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도의회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연구모임’이 7일 충남도의회 회의실 303호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을 포함하여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 이범수 공주시의원, 교사, 공무원, 학부모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이날 '충청남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박미옥 의원은 “합리적 기금 운용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한 지역의 학교들을 통합하거나 재편성하여 적정 규모의 학교로 만들어 보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학교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이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여 미래의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 개정으로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학부모 동의
(정도일보) 충남도는 7일 금산군 공무원, 금산군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금산 일대 아파트 단지를 찾아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했으며, 도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공동주택 안전 관리 실태와 개선·요구 사항 등을 수렴했으며, 각 동을 방문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포스터를 게시하고 세대 우편함에 가정용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시설을 적극 점검하는 등 위험 요소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해소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8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민간 단체 등이
(정도일보) 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도청 본관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 그림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연도별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24점이 전시되며, 각 작품은 물의 역할을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관람은 무료이며, 도청 본관 갤러리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물 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남도는 7일 금산군 복수면에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토사 유실,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시설물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해 대형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점검 대상지는 낙석 피해가 발생했던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 복구 현장이며, 도·군 관계 부서 담당자와 토목지반기술사가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 도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1420개소와 우기 대비 안전점검 대상 64개소에 대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집중안전점검은 △교량·교량·터널 △공동주택·숙박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9개 유형을 대상으로 하며, 민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우기 대비 50억 원 이상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 점검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있으며, 조치에 큰 예산이 수
(정도일보) 충남도의회가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352회 정례회를 연다. 도의회는 제12대 전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를 통해 도와 교육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비롯해 ‘충청남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67개 안건을 심의한다. 첫날 개회를 시작으로 11~1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결산 예비심사, 현장방문이 진행되며, 17~19일에는 각 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20~21일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질문 신청한 의원들이 발언대에 올라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과 대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회기 중 13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신청했으며,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7개 건의안도 채택할 계획이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지난 2022년 도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12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회기”라며 “2023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그리고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면서, 도민의 삶과 학교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는 조례안인지 검토하고, 예산 또한
(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들의 역사, 평화, 통일,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폴란드, 체코에서 국외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 체험 연수에는 도내 교사 10명과 지역학생회 고등학생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연수에 앞서 5월 18일에는 연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독일의 통일과 역사적 의미, 민주시민교육 현황, 성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등의 사전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단은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 슈타지 박물관, 베를린 장벽, 메모리얼 파크,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소, 현대사포럼 박물관 등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인권 유린 현장과 독일의 역사 청산 및 통일 과정을 살펴보며 인권과 평화통일에 대한 역량을 함양했다. 또한, 베를린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하여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2023년에 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SED 독재청산재단을 방문하여 독일의 통일과 독재 청산 과정, 민주화를 위한 노력, 학교를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사례 등을
(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아산 지역 외국인학생 밀집학교의 한국어 학급 학생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인근 대학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아시아 이주배경학생들이 집중되어 있는 신창과 둔포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순천향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대상은 초, 중학교에 편입학한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 중 한국어 습득이 필요한 학생들로, 대학 위탁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생활 한국어, 생활 예절, 문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권도와 전통 악기 등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 학기 동안 전일제로 진행되는 대학 위탁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예비학교 성격의 한국어 학급에서 한국어 공부를 지속할 수 있으며,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은 학교에 편입학한 후 한국어 수준에 따라서 최대 4학기(2년)까지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학 위탁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는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의 한국어 공부가 늦어질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대학에서 매일 한국어를 공부하게
(정도일보) 충남도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임대차 피해 예방 및 지원계획의 수립 ▲추진 사업 ▲실태조사 ▲주택임차인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충청권에서는 1300여 건의 전세사기 피해가 인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내에서도 전세사기와 관련한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차인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박정수 의원은 “근래 우리 사회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조례를 통해 주택임차인의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12일 열리는 제352회 정례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충청남도 관광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관광통합이용권인 ‘충남투어패스’의 발행 및 운영‧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관광통합이용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투어패스 운영 ▲투어패스 판매‧환불 ▲가맹점 지정 ▲투어패스 시스템 구축 및 위탁 등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충남투어패스’ 사업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의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한 할인 패스권 사업이다. 현재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운영‧관리 근거가 미비해 충남투어패스 운영 근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최광희 의원은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투어패스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12일 열리는 제35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충남도의회는 인공조명에 의한 무분별한 빛공해 방지를 위해 조명기구의 범위를 신설하여 빛 공해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최소하고자 ‘충청남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조례에 규정하는 인공조명의 범위를 신설하여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른 옥외 체육공간을 비추는 조명기구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옥외 공간을 비추는 발광기구 및 부속장치로 규정했다. 앙경모 의원은 “최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아파트 단지 등 주거밀집 지역 인근까지 각종 옥외 체육시설이 설치되면서 그로 인한 야간 빛공해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천안지역의 경우 최근 2년간 눈부심, 수면 방해 및 농작물 피해 등 빛공해 관련 민원이 51%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의원은 “무분별한 인공조명의 설치는 도민의 불편은 물론 생태계 피해 등 환경문제도 야기될 수 있다”며 “과도한 인공조명 사용을 제한하고 빛공해 관리체계에 포함되는 조명기구의 범위를
(정도일보) 충남도의회가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조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위임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만 소극적으로 규정했으나, 이번 개정안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여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은 기부금 모금 확대 유인책 및 시·군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고액 기부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시책 추진과 도 및 시군 합동 행사, 홍보물품 등 제작·배포 비용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고향사랑의 날 행사 추진 근거를 신설하여 고향사랑 주간에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기관 및 단체 또는 개인 등에 대한 포상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충남도뿐만 아니라 시군의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 홍보 행사 개최 및 기부
(정도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루이 전용 유기농업자재를 위한 효력증진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가루이류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은 2020년부터 국내 토종 자생식물 꿀풀류 식물의 성분을 추출·분석해 살충성을 높일 수 있는 성분들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는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는 가루이류 전용 효력증진제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원료로 만들었으며, 식물에 약해가 없고 흰가루병 방제 효과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효력증진제 효과 검증을 위해 익히 알려진 살충성 원료에 효력증진제를 넣은 후 온실가루이에 1회 및 2회 연속 살포 후 방제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1회 살포 시 85%, 2회 살포 시 97%에 달하는 우수한 살충효과를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방제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