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2025년 5월 16일, 가평군 청평초등학교는 본교 운동장에서 ‘청평 드림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전교생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음악회는 5월 16일과 30일, 총 2회에 걸쳐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드림오케스트라 단원 30명과 지도강사 5명, 담당 교사 등 총 36명이 참여한다. 청명한 아침 공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새로운 하루의 활력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각 파트별 소개로 시작됐으며, ‘스승의 은혜’, ‘어머님의 은혜’, ‘뽀로로 OST’, ‘청평초 교가’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됐다. 학생 단원들은 오랜 시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진지한 자세로 무대에 임했고, 관객으로 함께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은 아침부터 자리를 함께하며 연주를 따뜻한 눈빛과 박수로 응원했다. 공연 내내 운동장에는 웃음과 환호, 감동이 가득했다. 평소 교실에서는 볼 수 없던 아이들의 진지한 연주 모습, 그리고 그
(정도일보) 성남산업진흥원은 5월 15일, 영월에서 열린 ‘반도체 원료·소재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행사’에 참석해 수도권 주요 반도체 산업도시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영월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 평택산업진흥원, 화성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반도체 원재료 확보부터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폭넓은 연대와 협업 의지를 다졌다. 참여 기관들은 ▲반도체 관련 정책·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수도권 남부와 자원 공급지로 부상 중인 강원 영월 간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국산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ICT 기반의 4차산업 선도도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의 상류부
(정도일보) 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용품 지원, 외출 동행 서비스를 포함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음 돌봄’ 실천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해 좌식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침대와 식탁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돕고, 외출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동행 지원까지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까지 더했다. 한용희 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데 중점을 뒀고,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웃 간의 따뜻한 연결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윤경숙 송북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65세 이상 근력저하자(허약노인) 및 낙상 고위험군인 노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낙상 예방 운동교실’을 오는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0:00~11:00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재활운동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시니어 낙상 예방 운동교실’은 △낙상 예방 교육(낙상 위험성 및 발생원인 교육, 낙상 발생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및 개인 주의사항 등 교육)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스트레칭, 코어 강화 운동, 소도구 운동 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의 낙상 발생 위험도를 줄이고 2차 장애 발생을 예방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평택시는 지난 15일 동산교회 노인대학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가 본격적으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는 개인과 가족, 나아가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치매 파트너 등록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들은 2차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로 연계해 치매 조기발견과 맞춤형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웃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 파트너 교육과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치매
(정도일보) 평택시는 지난 15일, 두 차례에 걸쳐 시 소속 공무원과 공무관, 기간제근로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골격계질환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 허리, 팔·다리 등 신경과 근육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공공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직종에서 주목받고 있는 산업보건 이슈 중 하나이다. 강의는 김세영 평택시 산업보건의(직업환경전문의)가 맡아 업무 유형별 근골격계질환 사례와 발생 원인, 그리고 실질적인 예방·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반복 작업과 잘못된 자세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근골격계질환은 일상적인 작업 중에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병”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속적인 산업보건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의
(정도일보) 평택시는 지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고보조금 신청 및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예산과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각 실․국․소 사업 보고가 이어졌으며,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 논의가 진행됐다. 평택시는 2026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총 7180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 중 755억 원은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따라 가산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추가로 신청한 금액이다. 시는 가산 신청액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하며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서별로는 복지국이 가장 많은 4930억 원(가산 560억 포함)을 신청했으며, 이는 전체 신청액의 약 68.6%에 해당한다. 환경국은 580억 원(가산 35억 포함)을 신청했다. 평택시 부시장(임종철)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고보조금과 가산 반영은 시 재정 운용의 핵심 수단”이라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 관내 여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따뜻한 동행, 행복 충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정서적 소외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서 소양호 유람선을 탑승하며 시원한 강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한 뒤, 강원도립화목원을 방문해 자생식물원과 연못정원 등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따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홍천군 수타사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여 관광 홍보관 관람과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박상만 민간위원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양평군 단월면은 5월 4일부터 본격적인 벼 모내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됐으나, 현재 단월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30% 이상이 이미 이앙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모내기 작업은 6월 초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월 14일에는 단월면 부안리에 거주하는 김진수 어르신이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김 어르신은 약 1,000평 규모의 논에 밥맛이 뛰어나고 찰기가 좋은 ‘참드림’ 품종을 이식했으며, 첫 수확은 10월 초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정희철 단월면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모를 심으며,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모내기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단월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영농 지도와 교육에도 힘쓰겠다”며 “올해 농사가 잘돼 지역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양평군 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꾸러미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김치, 떡, 컵라면, 김, 짜장면, 현미 건강빵 등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꾸러미 50개를 마련해 각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꾸러미에는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이 담겨 더욱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담근 물김치와 떡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캠프힐마을 캠프힐도토리하우스(시설장 김은영)에서 현미 건강빵 60개를, 김만운 위원장이 육개장 컵라면 50세트와 김 50세트를,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훈)에서 짜장면 세트 50개를 후원해 꾸러미에 풍성함을 더했다. 김만운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위원님들의 따뜻한 정성과 자발적인 참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을
(정도일보) 양평군은 지역 내 가공 농업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가쇼 2025 시즌 1’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차합시다 ▲MI3(주) ▲슬로패밀리 ▲양평 오미자 ▲광이원 ▲별똥밭 ▲코길(주)풍천사슴농장 ▲아농 등 총 9개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소비 부진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 업체에 이번 박람회가 매출 증대는 물론, 유통 업체와의 상담을 통한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농식품 가공 업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쇼 2025 시즌 1’은 농축산물, 우수 특산물, 식재료, 가공식품, 해외 식품, 유제품, 주류, 간식류 등 전 품목을 아우르는 대규모 박람회로, 전국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 개의 공간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대형 유통 업체와의 1:1 구매 및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정도일보) 양평군은 최근 소비 부진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유통 업체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양평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관내 개인 정미소가 참여하며, 양평 쌀 10kg을 포대당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할인 금액은 양평군이 3,500원, 유통 업체(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개인 정미소 등)가 1,500원을 각각 지원하게 되며, 관내에서 판매되는 쌀에 한해 적용된다. 양평군은 이 사업을 통해 품질 좋은 양평 쌀을 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쌀 유통업체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517톤의 양평 쌀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쌀은 맛과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우수한 농산물”이라며, “이번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양평 쌀을 애용하게 된다면, 지역 경제와 농업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도일보) 양평군 가족센터는 5월 13일,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는 총 30명의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조기 적응을 돕고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며 한국의 교통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직물공예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해설사(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한국 전통 직물 공예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김치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김치의 종류와 발효 과정에 대해 알아보며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결혼이민자분들께서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양평군 가족센터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15일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용문역에서 다문화 이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문화 다양성 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계 문화 퀴즈와 다문화 간식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세계인의 날’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에 기념된다. 양평군 가족센터는 이번 용문역 행사에 이어 18일 오전 10시 양평역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다문화 관련 상식을 익히고, 세계 각국의 간식을 맛보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20일까지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인의 날 오행시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우수작은 가족센터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세계인의 날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정도일보) 가평군은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군민 정주 여건에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기반으로 패키지 형태의 정부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가평군과 함께 선정된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식전 환담과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군은 지난해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평생활권과 가평생활권 등 2개의 생활권을 설정했다. 이 중 청평생활권이 시급성·파급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우선생활권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총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1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청평중심지활성화사업 160억원 △설악면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상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60억원 △조종면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 20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평생활권에 포함된 4개 지역에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