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읍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시립농악단의 정기공연 ‘정읍농악 판굿과 개인놀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규모 야외공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가을밤을 배경으로 호남 우도농악의 독특한 장단과 멋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호남 우도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오채질굿과 오방진굿을 볼 수 있다. 오방진굿은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향으로 방울진을 만들고 풀면서 이어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호남우도농악 특유의 장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부포놀이, 설장구, 소고놀이 등 개인 놀이마당도 다양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이 정읍농악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정기 공연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을 통해 전국 1회, 전북권역 2회의 재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관객들에게 정읍농악의 우수성과 멋스러움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정읍농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
(정도일보) “비틀즈와 조용필, 그리고 아이유까지 세대 간 공감을 이뤄내는 힘을 가진 것이 바로 음악이다(임진모).” 정읍시립신태인도서관 주최로 지난 7일 신태인행정문화센터에서 열린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약 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임진모 평론가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고정 게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해왔으며,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 대중음악 평론계의 중추적인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 그의 강연은 비틀즈와 퀸, 아바 등의 팝스타부터 국내 음악가까지, 음악의 세기적인 흐름을 조망하며 대중음악의 역사와 그 철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임 평론가는 조용필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마인드는 세계를 바꾸겠다는 바람이 아니라 자신부터 바뀌겠다는 의지에서 나온다”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열심히 사는 순간, 현실의 나이와는 무관하게 젊은 나의 모습이 살아 돌아온다”며 지속적인 노력과 변화를 통해 삶을 더욱 의
(정도일보) 김제시는 오는 12일 제691회 지평선아카데미에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2000년생이 온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홍택 작가는 현재 명지대 미래융합경영학과 겸임교수이자, 플라밍고엔터테인먼트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경영경제학 분야 최장기간 베스트셀러로 꼽히는‘90년생이 온다’,‘2000년생이 온다’,‘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외 다양한 세대 간 소통 관련저서를 집필했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에서는 MZ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올바른 소통법 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바뀐 것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세대 특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실전요령을 제시 할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김제시 홈페이지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
(정도일보) 김제시는 지난 6일과 7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제2회 자원순환 새로보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자원순환, 깨끗한 지구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새로․보미․노리 3개 ZONE에서 8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도전 그린벨 자원순환 퀴즈대회,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대회, 친환경 버블매직쇼, 청소년 동아리공연, 각종 60초 챌린지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 및 공연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현수막 대신에 칠판 사용, 버려지기 일쑤였던 홍보물 대신에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매체 사용, 1회용 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 팔레트를 활용한 전시물 제작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축제의 모델답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시도로‘재활용품을 활용한 쓰레기 없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동시에 쓰레기도 분리 배출하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자원순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
(정도일보) 김제시는 지난 6일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개최된 순창 공설운동장을 찾아가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체육대회 참가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제지평선축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이번 축제 개최계획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온ㆍ오프라인을 병행,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를 찾아 주신 분들이 가지각색의 프로그램을 통해 낮부터 밤까지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시는 지난 7일 요촌근린공원에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를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6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태국, 몽골)의 다문화전통 음식 판매, 물품 부스운영, 플리마켓, 아나바다장터, 키다리아저씨·풍선아트 이벤트 등 14개 부스가 마련 운영됐다. 특히, 어울림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베이커리 이음에서 결혼이민자들이 우리밀로 만든 파운드케이크·쿠키세트 등을 선보였고, 그밖에 해내리물티슈, 사과즙, 누릉지 등도 지역상품으로 구성,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상품 홍보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하했다.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를 통한 수익금은 오는 12월 14일에 실시하는 송년회장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 장학사업은 2015년부터 10년째 지속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많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왔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는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하여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다문화를 이해하는
(정도일보) 전주시는 6일 서부신시가지 일대에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주시 마약류 명예지도원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이동이 많은 서부신시가지 일대에서 야간 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시민들이 약물중독 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물 관련 문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과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는 피켓을 제작해 홍보 활동에 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의약 단체와 청소년단체, 소비자단체, 마약류 관련 단체 등 관계자 11명을 마약류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그동안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몽 활동과 더불어 마약류관리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전주시 마약류 명예지도원은 “마약 중독은 개인의 건강과 사회적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마약 관련 범죄와 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도일보)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가 지난 5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완주군에 600만 원 상당의 소불고기용 한우 194kg을 기탁했다. 기부된 한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봉락 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지속적으로 추석 명절이면 소불고기용 고기를 완주군에 기부하고 있다.
(정도일보) 익산시는 6일 삼성동·신동·중앙동 주민자치회가 1회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올해 주민자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과 주민자치회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동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병도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었다.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으로 △환경지킴이 △별빛정원 작은음악회 △동네한바퀴 문화둘레길 △어르신 장수사진관과 팥빙수 나눔 △청소년 문화축제 △어른이 크리스마스 △삼성동 소식지 발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 8개 사업을 상정하고 최종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신동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과별 제안사업과 내년도 주요 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각 분과에서 발굴한 사업 중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과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업 △노후 연립담장 벽화사업 등이 주민들의 호응 얻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100여 명
(정도일보)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딸기재배 농가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성 증대를 위해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딸기는 꽃눈이 미분화된 묘를 일찍 정식하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본포에서 영양생장이 약해져 수확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최적의 정식시기를 알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꽃눈분화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지난 8월은 평균온도가 전년보다 1.4℃가 높고, 일조량도 35시간이 더 많아 고온·장일 조건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화아분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식적기 판단을 위해서는 꽃눈분화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꽃눈분화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해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현미경을 활용해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관찰해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꽃눈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9일과 11일 오후에 딸기 모종 3~5본을 가지고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으로 방문하고, 궁금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특화작목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전주시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6일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일대에서 ‘레드서클-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결과상담 △뇌졸중,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를 높이기 위한 OX 퀴즈존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홍보 등을 진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민들이 각자 자신의 정확한 혈관 나이를 이해하고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을 유지하면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금연 △가급적 금주 △적당한 음식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 △스트레스 관리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 습관 개선 후 적절한 관리와 치료받기 △뇌졸증, 심근경색증 응급증상 숙지
(정도일보) 김제시는 6일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 및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재)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연구원, 전주대학교 등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한 보완 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번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더브릿지전략컨설팅은 글로벌 건설경기 불황 및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AI 자율주행 등 급변하는 산업구조 대응을 위한 비전으로'첨단 특장 차car세대 선도도시 김제'를 제시했다. 또한, 3대 중점분야로 ▲차세대 특수목적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Mobility, 이하 PBM) 상용화 기술개발(R&D), ▲차세대 PBM 생산․실증(인증,평가)기반구축(인프라), ▲차세대 PBM 산업육성 및 지원(정책․제도)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할 9개 세부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① EV,HEV(전기,하이브리드)범용 전동화
(정도일보) 전주시정연구원은 6일 연구원 운영 전반과 비전, 전주시의 전반적인 현안 동향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담당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자문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첫 회의에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박세훈 국토연구원 본부장,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자문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위촉장 수여식 △전주시정연구원 운영 현황 소개 △연구원 운영 전반 및 최근 전주시 전반 현안 동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 자문위원들은 향후 1년 동안 연구원의 연구 활동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자문과 협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 분야별 정책 발전 발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연구원은 위촉된 위원들이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인 만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주시의 현안문제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창
(정도일보) 완주군이 익산시와 손잡고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저지에 나섰다. 또한 악취배출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6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완주·익산 상생협력사업 추진 2차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7월 말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협약이다. 그동안 유 군수는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관련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해당 부지는 익산시도 인접해 있어, 정 시장도 폐기물처리 시설 저지에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양 단체장은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 반대 공동건의’를 발표하고 향후 주민의 건강보장권,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의 불허를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 지자체는 ‘완주‧익산 악취배출시설 합동점검 추진’도 실시한다. 행정 경계로 인한 지도‧점검의 한계를 극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정도일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출범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완주‧전주 행정구역에 대한 역사적 논쟁을 검증하고, 완주와 전주가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주장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6일 완주군 발전위원회는 출범식 이후 두 번째 회의를 완주군청에서 열고, 통합의 당위성으로 주장하는 행정구역의 변천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찬성 측은 완주‧전주 통합이 ▲통합으로 한 뿌리였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1935년 일제의 침탈 정책에 의해 완주와 전주로 분리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식민 잔재 청산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완주군과 전주시의 행정구역 변천사를 검증한 결과 완주군 내 6개면(고산, 화산, 경천, 운주, 동상, 비봉)을 아우르는 고산군과 전주군이 삼국시대부터 대한제국 시기까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의 완주‧전주지역이 단일한 행정구역으로 통합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유일하게 이루어진 점을 확인, 전주와 완주가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주장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검증했다. 완주군 발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