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22일 논산 성광온누리학교에서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발달장애 학생, 지도교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장애) 학생 72명이 참가해 가죽공예, 과학상자 조립, 제품 포장, 사무지원, 바리스타, 외식 서비스 등 6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학생 12명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을 갖는 것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번 대회는 경쟁의 장이 아닌 자립 생활과 사회 통합의 역량을 기르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되어야 한다. 충남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남교육
(정도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가치가유 충남119 모급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7가구에 총 7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은 화재피해 주민과 중증 장애인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도민으로, 각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된 50대 A씨는 작년 12월 말 주택에서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한순간에 소중한 가족을 잃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병원비와 주택 복구비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 50대 B씨는 대장암 환자로 10여 년 전 자녀를 잃은 충격으로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고, 현재는 병원비와 고등학생인 자녀의 학자금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위기·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가구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진종현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가치가유 충남119가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하나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
(정도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생강 뿌리썩음병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및 예방적 방제 활동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생강 뿌리썩음병은 여름철 생강 영농에 있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며, 이 병으로 인해 매년 20% 이상의 수량 감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생강 뿌리썩음병은 곰팡이로부터 생기는 마른썩음병, 근경썩음병 등이 있고 세균으로 인한 세균땅속줄기썩음병 등이 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며, 발생하면 완전 방제가 어려워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장마철 생강 뿌리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재배지 침수 및 과습을 막기 위한 배수로 및 고랑 정비, 장마철 강우 전후 적용약제 살포 등이 중요하다. 뿌리썩음병 약제는 코퍼설페이트베이식수화제, 사이아조파미드액상수화제, 메탈락실엠 입제, 디메틸디설파이드 직접살포액제, 테부코나졸 입제 등으로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손경민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품질 좋은 생강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예방적
(정도일보)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천안시가 선정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도시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으로서 기업 지원 기능과 스마트한 공간구조가 결합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80억 원 규모(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 부담 60억 원)를 투입한다. 이번 공모에서 천안시는 산학연 혁신생태계 및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실증 시험대(테스트베드) 확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로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160억 원을 3년간 지원받아 천안역과 안서동 대학가, 스마트그린산단을 연결하는 삼각 축을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해 천안시는 수도권·동남권·서남권을 연결하는 산업 허브 역할과 충청 메가시티 추진 전략의 스마트시티 수도 역할을 하고 산업단지와 풍부한 산업 인재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플랫폼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앞으로 천안시가
(정도일보) 충남 예산군 옛 충남방적 부지가 전통주 제조 및 체험,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핵심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예산군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은 지역 내 빈집·폐시설을 활용하여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을 마련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와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충남방적 부지인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77-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민간 25억 원 등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세부 사업은 △공공보행로 및 기념광장 조성 △K-773 웰컴센터 건립 △홍보 및 창업 기반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은 더본코리아가 추진 중인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민관협업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상생 모형 제시 등 지방소멸 극
(정도일보)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지난 6월 20일 아산 베이커리 카페 호미탐에서 2024 충남 로컬 모임 지원과 창조역량 강화 교육 사업 '로컬은 콩밭2 라운드테이블 @아산'을 4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료 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역의 창조적인 커뮤니티 발굴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남 로컬 모임 지원 사업 ‘로컬은 콩밭 시즌 2’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향후 충남소통협력공간이 조성될 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함께 활동을 만들어갈 로컬 소모임 팀 10개(한땀으로보여줘송악, 아산달팽이, 새롬, 고집마미스, 수력발전소, 특별한시선, 6동시스터즈, 동네한바퀴, NC, 다독), 생활 실험팀 5개(푸름이인형극단, 꽃으로깨우다, 기억뎐당포, 노루발차기클럽, 손끝의행복나누기) 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호호레숲 김여진 강사의 마음 열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한 뒤 로컬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한 지역 소모임 활동의 다양한 사례(김한솔, 로컬브랜딩팀장)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 실험(강정진, 기획협력팀장)에 대한 기조 발제로 이어졌다. 이후, ‘로컬
(정도일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5일까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도내 6개 시군 연안에 어린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주꾸미는 크기 0.5cm 내외로, 지난 4~5월 보령·서천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이날 대천항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 첫 방류 행사에는 귀어귀촌 교육생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어린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해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존 산소비닐포장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신속 방류가 가능해 어린 개체들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에서 순차적으로 방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빨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꾸미를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는 21일 제8차 회의를 열어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간위탁사무조사특위는 지난해 2월 출범하여 충남도와 도교육청 소관 민간위탁사무의 현황 및 성과 등을 파악하고, 행정의 효율성, 서비스의 질 향상, 예산 절감 등 민간위탁의 목적이 달성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특위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조사 결과 및 제안 사항으로 신규·기존 위탁사무의 존속 여부, 운영 방식 등 전면 재검토, 도·교육청-수탁기관 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검토, 수탁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실시, 예산·회계·인사·노무 분야 컨설팅 도입, 수탁기관 자체 사전점검 의무화, 지도·점검 및 사후조치 강화, 재위탁·재계약에 대한 의회 동의 절차 보완, 성과평가 강화 및 결과 활용, 정보공개 철저 등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양경모 위원장(천안11·국민의힘)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우리 도와 교육청 민간위탁사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위탁사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번 조사가 단순한
(정도일보) 충남도의회는 21일 중국 장수성 인민대표대회 방문단과 충남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환담을 나누고, 향후 폭넓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환담에는 도의회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을 비롯해 김복만 부의장(금산2·국민의힘)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12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장수성에서는 타우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6명이 자리했다. 도의회는 지난 2011년 우호교류협정에 이어 2021년 상호결연협정을 체결했으며, 2023년 10월에는 충남도의회 대표단이 중국 장수성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장수성 인민대표대회 방문은 환영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추가적인 교류 사항을 논의하고, 본회의장 회의 방청 순으로 이어졌다. 조길연 의장은 “충남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이며 많은 역사 유적과 유물을 간직한 곳으로, 특히 2025년과 2026년이 ‘충남 방문의 해’인 만큼 충남의 관광지에도 방문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장수성과 문화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왕성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정도일보) 지난 19일 정부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이를 극복할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민규 의원은 21일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충청남도 미래재단’을 설립할 것과 아산북부권 국제신도시 지정 및 국제학교 설립 통한 충남의 ‘인구비상사태’ 대응을 제안했다. 충남의 청소년 인구는 2000년 44만 4000명에서 2050년 21만 7000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인구 또한 2050년에는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 의원은 충격적인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청소년 및 청년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음을 강조하며, 인구 감소가 미래의 노동력 부족과 경제적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회적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과 청년을 연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 충청남도 미래재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 의원은 아산
(정도일보)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공공기관 통폐합 1년을 맞아 ‘충청남도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해 25개 기관을 18개로 통폐합 추진하며, 비대한 조직·인력의 슬림화, 재정건정성 확보, 일관된 직군 및 직급체계 마련 등 통합의 시너지 효과와 복지서비스 증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는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 당시 예비비 8억 750만 원을 집행하며 성급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많은 사람들의 우려 속에서도 통폐합으로 인한 경영효율화 기대효과를 밝히며 통폐합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통폐합 1년이 지난 지금, 통합 후 직원 간 유기적 결합 부족, 조직 내 갈등 심화, 공급자 중심 서비스 제공 등 효율성 저하를 이유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조직·사업 등 운영을 재검토 추진하는 충남도의 논리가 궁색하다”며 “충남도의 주먹구구식 행정, 아마추어식 행정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 통
(정도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군 딸기연구회원, 전문가, 농자재 관련 회사, 국회의원, 도의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딸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딸기산업 발전 결의를 다지고 전문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는 등 도내 딸기농업인 간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딸기 농업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품질 좋은 딸기 생산으로 충남 딸기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한 설명회를 갖고 추진 현황을 살폈으며, 지역별 재배 농가 우수사례를 발표를 통해 재배 기술과 영농 경험을 공유했다. 한민우 충남딸기연구회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딸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딸기 농업인 스스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딸기재배 농업인들은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와 함께 앞으로도 딸기 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희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장은 “도 대표 작목인 딸기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면서
(정도일보)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2주간 개발원 내에서 진행한 ‘제3기 도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제3기 과정을 끝으로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도 산하 공공기관 신규 직원 75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도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은 각 기관 신규 임용 직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고 기초 실무 역량을 배양하고자 개설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정례화해 추진 중이다. 교육 내용은 국·도정 시책, 공직 가치, 청렴, 예산·회계, 보고서 작성법 등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필수 직무능력 위주로 구성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상반기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 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상반기 교육 운영 결과를 보완해 교육의 질을 지속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기수인 제4기 도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시군 공공기관까지 신규자 교육을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은 21일 제35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교육 행정질문에서 “충남교육청의 형평성 없는 인사 발령과 유치원 원아 모집‧선발 문제를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2024년 1월 기준 도내 유·초등학교 교원은 8,544명, 중등학교 교원은 6,788명으로 유·초등 교원이 1,756명 더 많다”며 “하지만 기관장 발령 현황은 65%가 중등학교 출신이며, 국·과장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인사정책은 중등교사에 쏠린 형평성 없는 인사로 불균형까지 초래하고 있다”며 “균형을 고려하고 능력과 경험을 공평하게 인정하는 인사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공정한 기회와 대우를 통해 교사의 열정을 유지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힘써달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또한 “지난 2023년 저출산 문제와 다자녀가구 대책 마련을 위해 '충청남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가 개정됐으나 충남교육청은 지방의회가 의결해 제정한 조례를 시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개정 조례가 일선 단위 유치원에서도 시행될 수 있도록
(정도일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3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충청남도의 안전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월 공표한 ‘2023 전국 지역 안전지수’와 관련하여 “충남의 안전지수가 최근 5년간 하위권을 못 면하고 있어 문제”라며 질의했다.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해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언론사 등에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전년도 통계를 기준으로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측정해 안전 책임을 강화하고, 취약 부분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방 의원은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안전수준을 측정한 이번 「2023 전국 지역 안전지수」에서 충남은 교통사고‧화재‧범죄‧감염병 부문에서 3등급을, 생활안전과 자살 부문에서 4등급을 받아 최하위 5등급을 겨우 면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충청남도는 6개 지표 모두 중하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