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군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온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찰리와 고추빵공장’이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더욱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3월 설립된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외지에서 청양으로 이주해 정착한 12명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문화·예술 기획, 외부청년 유입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업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으며 제1·2회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신규 우수와 재도약 2위를 수상했다. 시상금으로 138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청양 고추를 활용한 독창적인 ‘고추빵’을 개발해 지역 특색이 담긴 디저트 브랜드 ‘찰리와 고추빵공장’을 탄생시켰다. 2024년 2월 문을 연 찰리와 고추빵공장은 개장 첫해인 지난해 약 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청년창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후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던 중 최근 청양읍 문화예술로 185(구 풍천장어 위치)에 리뉴얼 오픈 소식을 알렸다 더
(정도일보) 청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이 특유의 구수한 향과 쫀득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은 지난해 말 청양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처음 출시됐다. 청양군은 꾸준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16일까지 12일 간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해 14톤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 14일에는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청양·정산·화성농협)이 국내 유명 쇼핑플랫폼 NS홈쇼핑과 120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급미 시장에서 품질과 맛을 모두 갖춘 향진주쌀이 주목받으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청양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프리미엄 쌀 시장 내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진주’는 충남을 대표하던 고품질 쌀 ‘삼광’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흔한 품종이 되고 충남 쌀의 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충남농업기술원이 전략적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구수
(정도일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우량 육묘 자동화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벼 우량 육묘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농가에 볍씨파종기를 지원한다. 볍씨파종기는 모판 공급부터 볍씨 파종, 모판 적재 이송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센터는 볍씨 파종 작업이 연 1회만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해 5개 농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윤 소장은 “파종기를 번갈아 사용함으로써 장비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사업을 통해 파종 인력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28일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대응능력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에는 서북구와 동남구보건소 직원 30명, 하반기에는 감염병 관련 부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직접 ▲신종감염병 개요 및 최신 동향 소개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심층 강의 ▲ 가상의 발생 상황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상황극 훈련 ▲개인보호구(마스크, 고글 등) 착용 및 탈의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신종감염병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인 만큼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정도일보) 천안시 보건소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천안 K-컬처박람회’를 앞두고 의료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글로벌 K-컬처, 천안에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상황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에 나섰다. 보건소는 동남소방서, 민간이송업체와 협업해 총 89명 규모의 합동 의료반을 구성, 행사장 내 2곳에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구급차도 상시 배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또 의료반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K-컬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K-컬처 박람회는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정도일보) 천안시는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생식기 절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른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을 위한 검사, 과배란 유도, 동결, 보관 비용에 대해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비용은 여성은 최대 5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이다. 지원비용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1회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시술비를 먼저 납부한 후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로 신청하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되는 분들에게 임신‧출산의 기회가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가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주에게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10인 미만 고용 소상공인 중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를 지원받는 사업주다. 지원 금액은 올해 1분기 중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지원받은 근로자의 고용‧국민연금 보험료 중 사업자 부담금의 20%다. 접수는 천안시청 당직실로 하면 된다.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와 소속 근로자의 고용‧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누리집 또는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도일보) 천안시가 오는 5월 14일까지 ‘빵의 도시’천안을 알릴 빵지순례단을 모집한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오는 6월 14일, 15일 동네 빵집 78개소에서 열린다. 지난해 딸기를 활용한 빵으로 빵지순례단을 사로잡은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올해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빵지순례 빵빵데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동네 빵집들이 축제의 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네 빵집에서 만든 갓 구운 맛있는 빵과 함께 여행을 떠날 빵지순례단도 대폭 확대했다. 시는 관내 200팀, 관외 200팀 총 400팀(1200여명)을 모집한다. 빵지순례단은 행사에 참여하는 빵집 중 지정된 빵집 2개소와 함께 천안 8경 중 1개소 이상을 방문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SNS를 사용하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팀장을 포함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2~4명으로 구성해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천안 빵빵데이 SNS(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를 통
(정도일보)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 및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골든타임’이란 화재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이뤄지는 결정적인 시간으로, 이 시기에 빠른 진압과 응급처치가 이뤄지면 피해를 줄이고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소방차 우선 통행 및 길 터주기 요령에 대한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긴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는 생명을 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소방차가 현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보령시는 농업기술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효자도) 농업인들을 위해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지난 25일 30여 명을 대상으로 벼·고추 영농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 및 지역 특화 품목 핵심 영농 기술 보급을 통해 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시는 영농교재 배부와 함께 농업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영농상담도 실시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섰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서지역 영농교육을 통해 품목별 재배 기술은 물론 농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보령시는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약 담당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약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문가를 초청해 공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공약 이행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공약 실천과 주기적인 이행 점검, 체계적 관리를 통한 시민 신뢰 증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보령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 신산업 등 다양한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공약의 관리·평가 방안을 제시하며, 체계적인 공약 실행을 위한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약 담당자들의 실무적인 역량과 더불어 사업 추진에 대한 책임 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민선 8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정도일보) 보령시는 지역 유소년 축구팀인 만세보령FC가 중국 연변축구협회장의 초청을 받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연변 용정시 해란강 축구 문화타운에서 개최되는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출국 전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보령을 대표해 국제 무대에 참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해외 팀들과의 경기 경험을 통해 기량은 물론 협동심을 기르고, 동시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만세보령FC는 보령시가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스포츠클럽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에는 중등부를 신규 창단하여 함께 운영 중이다.
(정도일보) 구항면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와 복지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복지 서비스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 강화와 복지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대상자는 “직원들이 먼저 찾아와 건강 상담까지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해영 구항면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항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정도일보) 홍성군은 충청남도 최초로 2023년부터 홍성의료원과 연계하여 심뇌혈관, 만성질환자 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퇴원 후 1년간 찾아가며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건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본서비스는 올해 3년째로, 2023~2024년까지 112명, 올해 4월까지는 9명의 퇴원환자를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하여 ▲건강관리 ▲복약관리 ▲복지서비스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9명의 대상자 중 35명인 89%가 퇴원 후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모니터링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생활하고 있어 사업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찾아가는 ‘복지+건강서비스’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위촉직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한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심의가 진행됐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 추진실적 및 사업의 조정, 여성친화도시 및 성별영향평가에 관한 사항, 여성관련 시설의 설치 운영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양성평등정책 관련 주요사항을 논의하는 기능을 하며 당연직 3명, 위촉직 7명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접수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의했다. 양성평등기금 사업은 2020년부터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 권익 보호 및 복지증진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촉진 ▲일·가정 양립지원 4개 분야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모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총 2,000만원의 예산으로 3개 신청 사업 중 사업규모에 따라 2개 사업을 선정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