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금천구가 하수도 공사 시 도로함몰을 예방하고 작업자 안전사고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각형거 무동력 스마트 물돌리기·물막이 공법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966년도에 하수도법이 개정이 됐지만 지금도 하수도관로 보수 공사현장에서는 모래마대나 간이 콘크리트를 이용해 차단벽을 만들고 진흙으로 틈새를 막으며 시공하는 후진적인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하수관로 공사 시 하수물 흐름이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아 부실 및 하자가 나타나고, 내구성이 저하된 하수관로 파손으로 도로가 함몰되는 등 안전 저해요인이 발생했다. 또, 갑작스런 호우 시 작업자 이동이 어렵고, 물이 차오르는 정도를 알 수 없어 수몰 사고 노출 등 안전 문제가 상존해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치수과 내 TF팀을 구성해 하수도 공사 품질향상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와 실험을 추진해왔다. TF팀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하수관로 보수공사 시 작업자 안전을 보장하고, 하수관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각형거 스마트 무동력 물돌리기·물막이 공법’을 마침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19년 7월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개
(정도일보) 마포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무료 특강을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신수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동영상 공유서비스인 유튜브와 1인 방송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주민들에게 동영상 제작 방법과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간단하게 계정을 만들어 영상을 올릴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유튜브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와 교원 등 4만 78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는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5위를 ‘유튜버’가 차지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여 이번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강좌는 유튜브 가입과 채널 개설 방법, 썸네일과 저작권의 중요성 안내, 구독자·시청자 수 늘리는 법 등 유튜브 채널 운영의 기본 개념부터 유투버 활동을 위한 각종 노하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강의 하루 전인 9월 1일까지 방문 혹은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좌 접수나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
(정도일보)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1년을 성공적인 민선7기의 정착을 위한 주춧돌로 삼아, 새로운 미래 청송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기 시작부터 줄곧 강조하고 또 이행해온 제1의 목표,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 건설을 위하여 군정 운영 전반에 걸친 3대 목표를 새로이 설정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대 명제 아래 윤 군수가 제시한 3대 목표는 바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 이 세 가지이다. 이에 윤경희 군수는 “남은 임기도 미래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군민이 잘 사는 부자 청송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송은 농업을 기반 사업으로 구축한 지역이다. 그래서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을 위한 생명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는 명분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2020년부
(정도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임기여성이 정확한 배란 시기를 알 수 있도록 ‘배란 테스트기, 올바른 사용법 알고 계시나요?’라는 제목의 리플렛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배란 테스트기가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어 소비자가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리플렛은 소비자가 가정에서도 배란 테스트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배란 테스트기의 측정원리 사용시기 및 사용방법 결과판정 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사용하는 체외진단제품 등 의료기기 안전 사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신동헌 광주시장은 30일 NH농협은행 광주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농협-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일명 ‘애국 펀드’라 불리는 해당 상품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 첨단산업 지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에서 출시했으며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펀드 운영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기술 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펀드 최소가입은 1만원부터 가능하며 가입 기간에는 제한이 없다. 특히, 시는 앞으로 NH농협 광주시지부와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상품에 가입하게 됐다”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관내 기업이나 민간 차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주시는 오는 2020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9년 정부예산안 5158억원보다 386억원이 증가한 55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혁신성장과 경제활력 제고에 중점을 둔 정부예산안에 발 맞추어 노력한 결과 수소사업관련 96억원, R&D 분야 82억원, 도시재생, 주차장조성, 체육공원조성 등 SOC 분야 예산 124억원을 확보해 전년을 상회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예산은‘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른 지방이양 대상사업의 확대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사업비가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 미편성 됐다에도 총 반영액은 증가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으로 신에너지기반 지능형 수송기계 첨단소재부품 원스톱 지원센터 30억원 수소융복합충천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40억원 충주 북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21억원 연수9호 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11억원 북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2억원 서충주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 350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553억원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 108
(정도일보) 광주시 광남동에 소재한 ㈜양지 김상용 대표는 지난 29일 광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1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김 대표는 “민족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강신원 광남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추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뜻깊은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1932년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폭탄투척 의거를 일으켜 세계를 놀라게 하고 민족적 자존감을 널리 과시한 매헌 윤봉길 의사. 12세 시절의 윤 의사와 그의 아우 성의에게 한학을 가르친 스승이 있었다. 스승의 이름은 석운 최병대 선생. 석운 선생은 어린 윤 의사가 다시없는 충효정신을 간직할 수 있도록 깊은 영향을 끼쳤다. 석운 선생의 공덕을 기리는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 29일 청양군 청남면 청소2리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석운 선생의 제자들을 비롯해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0여명의 제자들은 송덕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양군의 지원을 받아 이날 송덕비를 건립하게 됐다. 예산 출신인 석운 선생의 송덕비를 이곳에 세운 까닭은 윤 의사의 스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당시 일본 경찰의 압제를 피해 청양땅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석운 선생은 윤 의사 거사 이후 일본 경찰의 추적을 피해 칠갑산 기슭인 정산면 대박리, 광생리, 학암리와 청남면 천내리, 청소리 등지에서 살았다. 석운 선생은 1962년 청남면 청소리에서 별세할 때까지 30여년간 정산과 청남지역에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김돈곤 군수는 “대한민국 임시정
(정도일보) 양서면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양서면 기관단체와 행복돌봄추진단에서 후원하는 ‘이웃하는 나눔장터’가 지난 29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양평군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기증 받은 의류, 신발, 잡화 등을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재활용 장터를 운영했고 관내에서 재배한 호박, 배, 나물 등의 우리동네 농산물 판매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리더 기증품 경매행사, 폐건전지 교환, 폐식용유 비누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용호 새마을회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장터 행사의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상현 양서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각계각층 주민이 함께 해주셔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며, “이번행사가 불우이웃 돕기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도일보)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는 지난 29일에 8월 생일을 맞은 소요동 저소득 홀몸어르신 5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생신 축하자리는 홀로 생활하고 있어, 외롭게 생일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로컬드림봉사회에서 준비한 케이크와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마련하여,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은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더욱 보람찬 날이었다. 앞으로도 외롭게 생일을 보내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대식 소요동장은 “매번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요동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로컬드림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공주시가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취약지구에 대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곡면 대중리와 우성면 보흥1리 등 소교량 2곳의 원활한 차량통행과 침수위험 방지를 위해 교량 폭을 확장하고 가각을 정비할 예정이며, 사곡면 월가리와 우성면 도천리 등 세천 3개소는 호안을 정비해 유수흐름을 원활히 하고 유실위험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우성면 상서1리와 이인면 목동리, 오룡리 등 3개소는 사면유실방지와 응급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사면과 폭 정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재해취약지구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2차 추경에서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재해취약지구 정비 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재해취약지구 정비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16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정도일보) 동두천시 착한식당으로 지정된 ‘협신’에서는 지난 28일 생연1동 저소득 홀몸어르신 5가구에 건강과 영양을 더한 소머리국밥을 전달했다. 협신 최광열 대표는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환절기에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데, 정성들여 오랜 시간 푹 고운 소머리국밥을 드시고, 홀몸 어르신들이 힘을 내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밥 전달을 통해 홀몸어르신의 안부 및 건강을 확인하고, 취약계층 안전점검과 불편한 점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국밥을 전달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 “매월 지원 받는 소머리국밥을 맛있게 먹으며 영양보충을 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의 식사를 챙겨주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진식 생연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착한식당 ‘협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생연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동해시는 지난 29일 오후 5시, 동해시청 2층 회의실에서 동해시와 강원대학교 간 공동발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해시와 강원대학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관광, 교육, 문화, 복지, 지방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관·학 교류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발전하는 상생 협력모델의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참여와 지역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경쟁력을 증대함은 물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윤상 행정과장은“강원도의 거점대학인 강원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천혜의 자연자원과 청정 환경 그리고 동해·묵호항과 북평산업단지, 동해자유무역지역 등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보령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보령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300 painting project 당신의 얼굴’이란 주제로 신인정 작가의 회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산조형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가을을 맞아 보령과 개화예술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창작 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인정 작가는 충남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지 재료의 본연에 감추어진 아름다움 속에 아이의 손에서 나온 순수한 종잇조각 같은 찰나의 순간을 그려 넣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마치 삶의 한 부분을 순간적으로 채집한 듯 한 화폭으로 일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고, 그림 속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은은한 색감은 우리의 현실 속 공간에서 잃어버린 영원한 아름다운 나라와 조우하도록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신인정 작가는 “모든 사람은 내면 깊은 곳에 영원한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낼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지나치는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임호영 관장은 “이번 회화전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망울처럼 아주 사소하고
(정도일보) 서산시는 지난 29일 서산시 마을학교 어르신들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4회 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읍·면·동 44개의 마을학교에서 60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문해백일장에는 163명의 어르신이 작문 및 경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올해는 90세 이상의 어르신이 5명이나 참여해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보여줬다. 이번 백일장에 참여하신 최고령 가옥례 어르신은 “한 평생 내 손으로 내 이야기를 글로 써 내려가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들의 백일장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8일‘제14회 서산시평생학습발표회’에서 시상 및 작품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마을학교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습동기를 부여해 배움의 즐거움이 한층 더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문해 교육의 기회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