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부터 충전기 설치까지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물량은 전기이륜차 30대, 비공용(개인용) 완속충전기 45대다. 환경부 전기자동차별 차등지원계획에 따라 전기이륜차는 최대 300만 원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충전기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 여수시에 본사·지사 등을 둔 법인·기관이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는 구매계약 후 제조·판매사에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보조금 지원가능 확인 요청 순)으로 자격을 부여받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설치 업체와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해 5월 1일부터 시청 기후생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시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
(정도일보)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대표 축제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삼도수군의 함성, 새 희망을 꿈꾸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통제영길놀이'는 5월 3일 서교동로터리,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 일원에서 오후 6시 30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본격적인 가장물과 함께 1,500여 명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길놀이 행렬 이후 중앙동로터리에서는 화려한 연출과 특수효과가 더해진 전문 공연팀의 승전보 재현과 한국사 유명 강사인 최태성이 깊이 있는 역사 해설로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8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며,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대형 거북선이 등장해 해상전투를 재현하고 호국정신을 표현한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도전 골든벨-이순신 퀴즈 경연 △여수 소리항 뮤직
(정도일보)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지역 산업 위기대응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개최, 여수시를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여수지역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강화된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보·기보에서는 협력업체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과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026년 이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법률 및 제도 개선 등 기업들이 건의한 16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의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전라남도는 “여수 지역경제의 현저한 악화 우려
(정도일보) 고흥군 동강면과 화순군 도암면은 지난 4월 29일 화순군 도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선한 영향력 확산은 물론, 상생 협력을 위한 뜻깊은 실천으로 추진됐다. 정동준 동강면장은 “서로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싹틔워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면과 도암면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정도일보) 고흥군 풍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기종, 민간위원장 정병준)는 지난 28일 관내 취약계층 124가구를 대상으로 제철 김치 나누기 등 4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지역 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된 특화사업은 ▲웰빙 제철 김치 나누기(42가구) ▲행복바람 선풍기 지원(42가구) ▲안전 손잡이 지원(20가구) ▲문턱(발판) 낮추기 지원사업(20가구)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정병준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에서 평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기종 풍양면장은 “이번 협의체 특화사업이 어르신들의 거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 향상을 위
(정도일보) 고흥군 영남면은 지난 4월 30일 지역 내 여성 민간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집에 쌓여 있던 오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냉장고 속 비위생적인 음식물과 주방 정리, 욕실 청소 등 집안 곳곳을 깨끗이 정비했다. 이번 활동에는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복지기동대 소속 자원봉사자(일명 ‘행복더하기 영남봉사회’)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을 모아 참여했으며, 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 속에서 어르신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봉사활동을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평소 혼자 힘으로 오래된 주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은 청소가 완료된 집을 돌아보며 “오래된 묵은 때가 씻겨 내려간 것 같은 기분이다”며, 환한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전한 손길이 어르신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든 것 같아 깊이 감동받았다”며, “바쁜 일상에서도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
(정도일보)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고 벚꽃잎이 봄비처럼 흩날린 뒤, 분홍빛 철쭉이 피기 시작할 즈음, 봄철 별미인 도다리쑥국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미식의 고장 고흥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봄을 대표하는 생선 중 하나인 도다리는 도다리쑥국, 도다리 조림, 도다리회, 도다리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6월이 되면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지금이 도다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맘때 미식가들이 고흥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고흥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도다리는 살이 연하고 담백해 소화가 잘되며,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신선한 쑥은 향뿐만 아니라 약용 효과도 뛰어나 쑥을 활용한 대표 보양식인 도다리쑥국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보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다리 또는 참도다리의 실제 이름은 문치가자미다. 남해안 일대에서 많이 잡히지만 대부분 산지에서 소진되기 때문에 신선한 도다리를 맛보려면 녹동이나 나로
(정도일보) 고흥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의 인성 함양 및 자발적 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정 영상(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46분)을 시청한 후, 두 간호사의 삶에서 느낀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본인의 봉사활동 경험과 연계해 감상문 형식으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6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증빙하면, 가산점(1점~5점)이 부여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며, 시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2명 ▲전라남도지사상 2명 ▲고흥군수상 1명 ▲고흥군의회 의장상 1명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장상 1명 등 총 7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났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응모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오는 11월 28일 개최될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정도일보)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헌신의 삶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봉사 가치의 사회적 인정 강화를 위해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에서 각각 1인을 선정한다.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가 별도의 일정에 따라 공모를 진행해 2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들과 봉사 부문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부문 구분 없이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통령 표창 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시상금은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으로 훈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후보자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군은 마리안
(정도일보)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서 동강면 청정식품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특히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식품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청년문화센터 신축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찾아와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청년문화센터는 총 803.7㎡ 규모로, 카페, 회의실, 주거형 기숙사 등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은 산업단지 내 1.5km 구간에 스마트 가로등 설치,
(정도일보)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30일 장성 황룡강변 옐로우시티스타디움을 밝혔다. 오후 3시 30분 스타디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 이어 4시부터 개회식이 시작됐다. 장성 고고장구 난타, 장성국악협회 농악 공연과 개식 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선서는 장성군 파크골프협회 ‘사랑클럽’ 회원인 이재창‧송미숙 선수가 맡았다. 성화는 정태이 장성군 장애인체육회 이사, 김양중 탁구선수에 이어 지난해 전남장애인체전 시각탁구 금메달을 수상한 박영자 선수가 최종 점화를 맡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려 오신 선수단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멋진 승부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성민지, 곽영광, 박서진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펼쳐졌다.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5월 2일까지 사흘간 장성지역 경기장에서 열린다. 21개 종목 선수단 2810명, 관람객 7000여 명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
(정도일보) 고흥군 도덕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9일 딸기 50kg을 주간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자녀를 둔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5기 졸업생 3명으로 구성된 기업 ‘조용한 팜’의 기부로 진행됐다. 이 기업은 지난해 5월 졸업 후, 고흥군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9월에 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조성근 조용한 팜 대표는 “고흥군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농사를 짓는 동안 또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호 도덕면장은 “청년 농부들이 재배한 딸기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는 단순한 과일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덕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3월 자원봉사회에서 기부한 김과 달걀을 30가구에 전달했으며, 식품 기부 나눔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해결사’라는 이름처럼 안부 확인, 말벗, 주거환경 개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신속하고 따뜻한
(정도일보) 고흥군은 30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협회의 강사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은 도급·용역·위탁 관계에서 수급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원청에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도급 시 안전보건 확보 업무절차와 발주 사업의 안전관리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 주요 내용은 ▲도급 시 안전보건 관리 법적 의무 ▲현장 위험성 평가 방법 ▲소규모 발주공사 안전관리 절차 등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도급·용역·위탁 업무 담당자는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도급 업무 등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정도일보) 고흥군은 30일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쌍충사 일원에서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참모장, 잠수함사령부 정운함 부함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대원·정운 장군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앞서 도양읍민회관에서부터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를 선두로 고흥산업고학생, 녹도진쌍충사모충회원, 마을주민 등이 조선 수군 복장을 갖추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조선 수군의 위용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쌍충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호국 충정에 기여한 자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녹도진쌍충사모충회 진영필 명예 이사장과 이금자 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2025년 이대원·정운 장군 정신 계승 고흥군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수연(고흥산업과학고) 학생을 비롯해 차상을 수상한 김아인(고흥여중) 학생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뒤이어, 두 장군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
(정도일보) 장성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역 내 주택 1만 3117호에 대한 특성 조사와 한국부동산원 검증, 주택소유자 등 의견 청취, 장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올해 가격은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전년 대비 1.84% 상승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29일까지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 세무회계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해 6월 26일까지 최종 개별주택가격을 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와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