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천안시가 추진하는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주식회사 태영건설과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시설용지의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과 4차 산업 관련 첨단산업 기업의 유치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6산단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체결로 최종 민간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민관 합동방식으로 추진 중인 제6산단 조성사업은 시가 20%를 출자하고, 태영건설이 50%, 지역건설회사인 활림건설이 16.67%, 리딩투자증권이 13.33%를 각각 출자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시는 출자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면 SPC에 출자를 이행할 계획이다. 사업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민간사업자는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조성공사와 책임준공 등 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
(정도일보) 환경부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2일부터 오는 3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도전적이고 투명한 국가결정기여 강화 및 이행’을 주제로 ‘제14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앞서 지역 별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시기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기후주간’에 맞춰 개최하는 것이다. 행사는 아·태지역 내 25개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가결정기여를 강화하고, 파리협정에 따라 이를 투명하게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이니셔티브’는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아·태 환경장관회의’에서 아·태지역의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제안하여 추진해온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이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공개토론회’은 서울이니셔티브의 대표사업으로서 매년 아·태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현안에 대한 국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회의다. 환경부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는 정책 공개토론회에서 도출된
(정도일보) 충남도는 2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출산 장려를 위한 협력 금융상품 ‘아이든든적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도 특화 임산부 우대 상품 아이든든적금은 지난 5월 14일 도와 농협상호금융이 체결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조성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출시됐다. 도 특화 아이든든적금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가 도내 487개 농·축협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적금이다. 1년간 총 불입액 600만 원 이내에서 월 적립금 1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로 적립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만기해지 시 기본금리 외에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쌍둥이·둘째아 등 다자녀가족의 경우, 태아 수에 따라 추가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지난번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까지 임산부 우대금리 적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와 같은 임산부 전용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임산부가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오는 2020년 2월부터 도내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한이 현행 60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된다. 충남도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이 내년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부동산거래 계약체결 시 거래 신고 기한이 현행 60일보다 30일 단축되며, 이를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동산거래 계약이 해제 또는 무효, 취소된 경우에도 반드시 확정일로부터 30일 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도 5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위계약 신고를 강력하게 단속·처벌할 수 있는 과태료 부과 규정과 함께 신고포상금 규정이 신설됐다. 부동산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국토부가 직접 또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수단이 확보됐다”면서 “부동산 거래정보의 정확성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최근 당진시청 공직자들의 박사학위 취득이 이어지며 일하며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현배 교통과장이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석문면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김왕기 부면장이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서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면장은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시 배움을 시작해 주경야독하며 연구에 매진한 끝에 박사모를 썼다. 김 부면장은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 중요도 및 실행도와 은퇴불안’으로, 베이비부머 공무원들의 은퇴 후에 대한 기대와 노후준비도, 은퇴불안을 살펴보고 노후준비의 중요성 인식과 실제 실행도가 은퇴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김왕기 부면장은 “좋은 사람과의 만남도 좋지만 좋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 내일을 설계하며 살아가는 공직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박사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 공직자 중 김은호 팀장과 한기성, 이성호 주무관 등 3명이 지난해 치러진 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제116회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에서 각각 산림기술사와 상하수도 기
(정도일보) 고양문화재단은 2일자로 새 대표이사에 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정재왈 대표이사는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출신으로 문화예술 한 길 만을 걸어온 문화예술경영전문가다. LG아트센터 운영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기관장을 두루 거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천 및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연극영화전공 문학석사, 문화콘텐츠학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예술경영이야기’, ‘발레에 반하다’, ‘뮤지컬을 꿈꾸다’ 등이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재왈 대표이사는 풍부하고 기획력 높은 문화예술 현장경험과 식견, 진정성 있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에 이해도, 신뢰성 있는 문화예술기관 조직운영 마인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고양문화재단은 정재왈 대표이사와 함께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드높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공공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고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정도일보) 울산시는 2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 북측 1층에서 ‘2021년 전국체전기획단 사무실 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현판식에는 송병기 경제부시장과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윤덕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박순환 시설공단 이사장, 이용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종도 체육회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 현판 제막, 사무실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021년 10월에 7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종합운동장 등 77개 경기장에서 전국 시·도 선수, 임원 등 총 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을 두고 치러진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기관별 분담업무와 사업별 업무 로드맵을 담은 ‘2021년 전국·장애인 체전 기본계획’을 짠다. 이어 기본계획에 따라 분야별 세부준비계획 수립, 체전 집행위원회 및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대회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구호·표어 등 대회 상징물 선정 및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지난 2005년 전국체전 이후 16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이번 전국체전도 울산만의
(정도일보) 충남도가 중국 캠핑용 카라반 제작 기업으로부터 23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에서 왕웨이위안 컴팩스알브이 대표이사, 김석환 홍성군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컴팩스알브이는 카라반 트레일러 및 세미트레일러를 제작하는 전문회사로 2014년 중국 산동성 영성시에 설립한 뒤 북미, 유럽, 호주, 한국 등에 수출을 주력해온 회사다. 컴팩스알브이는 이번 협약체결로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3만 1394㎡에 FDI 2300만 달러를 투자, 연간 1000대를 생산하는 카라반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한국을 카라반 신모델 수출을 위한 테스트 시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카라반 및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소득수준 향상과 주52시간의 영향으로 캠핑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산업은 단순 수입 판매나 소규모 생산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도내에서는 향후 5년간 매출 2000억 원, 상시고용 150명, 수입대체효과 400억 원과 지방 세수 증가 및 지역 고용창출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도일보)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안면도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26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로 알려진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열리는데다, 크고 싱싱한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전국 미식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무료시식회와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성대하게 펼쳐지며, 13일 추석 당일에는 맨손 대하잡기, 민속놀이 체험, 팔씨름대회, 추석가요제, 7080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명절에 백사장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중 매주 주말,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수산물 중량 맞히기 맨손 대하잡기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품바공연, 지역 특산물 부스, 즉석포토머그컵 만들기, 케리커쳐 등이 매일 상시행사로 운영된다. 한편 대하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는 물론, 전복과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도 풍
(정도일보)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 ‘꿈, 바라는대로 : 무한대’가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다가오는 오는 7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약 두 달간의 모집기간에 걸쳐 총 307개의 청소년동아리 약 4천여 명이 접수했다. 당일 참여 관객포함 약 1만 명 정도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소년축제에 걸맞게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120여개의 체험부스와 100여개의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지역주민이라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축제키워드를 ‘무한대’로 정하고 지난 6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갯골생태공원 내 해수 체험장 왼편에 설치된 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외에 당일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시흥시청역 2번 출구에서
(정도일보) 하동군청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암 등으로 투병 중인 직원 3명에게 성금 1050만원을 전달하며 뜨거운 동료애를 보였다. 동료 돕기 성금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830여 명이 어려운 직원들을 돕고자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것이다. 윤상기 군수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질병치료가 잘 돼 건강한 모습으로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받은 직원들은 “투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중에 동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도일보) 고양시 대덕동 주민들이 “고양시민에게 고통을 주는 서울시 소유 난지물재생센터를 지하화 또는 영구 폐쇄하라”고 요구하며 지난달 19일부터 분뇨·음식물 폐수 운반차량의 진입을 실력으로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서울시는 서울 내 소재한 기피시설의 개선에만 급급하고,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은 사실상 방치한 상태”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은 서울시에 있다. 더 이상 장기계획을 운운하며 고양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기피시설 현대화 및 전면 지하화에 나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수십 년간 고통을 주고 있는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부터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서울시 의회는 올해 예산에 반드시 지하화 예산을 반영해야 할 것”라고 지적했다. 난지물재생센터는 현재 인근 자유로를 달리는 차량에서도 악취가 느껴질 만큼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난지물재생센터 내에는 서대문·은평·마포·종로·영등포 등 서울시 5개 구가 함께 운영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이
(정도일보)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방문한다. 2일 서천특화시장 방문에 이어, 3일에는 장항전통시장, 4일에는 비인전통시장, 5일에는 판교전통시장, 6일에는 한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홍보와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전통시장 방문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제수와 식료품 등의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 차단해 민생 안정에 주력한다는 차원에서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노 군수는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말 동백대교 개통 이후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외부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군의 지원과 전통시장을 이용하겠다는 군민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전통시장 상인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1호로 지정했다.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는 전북 진안군 성수면, 백운면에 자리한 내동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끝, 중평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중평마을 전역에는 청자와 갑발 조각 등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마을 일부에는 대규모의 요도구 퇴적층이 아직 남아있다. 요지의 존재는 지표조사 등을 통해 이미 알려져 있었으며, 2013년 최초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후 2017년까지 총 5차례의 시·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는 10~11세기에 걸쳐 초기청자를 생산했던 가마터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청자를 제작하던 시기에 청자를 생산했던 벽돌가마와 진흙가마가 둘 다 확인됐다. 이러한 가마 축조 양식의 변화는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 변천하는 한반도 초기청자 가마의 전환기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조사된 벽돌·진흙가마는 총 길이 43m로,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초기 청자가마이며, 최초 가마의 벽체를 벽돌로 축조했다가 내벽을 진흙·갑발을 활용하여 개보수하는 방식으로 요업을 이어갔음을 확인했다. 또 다른 가마인 진흙가마는 총 길이 13
(정도일보)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부정수급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9월 한 달간‘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위의 사례처럼 산재보험 부정수급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나 사업주, 근로자 또는 제3자 등이 사고경위 등을 치밀하게 조작·은폐하는 경우에는 부정수급 적발이 쉽지 않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 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는 산재부정수급신고센터 또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정보는 철저히 비밀로 보장하고, 조사결과 부정수급 사실이 확인되면 부당하게 지급된 액수에 따라 최고 3천만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그 동안 공단은 산재보험 부정수급 예방 및 적발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사,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예방교육, 전담인력 증원, 조직 확대 등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8년 한 해 196건 적발되어 117억원이 환수 조치되었고, 335억원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최근들어 매년 평균 400억원이 넘는 보험급여를 환수 및 예방하고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산재보험 부정수급은 사회안전망을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피해가 직접적으로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