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는 지난 20일 자색보리 주산지인 ‘보라보리특화단지’ 재배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자색보리 재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수량 감소와 습해 피해 등 주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양, 생육환경 등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농가별 맞춤형 토양 시비처방, 생육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문제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색보리 농가에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특화작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보리 브랜드 ‘보라보리’를 자체 개발하고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자색보리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호흡기 감염병(홍역, 백일해, 수두,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및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병은 주로 기침, 재채기,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므로 면역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환자와 접촉 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학교나 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발생률이 높아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하고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로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발생 빈도도 급증함에 따라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감염취약시설(노인복지시설, 요양시설) 등에 백신접종 및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안내했다”며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적기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꿈을키우는 공립작은도서관’이 보유한 장서 732권을 시전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도서관 5곳에 이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전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공원 5곳에 작은도서관 무인문고 책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비치할 도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자치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도서, 시집, 수필집 등 무인문고 책장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한 후 8일에 걸쳐 이관 준비를 마쳤다. 이관된 도서는 △웅천 해변도서관(해변공원) △웅천 달빛도서관(이순신공원) △감골 희망도서관(시목공원) △신기 힐링도서관(신기7 어린이공원) △신기 행복도서관(신기부영3단지 입구 공원)에 비치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공원에서 휴식과 함께 독서를 즐기기 바란다”며 “다양한 독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책 읽기 쉬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및 자격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또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올해 응시한 토익 등 어학 시험 19종과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 시험 545종이며, 올해부터는 한국사 시험도 포함된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응시한 어학·자격 시험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총 380회로 1회 응시료 5만 원 한도 내에서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 희망자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필요 서류를 확인한 후 청년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구직능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제33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기념하며 내달 18일까지 '진심을 주면 달라지는 여수, 래(내)일이 더 빛나는 여수(약칭 진·달·래) 추천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지인에게 여수시 고향사랑기부를 추천하고, 해당 지인이 10만 원 이상 기부할 경우 추천인에게 건당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참여 방법은 추천받은 지인이 ’고향사랑e음‘ 또는 은행 앱을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추천인이 이벤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30일 이후 개별 연락 및 카카오 채널 '여수사랑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지된다. 경품으로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또는 네이버 모바일 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보내준 분께 보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자발적인 기부 참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정도일보) 여수시는 LG화학 여수공장이 24일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저소득 소외계층 및 공공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 의료·보건, 음식 나눔, 이·미용, 벽화 그리기 등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물품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총괄 공장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필품(상비약, 이불 등)과 교육용 전자기기(이동식 스크린, VR 기기) 5세트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생필품은 송도, 개도, 소두라도 등 9개 섬 경로당에, 교육용 전자기기는 섬에 위치한 경호초, 여남초, 화정초, 거문초, 돌산초(두라분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배편이 불편한 섬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부터 아름드리봉사단을 통해 노후 전기 소모품 교체, 전선 이설, 경로당 의약품 지원 등 13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총괄 공장장)은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참여로 섬 주민에게 힘이 되고 같이 성장할 수 있어 뜻깊게
(정도일보) 여수시와 제주시가 각 1,040만 원씩 총 2,08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 의회사무국, 징수과 등 직원 54명과 도시관리공단 직원 50명이 참여해 총 1,040만 원을 제주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서 제주시가 신청한 인기 답례품은 돌산갓김치, 멸치, 한돈 세트 순으로 나타났다.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제도인 만큼, 우리 공단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 상생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정도일보) 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정리보류율, 공매 처분율 등 5개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이월체납액 줄이기’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체납자 납부 능력에 상응하는 맞춤형 징수대책 마련 △압류재산 공매 및 징수촉탁차량 번호판 영치 △징수 불능 체납액 정리보류 및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 납세 회피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유예 등으로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3월부터 상시영치팀을 운영해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및 30만 원 이상 과태료 체
(정도일보) 여수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신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단장 등이 참석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55건, 계속 사업 66건 등 총 121건에 대한 국비 5,863억 원의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규 사업 중 산업·연구개발(R&D) 분야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단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소선박형 탄소포집·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으로, 국가산단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목적을 둔다. 문화·관광 분야는 △이순신 해양문화 융합센터 조성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등이 있으며, 상하수도 분야는 △도서지역 급수계통 공급 전환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등이 있다. 섬박람회 관련 사업은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이 밖에 예비타당성조사 중이거나 신청 예정인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정도일보) 장성군이 총사업비 3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설비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1000만 원과 도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북일면‧북이면‧북하면에서 사업을 시행하며, 자부담 비율은 20% 이내로 태양광 342곳, 태양열 7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장성군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06억 원을 들여 장성읍‧진원면‧남면‧동화면‧삼서면‧삼계면‧황룡면‧서삼면 총 1304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의 전기‧난방 요금 부담을 줄이고 환경 보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22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파라다이스 몰(Paradise Mall)에서 고흥 김을 홍보하는 특별 판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태국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행사 기간 동안 고흥 김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매장 앞에 상영되며, 방문객들의 고흥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행사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그 결과, 고흥 김은 행사 시작 20분 만에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태국인들은 고흥 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의 맛이 아주 특별하고, 신선한 느낌이 든다”는 등 고흥 김의 품질을 칭찬하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고흥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태국 소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와 흥미를 갖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몰의
(정도일보) 고흥군은 22일, 태국 지두방아시아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성과로, 태국 시장에서 고흥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두방아시아’는 태국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 주요 도시에 한국 식자재를 주로 판매하는 마켓을 가진 유통회사로, 그동안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사례는 많지 않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태국 전역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콕과 치앙마이 등 주요 도시의 ‘지두방아시아’ 매장에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입점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고흥산 김, 유자, 미역, 쌀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태국 시장에서 농수산물 수출의 기반을 다지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정도일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노르웨이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기업 딥윈드오프쇼어(Deep Wind Offshore)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일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 한스페터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후원금 5천만 원 전달과 함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딥윈드오프쇼어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여수 개도와 연도에서 1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공동 홍보 등의 협력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특히 딥윈드오프쇼어는 글로벌 기업들의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후원사를 위한 혜택으로 박람회 공식휘장 및 공식후원사 명칭 사용, 행사장 내·외 기업 홍보, 박람회장 부스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딥윈드오프쇼어의 후원에 깊이
(정도일보) 장성군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공약사업인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장성군은 지난 20일부터 장성읍 영천리 일원(1449-2번지)에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1947㎡ 부지에 바닥면적 499㎡, 지상 1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휴게실, 샤워실, 조리실, 의무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생활 훈련, 자립 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4월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옆 3984㎡ 부지에 바닥면적 528㎡ 규모로 짓는다. 장성지역 장애인을 위한 생산시설로 내부에 작업실과 창고, 재활상담실 등을 갖춘다. 경제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권익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군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nb
(정도일보) 고흥군은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운영 관리자, 읍·면 상수도 관리원, 상수도대행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소중히 보존·관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의 공식 주제는 ‘기후 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고흥읍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호형정수장 수원지인 호형제에서 상수원 환경보호 캠페인과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와 폐비닐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가 사용하는 물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대비해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