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흥군은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음료 ‘하이뉴’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음회는 고흥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하이뉴’를 소개하고 시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뉴’는 지난 2023년 9월 공영민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가 협력해 개발한 건강음료다. 유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해삼은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어, ‘하이뉴’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기능성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했으며,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만 병을 추가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이뉴는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사)한국박물관·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업 ‘뮤지엄×즐기다’ 공모에 선정돼, 5월 한 달 동안 창의체험 프로그램 '분청사기 크리에이터 – 이어온 시간, 이어지는 손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박물관의 역할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분청사기의 미학과 공동체적 의미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 ▲손끝에 담은 우리 이야기 – 분청사기 아트 페인팅 ▲분청사기 창작스토리랩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는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30분간 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사와 함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분청사기의 역사, 제작 기법, 공동체 속에서의 쓰임새를 배우는 교육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특히 ‘분청사기 창작 스토리랩’과 연계해서 참여하면 이해도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정도일보)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마음 건강 연합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 모두 소솜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솜’은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매우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 소솜해’는 짧은 순간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돌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활동은 △인권 관련 기념일 및 사회 이슈 피켓 전시 △나의 걱정 두고 가기 △참여형 초시계 게임 등으로,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고민을 글로 써보며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고,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념일 숫자를 맞히는 초시계 게임도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경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건강한 시민의식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연대감을 느끼는
(정도일보)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지난달 30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두 번째 정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원 8명과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머님 은혜’ 노래교실, 한글 공부, 색칠 공부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위해 구성된 기구다. 여수시에서는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8명의 단원을 위촉했으며, 정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하절기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해충기피제 분사기 29대를 추가 설치하고 313대를 일제 점검했다. 시는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공원, 등산로, 산책로,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 장소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기 외부 청소, 소모품·안내문 교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안내문 교체 시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영문으로 병행 표기해 외국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구조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 데 효과적인 식약처 인증 기피제가 사용된다. 얼굴을 제외한 노출된 피부(팔, 다리 등)에 10~20cm 거리에서 분사하면 되며, 기피 효과는 약 4시간 동안 지속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관리에 나섰다”며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 90여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 본래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축제 기간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라면 한시적으로 식음료를 비롯해 현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남상가를 중심으로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의 다양한 임시 가맹점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곳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침으로 더 많은 시민이 거북선축제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사와 연계한 문화누리카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기존 4~10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100만 원 과태료 규정이 적용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임대 사
(정도일보)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로 계측기 수리·교정을
(정도일보) 여수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 일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진남체육관에서는 전래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박서영) 주관하에 오전 10시 타징을 시작으로 농악놀이, 탈인형극 등 35종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대표 박영호)의 주관하에 오전 10시 30분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댄스공연, 재즈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엿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여수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여수시를 전국 석유화학산단 가운데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2년간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 연장과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연구개발(R·D)과 고용 안정 사업 등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은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품고 있는 여수시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산업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심장이자 지역경제의 중추”라며 “이번 지정이 일시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정도일보) 장성군이 지난 30일 장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다른 민원인과 공무원에 가해질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빈원 대응지침’에 따라 특이민원 비상대응반을 구성한 장성군은 이날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가해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로 녹화‧녹음 △비상벨 작동으로 경찰 및 안전요원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 경찰 인계 순으로 현장감 있게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동참한 장성경찰서에 감사 인사를 전한 안보현 장성군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이민원 대응훈련 실시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역 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정도일보) 정기명 여수시장이 1일 오후 시장실에서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지역 출신 인재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의 주요 정책을 이끌 행정 리더로 성장한 것을 축하하고 합격생 가족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명 시장, 행정고시 합격생 3명과 부모, 이동길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합격생들은 “여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공직자가 되어 고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실현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 인형을 전달하며 “섬과 바다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여수의 큰 행사에 지역 출신 공직자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일까지 장성군에서 열리는 가운데, 다소 생소한 종목들이 일정에 포함돼 있어 이목을 끈다. 시합이 열리는 21개 종목 가운데 가장 ‘낯선 스포츠’를 꼽자면 단연 ‘론볼’과 ‘보치아’다. ‘론볼’은 잔디밭에서 공(볼, ball)을 굴려 누가 작은 공(잭, jack)에 가깝게 접근시키는가를 겨루는 시합이다. 12~13세기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국내에선 1980년대부터 장애인 스포츠 종목으로 활성화됐다. 특이한 점은 선수가 굴리는 볼의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이다. 갖가지 변수가 나오기 때문에 전술을 짜는 묘미가 있다. 또 상대방의 볼이나 잭을 쳐낼 수도 있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보치아’도 ‘론볼’처럼 공을 굴려 표적구에 가깝게 이동시키는 스포츠다. 단, 국내‧국제 장애인대회에서는 휠체어를 탄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장애 정도에 따라 경기 등급이 나뉘어 있으며 공을 굴리는 방법도 손, 발, 스틱, 경사로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정도일보) 장성군이 경관 향상과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국도 1호선 등 215km 구간 가로수 전 노선을 중점 관리한다. 대상은 군목인 단풍나무를 비롯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36개 노선 가로수 3만 2000여 주다. 생육주기에 따라 가지치기, 겹순 제거, 보식작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성읍 영천리 단풍나무 등 4개 노선 가로수 3000여 주는 앞선 3월에 관리 작업을 마무리했다. 병해충 방제작업은 10월까지 총 3회를 실시해 기후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훼손이나 배수 불량 등으로 고사목이 발생한 경우에는 구간별 보식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나무를 심는다. 장성읍~축령산 편백숲 방면 군도 13호선 편백나무 가로수길은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주변 정리를 실시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고,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로수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역민과 방문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장성군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백양사 쌍계루 일대에서 ‘모두의 자리, 쌍계루’ 행사를 연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문화유산 백양사 쌍계루의 가치를 인문학‧예술‧체험을 통해 재조명하는 자리다. ‘모두의 자리, 쌍계루’는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주최하고 백양사, (사)광주문화나루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첫 행사다. 올해로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난해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를 연간 주제로 하는 올해 사업은 백양사가 품고 있는 자연과 인문,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12월까지 체험행사 6회, 문화공연 2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사칠 건축유산을 재조명하는 ‘건축문화유산 소통한마당’도 연다. 그 첫 시작인 이번 행사는 △산사 인문학 토크 △음악극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후 2시에는 쌍계루와 연관된 역사인물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백학봉과 쌍계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