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산불감시원, 상수도관리원, 시설관리 근로자 등 공공행정 현업업무 종사자 2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현업종사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직업병 예방과 노령 근로자 건강관리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 작업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다. 현업종사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사고 사례와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강의와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자 스스로 안전보건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전 부서 및 군 소속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관리감독자 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4월 17일 목요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김지윤 소장을 초청해 ‘소중한 이들과 다정히 지내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적절한 사과법, 잡담과 공감의 기술, 친화력 높이는 화법 등을 다루며, 고흥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진행할 김지윤 소장(좋은연애연구소 대표)은 tvN'일상의 지식:어쩌다 어른', MBC'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tvN〈김지윤의 달콤한19〉,〈로맨스가 더 필요해〉, JTBC 〈신의 한수', SBS〈좋은아침〉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적 조회수 5,000만이 넘는 유명한 소통 전문가이다. 김 소장의 저서로는 ▲모녀의 세계 ▲직장생활도 연애처럼 ▲말 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라 ▲달콤 살벌한 연애상담소 ▲사랑하기 좋은 날 등이 있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강연 시작 전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nb
(정도일보) 고흥군은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2025 고흥군 지방세외수입 확충 제안(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군민(출향 향우 및 거주 외국인 포함)과 고흥군에 직장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군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세외수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내용은 세외수입 신세원 발굴, 체납액 징수 방안, 기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응모 방법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제안서 작성 후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6월 중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한 후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우주항공 및 드론 중심도시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해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녹동항 버스킹 공연은 고흥의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채롭고 신나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4월 12일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에서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하는 2,025대의 드론쇼가 펼쳐지며, TV조선 '미스트롯2', KNN '골든마이크' 등에 출연했던 쌍둥이 자매 그룹 '트윈걸스'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과 드론쇼가 끝난 후에는 고흥 출신 트로트 가수 '지수양'이 2부 공연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드론쇼와 함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동항과 고흥읍에서 펼쳐지는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정도일보) 유씨네 광양기정(대표 양선희)은 지난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정성으로 빚은 기정떡 44상자를 돌산읍에 후원했다. 양선희 대표는 “기정떡 후원은 식사를 거르기 쉬운 이웃과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을 전통 발효해 만든 기정떡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성문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4년째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한 ‘유씨네 광양기정’은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 자원 발굴 활동을 통해 연계된 후원업체로,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돌산읍에 기정떡을 후원하고 있다.
(정도일보) 제20회 여수시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5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남체육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는 관내 1·2·3부, 50대부, 실버부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관내 1·2부 및 50대부는 ‘여수JC’, 관내 3부 및 실버부는 ‘쌍마족구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대회 개최·참가 지원,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사회적경제 성공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오는 23일까지 ‘사회적경제조직 상생협력 지원사업’ 참여 연합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3개 사가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 특색을 반영하면서 기업 협력 방안이 담긴 사업모델을 제시하면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지침을 숙지해 시청 경제일자리과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 중 서류검토와 대면 심사를 통해 3개 연합체를 선발하고 신제품개발, 판로지원, 교육, 홍보마케팅, 전문가컨설팅, 재료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 특색을 살린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
(정도일보) 올해 처음 개장한 ‘여수 벼룩시장’에 시민 1,000여 명이 몰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 시민 판매자 1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자유롭게 판매·교환하는 자원 순환형 장터가 열렸다. 올해는 △누룽지 초콜릿, 물린디 만들기 △모종 나눔 행사 △향기 테라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체험 콘텐츠로 행사장을 풍부하게 채웠다. 또한, 행사장 내에 바가지요금 신고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를 설치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첫 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열띤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수 벼룩시장이 단순한 물건 거래를 넘어 나눔과 순환,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터로 발전하도록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6회에 걸쳐 개최되며,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5월 벼룩시장은 ‘여수거북선축제’ 개최로
(정도일보) 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9일 봄을 맞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거리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박람회장 조성 예정지인 돌산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중점 수거했다. 또,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거리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선기 협의회장은 “여수를 찾는 모든 분이 깨끗한 환경에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까지 24개 읍면동 중 18곳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운영방식을 전환하며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는 자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미술제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지역 미술계와 문화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국제미술제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여수국제미술제는 여수의 자연과 도시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로 오는 9월 중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행사 전반의 자문과 기획 조율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장에는 다년간 문화예술계에서 활약해 온 이은이 위원이 선출돼 미술제의 기획력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세부 전시기획, 홍보 전략,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예술이 가진 힘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데 있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여수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여수사무소(이하 여수농관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세 기관이 협업해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농지은행 여수지소를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임차 농업인이 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 고시’에 따라 농지은행에서 임대차계약 후 여수농관원에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야 하지만, 관내에는 농지은행이 없어 타 시군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달 19일 유관기관과 논의를 거쳐 소라면 덕양리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여수지소에 농지은행을 임시 운영하고 임대차계약 후 농지대장 등재,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금 신청 등의 업무를 관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이 원거리 민원인, 특히 도서지역 주민의 방문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 통합행정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어렵게 이룬 성과가 내년에도 확대돼 임차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농업인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 내 임시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과 주말 체험 영농희망자의 편의를 돕고자 설치하는 연면적 33㎡ 이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로, 기존 숙박이 불가능했던 농막을 대체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다만,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붕괴위험지역, 개발제한구역 등 개별법률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는 조성할 수 없다. 임시거주를 전제로 하기에 소방차와 응급차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와 연접해야 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주차장, 정화조, 데크 등 부속시설은 시설면적에서 제외되며, 기존 농막도 농촌체류형 쉼터 기준에 부합하면 3년 이내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도시민에게는 전원의 생활 체험의 로망을, 농업인에게는 농업 경영 편의를 제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여수시 화양면과 남원시 노암동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자매결연을 맺은 두 지역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화양면 직원 13명과 노암동 직원 13명이 각각 10만 원씩 모금해 총 260만 원을 상호기부했다. 여수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청년 긴급 의료비 지원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 필요 자금 지원 △유소년 축구단(U-15, U-18)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매결연 도시 간 진정한 상생과 연대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정도일보) 여수시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친 2026년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이번 계획은 섬박람회 인지도를 높이고 실효성 높은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자 시민·관광객 참여 유도, 박람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홍보 시설물 설치 △다중이용시설 섬박람회 홍보 포스터 제작 및 배부 △가로등 홍보 배너 설치 △찾아가는 섬박람회 홍보활동 △르네상스 연계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이 있다. 시는 종합 홍보계획을 토대로 섬박람회 홍보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키우고 전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관람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가 가진 해양과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박람회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정도일보) 여수시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제정된 ‘여수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이후 첫 사례다. 시는 조례에 근거해 지난 1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2동이 전소된 남면 금오도 대유마을 주민을 대상자로 정하고 지난 9일 화재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피해 주민은 “추운 겨울날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했지만, 시에서 임시거처를 마련해주고 남면사무소와 마을 사람들이 내 일처럼 도와줬다”며 “이번에는 지원금을 받게 돼서 두 노인네의 거처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임차인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 정도와 주택 가치, 과실 유무 등에 따라 화재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단, 주택이 빈집이거나 피해가 경미한(10% 미만 소실)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된 경우,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법령 위반 건축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