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도청 별관에서 제63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4년도 여름철 해수욕장 범죄 예방 활동 강화 계획’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최근 3년간 서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2021년 418만 명에서 2023년 743만 명으로 78%가량 증가했고 올해도 무더위로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해수욕장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경찰 범죄예방진담팀, 시군 등과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샤워장 등을 점검한다. 또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해 순찰을 강화하고 성범죄 피해자 보호시설 및 의료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즉각적인 대응 태세 마련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보령 2곳, 태안 2곳, 서천 1곳, 당진 1곳 등 여름경찰관서 6곳을 운영한다. 치안 수요가 많은 보령과 태안 지역의 대천·무창포·만리포 해수욕장에는 기동순찰대와 기동대를 지원해 시기별, 시간별로 필요 경력을 산출하고 비수기·성수기를 구분해 주말과 취약 시간대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정도일보) 충남도의회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방법을 충청남도 누리집과 도정소식지로 확대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조례의 제명을 ‘충청남도 예산절감 및 예산집행 투명성 증진 조례’로 변경하고,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의 구성과 임기 및 해촉 등에 관한 내용을 정비하여 도민감시단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에 소책자 형태로 제작되어 15개 시군에 배부되었던 충청남도 예산낭비 신고 사례집은 매년 2월까지 충청남도 누리집과 도정소식지에 공개해야 한다. 윤기형 의원은 “도정소식지는 1회당 55,000부가 발행되고, SNS 등으로도 전파할 수 있어 추가적인 비용 투입 없이 도민 누구라도 쉽게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수가 지속적으로
(정도일보) 충남도의회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및 지원을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국토의 단 11.8%에 해당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하고 점차 그 정도가 악화되며 지방소멸은 물론, 국가 존립마저 위협받고 있다.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필요한 때로, 충남과 세종, 대전,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의 협의, 각 시도의회의 규약안 의결을 거쳤고, 올해 5월 20일에는 행정안전부의 조건부 승인까지 받았으나 ‘지방정부’라는 용어가 헌법과 법령 규정 취지에 위반된다는 사유로 행정안전부는 명칭 변경 조건을 부여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집중화에서 기인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정도일보)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미세플라스틱 저감‧관리 위한 법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방 의원은 “플라스틱 발명은 인류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놀라운 발전과 풍요로움을 주었으나, ‘환경오염’이라는 거대한 문제를 안겨주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태아의 태반에서도 발견되는 등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 의원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럽연합(EU)은 2021년부터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1㎏당 0.8유로(한화 약 1,178원)를 부과하고 있고, 일본은 플라스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순환형 플라스틱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플라스틱의 자원순환 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세정・각질 제거 목적의 화장품류, 치아미백제, 세정제 등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정도의 규제가 시행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유해물질 지
(정도일보) 충남도의회가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안 계획을 백지화하고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합리적 에너지 지원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24일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용 전기요금 지원 대책 마련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가 지난 2022년 4월 모든 전기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전체 전기사용량의 4%에 불과한 농어업에 적용되는 농사용 전기요금이 2022년 2분기 대비 2024년 2분기 무려 59.2%가 인상됐다. 2025년 2분기에는 77.8%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고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현재 농어업인들은 각종 원자재 비용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 인력난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농어업용 전기요금까지 인상돼 농어업인의 영농부담이 심각한 수준으로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 농사용 전기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하자는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안 등의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나, 소관상임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상태”라며 “정부와 국회의 농사용 전기요금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정도일보)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도‧교육청 소관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76개 안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결산자료에 대해 계획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심사하고, 사업의 명시이월 적법성 준수 등을 확인하며, 시정요구를 통해 재정 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33명의 의원이 5분발언과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미세플라스틱 저감‧관리 위한 법안 마련 촉구 건의안’ 등 8개 건의안도 각각 본회의에서 채택했으며,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는 그간의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제12대 전반기 충청남도의회는 마무리된다”며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반기에도 모든 의원님들이 변함없는 열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7
(정도일보) 매년 6월 15일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를 맞이하여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인권’을 주제로 4행시 공모전을 개최했고 그 중 20작품이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의 [손멋글씨 전문봉사단]을 통해 캘리그라피로 제작되어 관할 지역 내 릴레이 전시가 진행된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6월 24일 부터 6월 28일까지 아산시청 1층 로비에서 ‘노인인권 4행시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를 진행하며 동시에 시민들에게 작품안내 및 노인학대예방과 관심유도를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산시민들이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인학대예방 신고가 힘이 됩니다.”슬로건과 함께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1577-1389번으로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8월부터 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인‘고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은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오랫동안 과도한 규제로 발목 잡아 온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은 1980년 지정됐으며, 면적은 2.1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총 109.4㎢에 해당하는 지역이 공장설립 등 개발 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규제 지역 중 평택에 속한 부지는 전체면적에서 1.4%에 불과하며 대부분인 98.6%가 천안과 안성에 속해 있다”며 “오로지 평택시민만을 위한 유천 취·정수장으로 인해 천안시 북부 주민들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지난 수십 년간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간 도와 천안시 등은 지속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평택시에 요청해왔다”며 “이에 평택시는 하루 1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 중이기에 대체수원 확보 없이는 보호구역 해제는 어렵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평택시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통해 그동안 문제시된 용수 부족을 정부로부터 충분히 공급받기로 약속받았다”며 “평택호의 수질 개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은 24일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강조했다. 주 의원은 “농가 수취가격이 2021년 기준 44.8%로 50%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연구모임을 추진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신선도 유지, 유통비용 절감, 가공 인프라 여부 등의 기준으로 진단한 결과,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가장 우수한 대안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방향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략 품목을 선정해 원물을 조달하고, 품목 확대 및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전국 632개소 중 충남은 81개소(12.8%)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 APC는 금산 만인산농협 1개소다. 정부 방침 기조에 발맞춰 2027년까지 450억여 원을 투입해 15개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 의원은 “현재도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은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돌봄정책 강화를 위한 도와 교육청 간의 통합적 협의체 구성 필요성’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2023년 대한민국 출생률은 0.72명으로, 인구 감소 및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2025년 충남 초등 입학 예정 학생 수는 14,526명이지만 2030년에는 9,312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 개개인을 위한 촘촘하고 내실 있는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충남에서 추진 중인 ‘풀케어’ 돌봄정책은 단순 케어 중심의 정책으로,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충남도와 교육청이 안전한 보육환경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충남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을 시행할 ‘통합적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구 의원은 ▲중장기 통합 정책 추진 ▲평생교육 연계 돌봄정책 확대 ▲충남 풀케어 돌봄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와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자본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정책운영을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은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직업계고 본연의 취업토대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도내에 33개 특성화고와 5개 마이스터고 등 총 38개 직업계고가 있으며, 이곳에서 지난해 3676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중 취업자 수는 30%인 1125명에 불과하며, 40%인 1587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매년 많은 학생이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있으나,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직업계고가 대학 진학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높은 대학 진학률도 문제지만, 전체 취업자 1,125명 중 40%가 넘는 470명이 도 외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 더 큰 문제”라며 “직업계고의 취업토대 마련을 위한 도의 적극적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홍 의원은 “가장 핵심 인적자원인 청년인구의 유출로 인해 충남도 전체의 활력까지 떨어뜨리고 있다”며 “직업계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우리
(정도일보) 서해안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충남 수부도시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홍성역’의 역명을 ‘충남도청 홍성역’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은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올 10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은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까지 완료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운행시간이 48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현재 일 평균 1900명 정도인 이용자가 1만 4000명대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그런 만큼 지자체별 이익을 계산하며 많은 갈등이 있었고,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문제로 홍성과 예산의 갈등이 극에 달한 적도 있었지만, 삽교역 신설 확정에 홍성군은 ‘양 군의 화합과 상생의 발전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지사께서 2025년 완공 예정인 신설 삽교역 역사 명칭을 ‘내포역’으로 바꿀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언론에 보도되며, 양 지자체 간 갈등 조짐이 보이는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안종혁 위원은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6·25전쟁에서 ‘조치원호’와 ‘온양호’의 공헌을 강조하며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에 조치원호와 온양호에 대한 교육‧연구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장사동 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맞춰 북한군을 교란하기 위해 동해안 포항 북쪽 장사동 지역에 기습상륙하여 북한군의 증원을 방해하는 작전이었다”며 “이 작전에는 문산호가 투입됐고 좌초된 문산호를 구출하는 데 투입된 배가 바로 조치원호”라고 설명했다. 또한 “흥남철수작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상구조작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흥남철수작전은 중공군이 한국전쟁에 개입하여 전세가 불리해지자 1950년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동부전선의 군인 약 10만 명과 피란민 9만 명을 선박 편으로 안전하게 철수시킨 작전으로, 이 작전에서 충남 온양호와 조치원호가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우리는 이러한 흔적들을 다시금 기억하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우선 조치원호와 온양호 관련 역사적 자료를 수집‧연구하고 결과물을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며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은 24일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충남의 교통안전과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고려한 주정차 단속 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소상공인들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강화된 주정차 단속 카메라 설치와 단속 조치가 오히려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불법주정차가 심각한 교통 혼잡과 안전 위협을 초래할 수 있어 체계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며 “특히 6대 불법주정차 단속 구간과 상습 정체구간의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역 상권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하고 일괄적인 주정차 단속과 중앙 분리대 설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특히 “고객 접근성이 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도일보)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은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이유를 추궁했다. 조 의원은 “2024년 전반기 세 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에도 충청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 최고”라고 지적하며 “대책을 보면 대부분 홍보, 교육, 협력, 시설 개선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대책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대로 된 처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다중집합장소에서의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음주단속 강화, 킥보드 단속, 역주행 교통사고 예방시설 개선, ‘비보호 좌회전’의 ‘보호 좌회전’ 신호개선 등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전국적으로 보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졸음 등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경우가 83%에 이른다”며 “고속도로 쉼터 확충 등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암행순찰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