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라는 주제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특별전시를 오는 2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80일간 진행되며,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분청사기 등 총 8점의 작품이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시 시작일인 20일 오후 2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김산옥, 임재현의 퓨전 국악 공연이 문화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이번 국보순회전이 고흥군민을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3대 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청사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많
(정도일보)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작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독창성을 확보해 왔으며, 이는 우주항공축제만이 갖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일까? 이번 축제는 4일의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넘쳐 나는 가운데, 고흥군의 동남쪽 끝, 나로우주센터에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축제의 내면을 살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광객의 거주지 구성이다. 우주항공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고흥군민은 전체의 3.2%에 불과했으며, 약 97%에 달하는 관광객이 외지인이었다. 특히, 광주·전남을 제외한 원거리 방문객 비중이 54%에 달했고, 수도권 방문객이 그중 23.8%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외지 관광객의 소비로 이어져 1인당 평균 11만 원의 소비지
(정도일보) 영광군의회는 5월 13일 제15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조례안 및 예산 사용계획 등 7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영광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조례안'이었다. 해당 조례안은 민선 단체장의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천계획 수립 의무화, 주민배심원단 구성, 이행평가 절차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들은 조례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의 실효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특히, 주민배심원단이 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될 경우, 사업 타당성이나 예산 적정성 판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의회의 의견 개진과 검토 기능이 제도상 보장되지 않은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공약 추진이 포퓰리즘적 성격으로 흐를 경우, 복지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원들은 “아동돌봄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 조정 과정에서 축소된 사례가 있다”며, 공약 추진에 앞서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을 신중히 따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영광
(정도일보)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위치한 화양건재가 최근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 화양건재는 건축자재 등 판매하는 도·소매업체로, 과거 경기가 어렵던 시절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극복함에 따라 감사의 뜻을 담아 13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됐으며, 2026년 협의체 연합모금사업 ‘온(ON/溫) 화양면 만들기’에 투입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대 화양건재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돼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화양면을 만들어 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피고 복지 향상을 위한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밑반찬 및 건강
(정도일보) 여수시는 청소년의 주체적인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자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위원을 위촉하고 지난 1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소년 관련 현안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마련한 기구로, 고등학생 19명과 학교밖청소년 2명 등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위원회를 통해 정기회의, 문화 체험, 청소년 관련 정책 발굴 및 의견 제시,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형규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청소년 위원들이 여수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현실) 플랫폼을 이용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여수의 주요 도로명이 부여된 가상현실에서 본인의 캐릭터로 길을 찾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119·112에 신고해 보는 체험 활동이다. 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12일 백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구봉초등학교, 여수문수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담임 교사는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도로명주소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교육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14일 가막만 일대에서 민관합동 해양 청결 활동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굴수하식수협, 굴수하식전남진흥회, 여수 굴 청년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폐그물, 폐통발 등 약 2톤의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또,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의 공감대를 담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캠페인을 전개했다. 굴수하식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어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여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해안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이미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가 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을 오는 16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은 여수의 주요 야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해양기상과학관 및 아쿠아리움 관람, 야간 산책, 숙박 체험 등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처음 운영됐으며, 당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재참여 의사 있음’으로 응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일정은 5월 16일, 5월 30일, 6월 14일, 6월 27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시는 ‘여수엔’ 앱을 통해 회차당 30명씩 타 지역 거주자 120명을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의 야간 관광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정도일보) 여수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일부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7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각 업체는 답례품 증량 또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설 특별전으로 동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율이 급증한 만큼 이번에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 증정품으로는 씨앗비빔젓갈, 갓김치, 고등어, 참돔, 부세굴비, 서대, 육수용 디포리 등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내 답례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 한 건 한 건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의미가 더 특별해지는 5월을 맞아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
(정도일보) 여수시는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를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패류를 해역에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류품종은 ▲돌돔, 볼락, 문치가자미 등 어류 3종 36만 마리 ▲전복 48만 마리 ▲해삼 52만 마리 등 7개 품종으로 지역 특성과 어업인의 희망 품종을 고려해 선정됐다. 방류해역은 인공어초 등 서식 기반이 잘 조성돼 있고 수산자원의 산란·생장에 적합한 돌산읍, 화정면, 남면 일대로, 어촌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매년 어패류 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또한, ‘마을앞바다 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어업인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복 종자를 마을어업권 내에 살포, 어촌계에서 자원을 관리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상반기 중 12곳에 전복 종자 약 36만 마리를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 종자가 방류된 해역에서는 어망사용 금지, 불법조업 감시 이행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며 “어업인도 자체적으로 수
(정도일보) 여수시의회는 오는 16일 제7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열고, 25일까지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여수시의회에서는 2021년부터 이를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26명이 제7기 청소년의회 청소년의원으로 선발됐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과 특별 강의가 진행된다. 이후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구성된다. 청소년의회는 17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며, 18일에는 제2차 회의를 통해 정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는다. 24일에는 제3차 회의를 열어 본회의를 준비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정책 제안안 등을 상정‧의결하고,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단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
(정도일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섬박람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인정상품’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정상품’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종료 시까지 해당 상품에 섬박람회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섬박람회와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상품을 함께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 내 기업 제품으로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중 섬박람회 종료 시까지 통합상표 사용기간이 유효한 제품 ▲조직위원장이 인정하는 기타 우수상품이다. 모집 품목은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이며, 품목당 수수료는 50만 원이다. 선정은 품질, 시장성, 브랜드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15일부터 섬박람회 개최 전까지며, 신청 방법과 세부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정상품은 전남의 대표 상품과 섬박람회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
(정도일보) 영광군의회는 5월 13일 영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해룡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회 운영 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입교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처리 등으로 구성된 본회의 체험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은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임요성 학생의 사회로 국민의례부터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의장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부의장 역할을 맡은 정가연 학생이 윤리강령을 낭독했으며,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자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장 역할은 조주홍 학생이 맡아 회의를 주재했으며,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이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경험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13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 친선 장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기는 집중력과 인내심, 지혜가 어우러진 전통문화로 이날 대회는 공영민 군수, 황인수 지회장, 고흥군의회 의원과 16개 읍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날 우승은 동강면분회 박춘석 선수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도양읍분회 한종만 선수에게 돌아갔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서로 마주 앉아 한 수 한 수 두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확대, 건강증진,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장기 대회뿐만 아니라 한궁,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대학과 대학원 운영,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인회에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
(정도일보) 고흥군은 13일 나로도 선착장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쑥섬 도선 2호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래면 쑥섬(애도)은 2017년 전라남도에서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이후, 2017~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 2021~2022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고흥 관광 1천만 시대를 이끄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기존 쑥섬 도선 1호(정원 14명)만으로는 매년 늘어나는 탐방객을 수용하기 어려워, 많은 관광객이 대기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쑥섬 도선 1호에 이어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쑥섬 도선 2호를 추가로 건조해 힘차게 취항했다. 이번에 취항한 쑥섬 도선 2호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6월 건조에 들어갔으며, 9개월여 만에 취항했다. 총톤수 12톤급, 디젤기관 320마력을 갖춘 FRP 선박으로, 바다 위 비밀정원이라는 쑥섬의 이미지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정원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쑥섬 도선 1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