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인사혁신처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B홀에서 ‘2025 공직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이나 개별 학교 순회 방식으로만 진행되던 박람회가 6년 만에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행사로 열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직채용관에서는 공개경쟁채용(공채)·경력경쟁채용(경채) 제도를 비롯해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채용제도를 안내하며,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별로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채용관도 운영된다. 모의시험 부스에서는 공무원 면접을 직접 체험하고 현직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박람회 기간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경기공직’을 주제로, 2023년 경기도가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우수인재 선발제도’와 고졸자 채용, 장애인 공무원 편의 지원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현직자 상담은 기존 공채·우수인재·고졸경채 3개 분야에서 장애인 공무원과 소방직 공무원이 추가된 총 5개 분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공무원증을 배경으로 한 ‘경기공직 인생네컷’,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채용제도 관련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온라인 판매업소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제수 용품·추석 선물 세트 구매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수사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 ▲기준 및 규격 위반 ▲표시 기준 위반 ▲ 미신고 영업 ▲원산지 거짓 표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생산·작업일지와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 소비기한, 원산지, 제품 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되는 제품이나 판매 행위는 즉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가 급증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가 국가간병책임제를 중심으로 복지와 돌봄에 있어서 확실한 한 획을 긋고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간병책임제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1명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3월에 첫 수혜자분을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서 만났는데 48년 전에 수술을 받다 시신경을 잘못 건드려 실명을 하셨다고 한다. 실명한 상황에서도 침술과 지압을 배우면서 버텨오셨는데, 병이 재발해 끝없는 와병 생활이 이어졌다고 한다. 간병 중인 아내분께서 저를 붙잡고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가족 한 분이 편찮을 때 일상이 중단되고 벼랑 끝에 몰림을 목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병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다. 간병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책임, 국가의 책무로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했다”며 “경기도는 1년 전 작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평등의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과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양성평등상 시상,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이윤송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계 인사와 유관기관, 여성단체 회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했다. 제12회 양성평등상은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용인시지회’와 ‘희망나눔봉사단’이 수상했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62명이 받았다. 이윤송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은 “매년 행사를 개최하며 우리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남녀가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하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지난달 3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감시대상 – 평택34」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작품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평택 예술단체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하고, 평택문화원이 후원했다. 소리사위예술단은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이 작성한 ‘감시대상 인물카드’를 바탕으로,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34인의 삶과 정신을 무대에 담았다. 특히 이날 객석에는 보훈협의회, 광복회, 3.1운동선양회, 무공수훈자회, 민세 안재홍기념사업회, 원심창기념사업회 등 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3.1 만세운동 준비’를 위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모두 하나 된 순간을 시작으로, 일제의 총탄에 쓰러진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판소리와 씻김 춤 장면으로 이어졌다. 절정인 ‘대한독립만세’는 배우·소리꾼·평택청소년합창단이 함께 부른 웅장한 엔딩곡과 관객들의 만세 외침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관객들은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가 이렇게 많았는지 몰랐다”며, “공연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을 총괄한 ‘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예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비아파트형 전세임대)’ 425호를 공급한다.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후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가 확정된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소득·자산 조건 없이 (예비)신혼부부라면 직접 선택한 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저리로 지원하는 주택 정책이다.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이 큰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소득과 자산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신청하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한다. 이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세 보증금을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이자율이 책정되며, 거주 기간은 최대 8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출범 후 1년간 디지털 전환, 시군 및 공공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현장·열린 감사로 도민 참여도 확대 등 경기도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독임제 행정기관인 감사관을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로 개편해 2024년 9월 2일 경기도 감사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감사위원회의 출범 후 1년의 성과를 ▲혁신 ▲협력 ▲청렴 ▲열린 감사 등으로 크게 나눠 살펴본다. ■ ‘적극 행정’ 보호막 구축부터 ‘디지털 감사’까지… 혁신 이끈 1년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출범 후 2024년 9월 30일 ‘경기도 감사위원회 적극행정 면책 규정’을 제1호 안건으로 제정했다. 종전까지는 국민권익위와 사전 컨설팅감사 권고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만 면책할 수 있었지만 도민권익위, 경기도 적극행정위, 국가인권위 권고, 의견 표명, 조정 등을 이행한 경우도 면책이 가능하게 해 전국 최대 규모로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출범과 함께 신설된 감사심의팀을 중심으로 ‘3’단계로 감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공식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깊은 교류를 나누고,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평택시의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해 건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시는 카자흐스탄의 독립유공자후손회 등 고려인사회와 만나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억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재형·이동휘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정장선 시장은 독립유공자후손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애로사항들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지 고려인사회와 평택 민간 영역의 교류도 이어졌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현지 독립유공자후손회와 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평택문화원은 알마티고려문화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가 파견 활동을 마무리하고 8월 31일 귀국을 완료했다. 117명의 1기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8월 9일부터 약 3주간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서 40여명씩 나눠 활동했다. 먼저 키르기스스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기후환경 캠페인, 운동회, 문화교류 등 봉사를 펼치는 한편 지역 주민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8월 27일 아샤르(Ashar) 공원에서 기후특사단의 봉사활동과 양국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식수행사와 함께 기후특사단 활동에 대한 표식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비슈켁시청 주누샬리에프 아이벡 자니쉬베코비치 시장과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김광재 대사가 직접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비슈케크시 시장은 “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환경생태 개선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광재 대사는 특사 파견의 의미를 강조하며, “오늘 심는 나무가 양국 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고, 미래를 빛내는 상징으로 자라나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1:1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제3호가 1일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파주에 첫 번째 센터를, 올해 4월 수원에 두 번째 센터를 각각 설치한 바 있다. 센터별 최대 10명씩 수용할 수 있는데 현재 제1호와 제2호 센터를 각각 4명, 2명이 이용 중이다. 지원서비스는 낮 활동 서비스와 야간 주거지원 서비스로 24시간 개별 1:1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통합돌봄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원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다.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자신의 삶을 환기할 기회가 된다. 통합돌봄센터 입소를 희망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895-616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개인 가정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강릉지역 극한 가뭄 장기화로 인한 제한 급수 상황을 응원하기 위해 2리터 생수 1만6천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장기간 강우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를 겪고 있다. 이에 도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조해 제한급수지역에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생수 2리터 1만6천 병을 2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양평군에서는 350㎖ 병입수 1만 병을 지난 8월 29일 지원한 바 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1일 31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병입수 생산 8개 시군(의정부·평택·안산·군포·용인·김포·여주·양평)에 병입수 지원을, 그 외 23개 시군에는 생수 지원을 협조 요청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생수와 병입수 지원을 통해 강릉지역 극한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가뭄 피해가 더 빈번하고, 더 심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개편에 발맞춰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선도 지자체로 앞장서고 있다. 제도 개편에 앞서 경기도는 올해 초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의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 따르면 북부청사가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잔반량은 18.5kg으로, 지난해 22.5kg 대비 4kg, 17.7% 감소했다. 이로 인해, 쌀·김치류 등 주요 품목 식자재비는 1인 평균 958원에서 861원으로 10.1% 절감됐다. 또한 같은 기간 잔반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비율은 지난해 일평균 134명 대비 163명으로, 21.6% 증가했다. 환경부의 제도 개편과 함께 ‘잔반제로 실천’ 항목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공식 반영됨에 따라, 경기도의 선제적 시스템 도입은 정부 정책 실현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이란 식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한 뒤, 잔반 무게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참여자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1일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경기 비에이블(Be-Able)’ 통합형 온라인 플랫폼을 정식 개통한다. ‘경기 비에이블(Be-Able)’은 ‘행동(Behavior)’과 ‘가능성(Able)’을 조합해 만든 경기도교육청의 장애학생 행동 지원 플랫폼이다. 학생 스스로 문제행동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온라인 플랫폼 주소는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 통합포털인 ‘경기교육모아’에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 행동 데이터 관리 ▲중재 계획 수립 ▲효과성 분석 등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주요 메뉴는 ▲보편적 지원 ▲표적집단 지원 ▲개별학생 지원 ▲행동데이터 관리 ▲증거기반실제 ▲소통과 지원 등으로 구성했다. 항목별로 보편적 지원, 표적집단 지원, 개별학생 지원에서는 관련 핵심 요소, 실행 방법을 안내한다. 활용 예시와 서식 자료 등도 내려받을 수 있다. 행동 데이터 관리에서는 학생의 행동을 입력해 문제행동 발생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행동중재 계획을 추천받아 등록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꾸몄다. 증거기반실제 항목에서는 연구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반려동물테마파크 애견동반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캠핑시설 조성, 운동장 구조 개선, 배수 문제 등 반려인들의 현실적인 건의가 이어지며, 행복한 반려 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반려인 18팀이 참석해 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정책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며 겪는 불편과 개선 요구가 솔직하게 제시됐고, 이에 대해 시는 향후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시설 조성, 강아지 교육·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견종 크기와 사회화를 고려한 운동장 구조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 잔디와 풀 관리 부족으로 인한 제초 문제와 비가 올 때마다 생기는 웅덩이 등 배수 시설 보완 필요성도 함께 지적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반려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더 잇다’를 주제로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 내빈과 경기도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4천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개회식은 평택농악 풍물팀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첫날에는 ‘농식품 가공제품 개발’ 세미나와 팜 매직쇼, 아트 갤러리, 거리 공연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체험행사와 체육대회가 진행되었고, 저녁에는 지역 유명가수 공연과 세대공감 콘서트가 열려 농업인과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더욱 북돋웠다. 행사 기간에 농특산물 홍보관, 농기계·먹거리 전시, 즉석 이벤트 등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순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간의 화합을 넘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과 사람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정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은 28일 개회식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