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야산에서 20여년 동안 운영되던 불법 번식장이 적발됐다. 불법 번식장 적발 과정에서, 이 곳에서 사육되던 푸들, 마티스, 요크셔테리어, 시츄 , 코카 스파니엘, 웰시등 소형견 38마리가 구조됐다. 이날 구조 현장에는 케어앤와치독팀, 동물권자유너와, 위허그 3개 단체가 함께 방문했다. 케어앤와치독팀은 지자체와 함께 불법 농장 소유자의 소유권 포기 및 뜬장 철거를 하기로 협의했고 동물권자유너와와 위허그는 구조견들을 임시보호하며 평생 가족을 찾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법 번식장을 최초로 발견하고 동물단체에 신고한 주인공은 '동물권 인식개선교육 활동가' 송인선 스트릿투홈 대표. 송 대표는 "번식장 안쪽 뜬장 옆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 순간 죽은 동물의 뼈와 고기를 갈아 놓은 부식물의 악취가 진동했다"며 "부식물들이 먹이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동물권자유너와 한다미 대표는 "급히 구조견들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실명을 한 개들도 있었고, 양쪽 눈이 적출된 강아지는 잇몸골절까지 녹아내려 상태가 좋지 않아서 어제 24시 입원중이다. 이런 반복되는 불법적인 번식사업을 없애고,
(정도일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월 5일 18시 30분에 대한외상학회를 만나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 및 향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구, 경기 지역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수용거부 문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주요 대책들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6월 27일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하여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효과적 수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 이번 대한외상학회의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차관은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여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간담회 이후에도, 다양한 의료현장과 국민들 의견을 수렴하여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고, 추가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5일 관내 선박 화재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장치(신호홍염, 자기발연부신호, 로켓낙하산신호)의 적절한 폐기 절차와 작동 방법을 알려주는『방치 화약류 신호장치 반납의 날』을 삼천포신항 보안부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치 화약류 신호장치 반납의 날』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경남항만관리사업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제조업체인 ㈜고려화공과 협업하여 어민들을 대상으로 조난 시 사용하는 화약류 신호장치의 적절한 폐기 절차와 폐신호장치의 방치에 따른 화재, 폭발의 위험성을 알려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선박 내 방치 화약류 신호장치의 위험성 제고 ② 유효기간이 지난 신호장치의 적절한 폐기 절차 교육 ③ 조난상황에서 신호장치의 올바른 작동 방법 순서로 진행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신호장치는 조난이 아닌 상황에서는 작동할 기회가 없어 대다수 어민이 작동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반납의 날 행사를 통해 방치된 신호장치를 처리하고, 신호장치의 올바른 작동법을 교육하여 사전에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조난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정도일보) 울산해양경찰서는 5일 청년인턴 및 혁신파이어니어가 해양 관련 기업 문화 탐방을 위해 SK에너지 울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문화 탐방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업무 기회를 주기 위해 채용한 청년인턴과 울산서 혁신파이어니어 활동자인 MZ세대 젊은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민간기업 주니어보드와 교류·협력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및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계획됐다. SK에너지 방문은 홍보영상 시청, SK MZ세대와 직장생활 질의응답 시간, 전망대 관람, SK 울산 COMPLEX 내부, 원유부두 및 부이 현장견학 순서로 진행됐으며, 차후 일정으로는 현대중공업,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정길하 부장은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조직 간 문화를 공유하고 젊은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고 전했다. 또한, 기업 탐방 인솔을 맡은 기획운영과장 박갑준 경정은 “울산해경의 젊은 직원들이 해양 관련 기업 탐방을 통해 견문과 지식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생각과 의견을 내
(정도일보) 사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저출산·초고령사회 대비 맞춤형 지역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지역사회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구축, 시민 안심 감염병 대응 및 보건 의료 역량 강화 등 3개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사천’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9개의 추진과제, 14개의 세부과제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추진의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제7기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 분석해 제8기에서 전략과 추진과제를 적절히 도출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및 외부 자원 활용 등 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정도일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건보공단)은 7월 5일 14시에,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22년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하여 코로나19빅데이터(K-COV-N)를 구축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137건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제공 승인이 완료되어 관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빅데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COV-N 분석기법‧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와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감염 및 중증요인'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예방접종효과 심층분석’ 결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부장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팀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 및 백신접종'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후유증 발생 빈도 분석과 그 방법론’에 대해 서울대학교 박상민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5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시청 위생과 식중독 대응반과 보건소 역학조사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사고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 훈련은 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집단 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및 신고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 출동 및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등이다. 남양주시 장래정 위생과장은“이번 모의 훈련은 관련 기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상황을 보고하고, 빠른 현장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라며“앞으로도 식중독 취약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식중독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식중독에 취약할 수 있는 김밥, 회, 냉면 접객 업소와 사회복지시설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진
(정도일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감소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검찰 · 금융감독원이라고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됐다.’라는 기관사칭형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다. 기관사칭형의 경우, 피해자에게 ‘범죄에 연루되어 구속 수사한다.’라는 등의 협박을 하며 공포심을 강하게 조성하며 판단력을 완전히 흐리게 만들고, 그 상태에서 피해자가 가진 재산은 물론 주택담보 등 각종 대출까지 받게 해서 속칭 ‘영끌’해서 가져갈 수 있는 모든 금액을 가져간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는 고액의 대출이자까지 감당해야 하는 등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는 만큼 피해당하지 않도록 평소에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만 한다. 2023년에도 5억 원 이상의 기관사칭형 다액피해 사건이 9건 발생했고, 올해 5월까지 누적 전체 피해액을 보더라도 전반적 피해 감소추세에 반해 기관사칭형 피해액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그간 경찰청을 비롯해 여러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통신사 등에서 보도자료, 뉴스 등 방송ㆍ언론기사, 예방 홍보 동영상,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많이 안내하고 있지만,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쏟아지는 정
(정도일보)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27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관련하여 관내에서 활동 중인 자율방범대 인원 등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24개 조직 378명의 대원으로 새롭게 구성된 자율방범대 출범 기념 순회 간담회를 5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율방범대 설립 신고증 및 위촉장 수여, 법령의 주요 내용에 대한 안내와 향후 활동 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관할 지구대장 등 지역 경찰이 참석하여 자율방범대와 지역경찰 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임의적 봉사 단체에 불과했으나, 이번 자율방범대법 시행으로 경찰을 도와 지역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는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서부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법의 시행으로 자율방범대가 경찰의 진정한 치안 파트너로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치안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해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는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 대상 질환 입원환자들이 책임의료기관 퇴원 후 건강이 악화되거나 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케어플랜(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보건, 의료, 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내 책임의료기관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6개소이며 책임의료기관에 입원하고 사업 대상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라면 병원에서 퇴원환자연계사업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 질환은 책임의료기관별로 상이하다. 김해와 가까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경우 급성기 뇌졸중, 노인성 골절, 협심증, 심근경색증 입원환자들이 대상이 된다. 퇴원환자 연계사업에 참여하려면 입원 중에 사업 참여 동의를 해야 한다. 사업 참여 동의를 하면 환자상태 평가와 퇴원계획 수립을 받고 퇴원 시 보건, 의료, 복지 등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민 중 대상 질환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나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에 입원한 경우라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신청해 필요한 보건, 의료, 복지 분야
(정도일보) 대구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모기매개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여름 장마철은 해충들의 번식과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침수 등으로 위생이 취약한 환경에서는 오염된 물이나 식품으로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5.1.~9.30.)를 가동 중이며, 역학조사관·의료인력·검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10개 역학조사반을 중심으로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감염병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하고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해야 하며,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모기 등 위생해충
[정도일보 양인석 기자] 질병관리청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절기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병원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위장관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걸리기 쉬워지므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한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19~’23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살모넬라균 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등 장관감염증은 하절기, 특히 7~8월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올해는 전년 동기간에(1~6월) 비해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약 40%,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약 20% 이상 발생이 증가하여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특성상 집단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23.6.24. 기준)까지 총 305건(4,638명)이 신고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건수(’22년 172건)로는 1.8배, 유증상자 수(’22년 3,034명)로는 약 1.5배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감염병별 환자수 뿐만 아니라 집단발생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방학과 하계 휴가 등이
(정도일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지국현, 이하 ‘서특단’)은 7월 4일부터 서특단 소속 해양경찰관 461명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종합스포츠센터 실내 수영장에서 구조역량(수영) 평가를 실시한다. 구조역량 평가는 각종 해양사고 시 구조업무 능력을 상시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7월 4일부터 6일, 11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실시한다. 평가는 자유형 50m, 평영 50m, 잠영 10m 등 3가지 영법에 대한 수영능력을 확인하며, 결과는 개인별 근무 성적에 반영된다. 수영평가 기간 중엔 자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하여 운영한다. 서특단 관계자는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평소 경찰관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동의 삶의 질 향상 등 권리 증진을 위해 안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와 ‘충남 취약계층 아동 안과 의료비 지원 무지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 김걸중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무지개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안과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지원 개안사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 사업 모금 활동을 펴고 후원금 5000만 원을 도에 지정 기탁한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례 심의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홍보하고 지원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대상자 선정, 후원금 관리·운영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도내 취약계
(정도일보) 전남경찰청은 매년 고령 운전자의 경운기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운기는 우리 농촌에서 이로움을 주는 농기계이나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물건으로 돌변한다. 지난 6월 1일 전남 담양에서, 6월 2일 전남 순천에서 연달아 발생했고, 몇일 전인 7월 3일에도 전남 여수에서 경운기 교통사고로 인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동시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경찰청 통계에 따른 최근 3년간 경운기 교통사망사고 통계를 보면 △’20년 : 22명 △’21년 : 23명 △’22년 : 20명 △’23년 : 12명 사망했고, 이 중 경운기 단독사고 사망자 비율은 전체 77명 중 74명인 97.4%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운기 운전자의 나이대를 살펴보면 △80대(35명) △70대(28명) △60대(8명) △50대(2명) △40대(2명) △30대(1명) 확인되고 이 중 60대 이상의 운전자가 71명으로 약 93.4%를 차지한다. 위와 같이, 우리 전남은 농촌 지역의 비율이 높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남 총 인구 1,859,984명 중 451,063명인 24.3%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 인구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