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최근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최일선 파출소에서도 방역 작업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출소에서는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과 어업인 공동위판장 방역․소독 작업과 함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방문 대신 전화나 모바일, 팩스 등을 이용한 비접촉 업무 처리를 통하여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강릉파출소는 낚싯배 및 수상레저사업장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최초로 계류 중인 요트 등 수상레저기구 방역을 지원 하였으며,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강릉파출소는 지역 다중이용선박 및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손 소독제를 구매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준수사항 스티커를 붙이고 지역 어업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적극적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양 종사자 및 어업인들의 고통을 해양경찰이 함께 공감하고 덜어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도서지역 투표함 안전호송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바이킹 1호 등 지역 낚싯배 7척이 호송하는 완도군 청산도, 노화도, 소안도 등 일대 9개 도서 총 15개 투표함의 호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비함정이 항로상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호송으로 선거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경비구조과장 지휘 하에 경비반, 상황관리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된 상황대책팀을 편성하여 투표함 호송 완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기상 악화 시에는 투표함 수송예정인 낚싯배가 출항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신하여 경비함정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게 된다. 박제수 서장은 “투표함은 7개의 항로를 통해 호송될 예정이며,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선거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송된 투표함은 육상 도착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돼 개표소로 이동하게 된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며 강력한 고용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가장 큰 걱정이 고용 문제”라며 “지금은 고통의 시작일지 모른다. 특단의 대책을 실기하지 않고 세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무너지면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그로부터 초래되는 사회적 비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고용 유지에 쓰는 돈은 헛돈이 아니다. 일자리를 잃을 경우 지출해야 할 복지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비용을 줄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생산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IMF 위기 때 많은 일자리를 잃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 기업과 노동계, 정부가 함께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살리는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전문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물리적으로 거리 두기를 하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좁히고 있는 위대한 국민들께 다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사립유치원들이 대거 참여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 유치원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지원시스템이다.)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의 결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중간 입학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등 유치원 원아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 시스템 개선 마련을 교육당국에 촉구하였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2020. 4. 8. 처음학교 사이트(www.go-firstschool.go.kr)를 통해 확인한 결과, 광주광역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중 결원정보를 공개한 곳은 공립유치원 72개원, 사립유치원 17개원 등 총89개원으로 전체(313개원)의 28.1% 수준이다. - 그동안 광주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압박 광주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을 발표하며, 처음학교 미참여 유치원에 대해 △학급운영비 차등지원 △목적사업비 배제 △우선 감사대상 포함 등 제재조치를 취하는 한편, 방송매체를 통한 ‘처음학교로’ 광고 및
[기고/고흥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오현기 ]본격적인 봄기운이 대지에 녹아들면서 산과 들에는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돋기 시작한 가운데 봄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사람들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을 경우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하거나 올바른 조리방법을 몰라 식중독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야생 봄나물을 채취하고 섭취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흔하게 접하게 되는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 나물의 경우 식물 고유의 독성을 함유하고 있다. 이 독성으로 인해 봄철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하며 간이 좋지 않거나 컨디션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간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봄나물과 혼동해 독초를 섭취하였다면 복통,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이 찾아올 수 있다. 이때는 즉시 목에 손을 넣어 토하고 병원에 갈 때 먹다 남은 독초를 가져가 독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게 좋다. 또한 도심하천, 도로변 등에 자생하는 야생 봄나물은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중금속 등 오염이 남아있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 이달 말일까지 고흥전통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거치대 및 보관함을 이용해 벽 또는 기둥에 눈높이에 맞춰 설치 된 소화기를 말한다. 현재 고흥군 지역 전통시장에는 71개의 보이는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 소화기함을 포함해 소화기 파손유무를 확인하고, 위치표지판 정비, 노후 소화기 및 압력미달 소화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상대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남정열 서장은“최근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한 사례들이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면서“화재 시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서면119안전센터는 관내 이편한세상 아파트의 완공을 앞두고,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추진 및 고가사다리 전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완공을 앞두고 있는 고층아파트에 실재 화재를 가상하여 고가사다리의 운행 및 전개 가능여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고가사다리의 경우 고층에 고립된 요구조자 구조 및 방수포를 이용한 고층건물 화재진압 장비로, 최대 53m 전개하기 위해서는 기동공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관계자 교육 및 지도를 실시하였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10년이 경과된 노후 분말소화기를 교체ㆍ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화기 본체 옆면의 제조년도를 확인해 10년이 경과되거나 내용연수가 지나지 않았어도 외관 변형, 부식이 있을 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성능확인검사를 받아 합격하면 3년 연장사용이 가능하다. 소화기는 월1회 이상 지시압력계를 확인하여 바늘이 정상범위(녹색)에 위치하고 있는지, 용기의 변형 및 손상 부식여부, 안전핀 고정여부 등을 확인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10년 경과된 소화기는 교체하도록 하며, 올바른 소화기 관리와 점검으로 항상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4.15총선 청소년 참정권 광주연대, 광주광역시아동·청소년의회, 광주광역시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꿈드림청소년단)에서는 지난 4. 8.(수)에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3년간 제안한 청소년 정책들을 모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교육, 자기결정권 확대, 청소년노동권, 청소년복지, 청소년인권 6개 분야, 34개 정책을 선정하여 국회의원들에게 물었다. 이에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후보자), 이형석(더불어민주당 북구을 후보자), 양향자(더불어민주당 서구을 후보자) 세 명의 후보자에게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세 명의 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성착취’에 대한 정책 마련,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 청소년 쉼터 시설 확대, 학교밖청소년 입시제도 개선, 청소년인권 처우개선, 청소년 참여활동 확대 및 활성화, 청소년 건강한 일자리 조성 및 처우개선 등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찬성하였으나 일부 선거권 16세 하향, 교복폐지, 고등 청소년까지 무상 의료지원, 휴일 학원(사교육-과외 포함) 휴무제 도입 제안에 대해서는 반대 또는 사회적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다.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후보자들의 답변을 듣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급격히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수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펼쳤다. 포항해경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번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활어회, 전복 등 약 200여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입했다. 또한, 경비함정 식자재도 우선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서지역 투표함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해상경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가파도, 우도 등 도서지역 선거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을 투입하여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안전수송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14일부터 투표함 호송 완료 시까지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상황대책팀을 운용하여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로 옮겨질 때까지 항로 안전확보 및 우발 상황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기상악화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대형함정을 교체 투입하여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의 투표권 행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해상경계강화와 안전한 투표함 수송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친 40대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54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장모(46세, 남)씨가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혀 출혈이 발생해 긴급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P-35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코로나19 관련 개인보호 방호장비와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감염 방역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이어 신안군 임자도 진리선착장에 도착한 해경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 이송해 오전 7시 30분께 지도 송도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장씨는 무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2일 오전 6시 41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52세, 여)씨가 오한과 아랫배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긴급 이송했습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영광군 섬마을에서 어지럼증과 구토로 고통을 호소하는 60대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10일 오후 7시 55분께 전남 영광군 송이도에서 황모(64세, 남)씨가 어지럼증과 구토증세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를 태우고 나온 민간구조선 A호를 만나 환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해경은 다음날(11일) 오전 2시 55분께 지도 송도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황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10일 밤 10시 28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서 최모(61세, 여)씨가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하여 긴급 이송했습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03명을 긴급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기를 쫓아 그물을 놓는 조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선박으로 충돌 위협을 하는가 하면 상대선박을 악의적으로 신고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12일 오후 2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2.9t급 꽃게잡이 어선(선장 39살 박씨, 승선원 3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선은 바다에 그물을 설치할 경우에는 어선번호와 그물의 일련번호를 수면 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하는 규정을 어겼고, 출항 당시 승선인원(실제 3명 승선, 신고는 1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봄철 꽃게잡이가 시작되면서 바다에 그물 위치를 두고 조업허가 어선 간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수심이 낮은 곳에서 기거나 조류를 따라 부유하며 이동하는 꽃게의 특성상 조업위치 선점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먼저 설치된 그물 바로 앞에 추가로 그물을 설치하거나 그물을 설치 못하도록 방해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단속된 어선의 경우에도 8.5t급 꽃게잡이 어선과 조업 분쟁 중 두 선박 모두 해경에 상대 선박을 신고하고, 일부선박은 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우리 영해 내에서 외국적 화물선이 무단으로 기항(寄港, 선박이 목적지가 아닌 곳에서 멈춰있는 행위)하는 사례가 또 발생했다. 국내 선박도 안전규정을 위반하는 등 주말동안 총 6척의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10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직도 서쪽 약 18㎞ 해상에서 마샬군도 국적 4,402t급 화물선(LPG운반선, 선장 46살 A씨)을 선박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안보와 해상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법상 외국적 선박은 개항(開港) 이외의 해역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허가 없이 배를 멈출 수 없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기악화가 물동량 감소로 이어지자, 선적 대기시간이 길어진 화물선이 영해 내에서 기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지난해 단속한 외국 화물선의 무허가 기항 사례는 총 2건에 불과했지만, 최근 두 달간 해경에 적발된 무허가 기항 외국적 화물선은 6건에 이른다. 국내 선박의 안전규정 위반사례도 단속됐다. 11일 오전 12시께 전북 군산시 흑도 남쪽 약 14㎞ 해상에서 149t급 예인선 2척(A호 선장 54살 최씨, B호 선장 61살 박씨)이 선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