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립현암도서관은 ‘열다섯에 곰이라니’를 집필한 추정경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장편소설 ‘열다섯에 곰이라니’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동물로 변해 버린 아이들의 우여곡절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추정경 작가는 ‘벙커’, ‘내 이름은 망고’ 등의 저서를 통해 청소년의 현실과 고민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사춘기를 겪는 10대에게 재밌고 따뜻한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의 참신한 세계관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5월 11일까지 지역 작가 빈혜심의 서양화 개인전 《환상소경 幻想小景》을 개최한다. 빈혜심 작가는 여수 여성작가회에서 활동하는 신인으로, 유년의 기억과 마음의 풍경을 특유의 동화적 색채로 구사하는 화풍을 가지고 있다. ‘언제나 봄’과 같은 상춘(常春)을 그린 이번 전시는 작가가 맞이한 내면적 봄의 풍경을 선보인다. 빈혜심 작가는 “봄은 추운 겨울을 극복하고 맞이한 인내의 계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의 표상”이라며 “이는 여성과 아내, 어머니로 살아온 세월을 지나 화가로서 자아를 실현한 나의 인생과 심리적인 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 ‘이경(異景)’ 시리즈는 여수의 봄을 표현한 그림과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풍경을 내면화해 마음의 풍경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관람객과 교감하며 그 안에 숨겨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빈혜심 작가의 섬세한 내면 세계를 통해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이라며 “작가의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을 거닐며 아름다운 봄의 정취와 함께 인생
(정도일보) 여수시가 4월 한 달간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으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대상 법인은 오는 30일까지(연결법인은 6월 2일까지) 사업연도 종료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중소기업은 최대 2개월, 그 외 법인은 1개월 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3월 법인세 신고 시 납부 기한을 연장받은 수출 중소기업과 재난 피해 중소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기존 4월 말에서 7월 말로 3개월 자동 연장된다. 신고·납부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법인 및 세무 대리인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월말에는 신고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이전에 신고·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에듀택시’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편도 2km를 초과하는 초·중학생으로, 올해는 분교장을 포함한 3개교 학생 31명(초등 11명, 중등 23명)에게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여수교육지원청과 ‘에듀택시’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비 1:1 매칭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5,400만 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할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과 ‘안심폰 지원 사업’ 등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병해충 공동 항공(드론)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항공(드론)방제비와 약제를 지원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를 대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7~8월 중 1회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재배 농가를 제외한 3ha 이상의 일반재배 단지(마을)로, 1ha당 농가 자부담은 4만 2,000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드론 방제는 대규모 면적에 단기간 방제약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노동력이 절감되고 장마 이후 발생하기 쉬운 도열병, 이삭누룩병, 혹명나방 등에 효과가 크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통해 항공에서 방제약제를 분사하기 때문에 친환경, 축사(양봉), 양식장, 타 작물 인접 필지 등은 비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제외된다”며 “사전에 농지 인접지를 확인하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원룸·상가 등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생활 편의를 위해 올해 101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4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자동 부여되지만 다가구주택, 일반 상가, 업무용 빌딩 등은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부여한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물, 택배 등의 전달·수취가 용이해지며,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해당 지점을 특정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공적장부 및 현장 확인 등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건물 소유자 등에 조사 결과를 안내하고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건물 소유자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중부민원출장소 주소정보팀에 신청서와 도면 등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검토 후 부여할 방침이다. 임차인은 건물 소유자에게 상세주소 부여를 요청했으나 소유자가 신청하지 않으면 14일 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가
(정도일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이 MDI(메틸렌 디페닐 디오소시아네이트) 생산시설을 증설하며 지역민 60여 명을 신규 고용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MDI(메틸렌 디페닐 디오소시아네이트) 20만 톤 공장을 증설하고 지난 3일 정기명 여수시장과 회사 경영진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장 증설로 MDI(메틸렌 디페닐 디오소시아네이트) 생산 능력은 연간 61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단일 공장 기준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서 2번째 규모다. 특히 이번 신규 공장에 MDI(메틸렌 디페닐 디오소시아네이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하는 친환경 재활용(리사이클링) 설비가 포함돼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정기명 시장은 “친환경 공정 도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과 원가 경쟁력을 이룬 공장 증설로 국내 폴리우레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민 채용을 이끌어준 금호미쓰이화학에 감사드리며, 산단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과 함
(정도일보) 고흥군 재무과는 지난 3일 강진군(군수 강진원) 총무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시군 각각 27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정국균 고흥군 재무과장은 “고향사랑 교차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신 고흥군과 강진군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양 지자체 간 우의를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개인당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입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고흥미래농업대학은 농업CEO반으로 4월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교과 내용은 다양한 영농교육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농산물 마케팅, 농기계 안전교육 등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학우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기를 바란다”며,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농업인 대학이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처음 개설한 이후, 1,126명의 농업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농업인에게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으며,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을 육성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정도일보) 완연한 봄이 시작된 4월, 고흥군은 봄꽃과 푸른 자연 속에서 더욱 아름다운 관광지로 발길을 끌고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두 곳, 쑥섬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을 소개한다. 쑥섬은 전라남도 1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으로, 300여 종의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어 꽃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봄철, 다채로운 꽃들 사이에서 고요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쑥섬은 또한 ‘고양이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섬 곳곳을 거니는 고양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든 400년 된 난대림과 마을주민이 직접 손으로 가꾼 해상정원이 조화를 이루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해변 캠핑장,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히, 저녁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 되면 고흥만 일대의 4km의 벚꽃 터널과 유채꽃 군락이 고흥만 방조제를 따라 만개해, 꽃구경 명소로 많
(정도일보) 고흥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와 협업해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는 기존에 농업인이 농어촌공사를 방문해 임대계약을 체결한 후,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사항을 읍·면사무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직접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제도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농어촌공사의 임대계약 정보가 읍·면사무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자동으로 전산 통보되어 별도의 방문 없이 전화로 경영체 등록과 농지대장 신청 및 직불금 신청이 가능해졌다. 고흥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는 원스톱 등록 서비스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임대수탁계약 이후 농업경영체 등록부터 공익직불 신청까지의 과정에 대한 안내서를 배부하고 있다. 그동안 직불금 신청 기간에 임대계약이 집중되면서 농업인 접수부터 기관 간 업무처리 소요 시간이 증가해 불편을 겪었으나,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업무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원스톱
(정도일보) 고흥군은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등록된 고흥군 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군별로 각각 월 1회, 최대 3일까지 연박이 가능해 최대 1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스 인증 회원에게는 1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회원가입 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통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고흥에서의 멋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정도일보) 고흥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지난 4월 2일 기준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행 첫해에는 12억 3천만 원을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2위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9억 3천만 원을 더해 누적 22억여 원을 모금했다. 군은 올해 전국 최고의 모금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 및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하고,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한 기부 창구 다양화로 기부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흥애(愛) 전당,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등 예우 시책을 통해 기부자 효능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부자
(정도일보)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한국동서발전|주|신호남건설추진본부로부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8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건강지원 요가 매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부된 생필품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요가 매트는 복지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 본부장 김태규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희승 관장은 “한국동서발전(주)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식은 2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 이후에는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 관계자들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후원품을 전달했다.
(정도일보) 장성군이 최근 민원중점처리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티타임’ 시간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계약‧관리업무 관련 8개 부서 공직자들과 차담을 갖고 공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률 △부패행위 신고창구 익명성 보장 △기타 각종 청렴시책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갑질 근절 및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관한 의견도 청취했다. 장성군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청렴시책인 ‘청렴온(on)콜제’와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등 총 3개 분야 41개 세부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청렴온콜제’는 민원 처리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점을 파악하는 시책이다.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원 업무는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이 요구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