당의 2만5000장 보건위생용품을 지정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다. 보건위생용품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30개 시설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소속 10개 시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 1, 2, 3호점으로 전달됐다. 윤대중 다우에프에이 대표는 “인터넷에서 생리대 후원 관련 광고를 보면서 어려운 청소년에게 보탬이 되고 힘이 돼주고 싶었다”며 “좋은 기회에 천안시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원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관내 여자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위생용품을 쓸 수 있도록 후원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다시금 깔창 청소년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안전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근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학교, 경찰청, 쉼터 등 청소년 관
(정도일보) ‘제3회 다문화무지개가요제’가 지난 24일 저녁 7시 평거동 둔치 야외무대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시에는 현재 약 1만여 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무지개가요제는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너와 내가 따로 없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어울림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소수민족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1회, 2회 대상 수상자들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 12명 본선진출자들의 열띤 경쟁, 중간 중간 초대가수의 무대와 가족 지인들의 응원까지 추가되어 행사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 영광의 대상은‘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필리핀 출신의 미키, 최우수상은 베트남의 응엥반융, 우수상은 필리핀의 발데즈 텔마지, 인기상은 중국의 이향선, 카녹완 컹탄디에게 돌아갔다. 특히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인기상에겐 상금과 트로피, 그 외 참가자들에게도 참여상 등 풍성한 가요제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다문화연예예술총연합회 진주시 정영철 지회장은“올해 3회째 개최되는 가요제이지만 시민들의
(정도일보) 삼육지역봉사센터,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창전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3일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창전동‘따뜻한 생일상’은 지난 2016년 10월‘창전,참사랑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번 달로 32회째 생신잔치를 맞았다. 첫 봉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생일날 소외감이 들지 않게 주위에서 사랑을 나누고자 식사를 한 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소소하게 시작되었으나,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이 사업은 삼육지역봉사센터와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창전, 참사랑나눔사업’협약식을 갖고 공동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창전동 행복한동행 사업장‘해송일식’에서는 생신상을 차려드리고,‘뚜레쥬르 창전사거리점’에서는 생일케익을,‘대영마트’,‘삼육지역봉사센터’에서는 생일선물을 후원하고 있다. 삼육지역봉사센터 구병도 회장은“특별한 날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행복하고 따뜻한 생일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으며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춘석 창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정도일보) 다인인테리어는 지난 23일 대월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례 관리 대상 저소득 취약가구 집을 찾아 낡고 오래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는 차상위 장애인으로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한 환경에 놓인 대상자로 주거 공간을 지원하여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지원받은 서 씨는 "집이 오래되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리할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무료로 집을 고쳐주니 대월면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인인테리어 대표 김연식은 “작은 봉사로 기쁨을 줄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배봉사활동을 전개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혜균 면장은“이른 아침부터 달려와 구슬땀을 흘린 다인인테리어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소외받는 이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인인테리어 봉사팀은 2015년부터 이천시 읍면동에 있는 취약가구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정도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6일 일본정부의 부당한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캠페인인 ‘1일 1인 일본 규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상찬 제천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한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주 민족정신의 상징인 삼일공원에서‘NO 아베, 부당한 수출규제를 즉각 철회하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아베 정부를 규탄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는 청주시의 지역경제와 직결된 심각한 상황이므로 공직자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위기 의식을 갖고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1일 1인 일본 규탄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합에 참여한 150곳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릴레이 형식으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대하여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OOO를 지목했다. 한편 청주시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도일보) 내토봉사회에서 제천시 금성면 월림 2리에 홀로 사시는 한 독거노인의 가구 집수리 봉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구의 어르신은 심한 골다공증과 2번의 허리수술로 허리가 굽으셨음에도 100년이 넘은 낡은 집의 아궁이가 있는 부엌구조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계셨으며, 집 벽면의 시멘트가 떨어지고 기둥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져 있었다. 집수리봉사에는 남성열 회장을 비롯한 내토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24일부터 시작하여 약 2주 동안 불편한 부엌구조 개선과 지붕 및 주택 벽면 수리, 도배 등 집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성열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토적십자봉사회는 매년 2회 이상 어려운 가구에 재능기부 및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며 따뜻한 온기를 훈훈하게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도일보) 파주시 운정1동은 지난 23일 저장강박증으로 이웃과 갈등을 빚어온 홀몸 어르신 가구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는 대한적십자 민들레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센터, 폐기물 수거업체 ㈜이룸 등 20명이 참여해 쓰레기 더미에서 홀로 생활하는 양 모 씨의 집안에 쌓인 5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사회적기업 ㈜클린케어와 소독·방역 서비스를 병행 실시했다. 대상자 어르신은 남편과 사별 후 저장강박증상이 심해져 방과 거실에는 오랜 기간 누적된 쓰레기와 음식물이 뒤섞여 악취가 나고 집안에 벌레가 가득해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김제민 대한적십자 민들레봉사회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께서 편안하고 아늑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운정1동장은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운정1동은 추후 해당 어르신을 정신보건증진센터와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 및 청결상태를 확인 할 방
(정도일보) 서산시 시민공동체과 정민숙 팀장이 제29회 공무원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무원 미술대전은 공직자 예술적 재능 계발과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서예한글, 문인화, 한국화 등 7개 부문에 걸쳐 모두 1184점이 접수되었으며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문인화 부문 금상에 이름을 올린 정 팀장의 작품 ‘가을을 기다리며’는 수묵화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채색기법을 가미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팀장은 제15회 미술대전 입상과 제27회 지방행정공무원미술전 서예부문 특선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문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주말에는 서산과 서울을 오가고 있다. 정 팀장은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고 싶어 취미로 시작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