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진안군은 11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수련관 3층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을 운영했다. 2024년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학습코칭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하게 됐다. 코칭에서는 아이들의 학습 유형을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알려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진안군에서 처음 시행된 학습코칭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20여명이 참여하여 10일간 진행돼 모든 교과 학습의 기본이 되는 문해력 향상 방법, 과목별 학습법, 시간 관리법, 노트 필기법에 대해 교육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습코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군은 내년도에 사업대상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에게 체계적인 진로 · 진학정보를 제공하여 타지역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군의 학생, 학부모들의 진로
(정도일보) ‘마을만들기 1번지’ 진안군이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시스템을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경험하게 할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올해 1·2단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했던 18개 마을 중 우수마을로 선정된 그린빌리지 6개소, 참살기 좋은마을 가꾸기 3개소 참여 마을 주민 50여명이다. 1단계 그린빌리지 사업의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주천면 금평마을은 추가 사업비 200만 원도 지급됐으며 우수마을로 선정된 진안읍 구운, 대광2동, 용담면 노온, 중앙, 백운면 원덕 마을과 함께 2025년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은 부귀면 방각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상전면 중기, 부귀면 대곡마을은 우수마을로 선정돼 내년도 마을만들기 3단계인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설명회에서는 진안군 마을만들기 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마을사업 진행에 따른 정산 교육과 2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5년도 마을사업 구상을
(정도일보) 진안군은 21일, 22일 이틀간 2024년 공직에 입문한 신규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공직적응을 위한 직무교육과 내고장 바로알기 지역탐방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돕고 최근 늘어나는 MZ세대의 조기 이탈 방지, 공직자로의 사명감을 부여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신규공무원의 보다 빠른 공직적응을 위해 선배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군정 핵심가치와 예산운영의 이해, 문서작성법 및 행정시스템 사용법 등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실효성과 직무 이해도를 높였으며, 전문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군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응대법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탐방에서는 마이산·운일암반일암·용담호 등 진안고원의 특성 있는 관광자원 체험을 통해 젊은 트랜드에 어울리는 관광사업 발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홍삼연구소도 견학하며 진안군 특화사업인 인·홍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직무교육에 앞서 “새로운 가족이 된 신규 공무원에게 젊고 참신한 생각과 열정으로 진안군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정도일보) 진안군은 올해 목표한 체납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2024년 하반기 체납지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어 고액체납자 징수 대책을 논의했다. 임진숙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재무과 세입팀장과 읍면 징수담당 팀장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해 온 체납 세액의 징수 실적을 보고하고 분야별 체납 사유 등을 분석해 내년으로 이월하는 체납액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에 대하여 부동산과 차량 압류·공매, 지속적인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재산은닉 의심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 등 체납징수를 강화하는 한편, 부도·폐업법인·무재산자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리보류(징수절차 중지) 처리해 체납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까지 지방세 이월체납액 8억2천만원 중 3억4천만원을 징수했다. 임진숙 행정복지국장은 “경제난으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로 도움을 주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채권 확보로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며 “체납자에 대한 분석
(정도일보)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22일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당뇨인과 당뇨병 전단계인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제4회 마이산 당뇨학교를 개최했다. 당뇨병은 성인 6명 중 1명이 가진 흔한 질환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콩팥병, 당뇨 망막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과 더불어 말초 혈관 장애, 잇몸병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자가관리’가 중요한 만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제공하고자 군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과 건강식품 알기▲혈당 관리를 위한 알맞은 밥상 차리기▲대근육 키우기 운동▲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아로마 요법▲곱돌 명상 체험 등으로 당뇨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수명의 증가만큼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는 당뇨 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꾸준한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이 중요한데 당뇨 학교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당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진안군은 중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 스스로 중풍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2회기에 걸쳐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21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중풍예방교실은 마사지원목봉, 폼롤러등 기구를 이용한 고관절과 골반 교정운동법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하여 올바른 건강관리를 할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중풍을 예방하고, 능동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자가건강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한층 더 가벼워졌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예방이 최선으로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2024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1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시상식이 열렸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케어뱅크 우수 수행기관’으로 자원봉사·멘토링 등 인적 나눔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자원봉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돌봄 서비스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진 회장은 “진안군은 초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지원, 말벗 등을 지원함으로써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 많은 군민들이 케어뱅크 봉사자로 등록하여 더욱더 활발한 사업진행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케어뱅크는 돌봄 봉사자가 돌봄대상자에게 인지활동 및 정서지원, 가사 및 일상생활지원, 주택안전관리, 기타 복지서비스 등 돌봄활동을 제공하면 돌봄 포인트가 적립되어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하여 돌봄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본 사업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 왔다.
(정도일보)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이 지난 22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종환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과 수료생(8세대 8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관련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수료생 중 8세대 중 7세대가 우리 군에 정착 의사를 밝혔다“라며 ”대한민국 귀농 · 귀촌 1번지 무주를 향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2017년~)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위한 시설로, 올해는 3월부터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그리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235㎡)이 운영됐다.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영농 재배 이론 및 실습, 마을 탐방 과정 등 총 58회 243시간 교육을 마쳤다. 수료생들은 “맞춤형 영농교
(정도일보) 무주군이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단기 스포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4일과 21일, 22일 3일간(08:30~19:00)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체험 강좌를 진행한다. 스키체험 강좌는 읍면·도서 지역 등 경제, 문화, 지리적 취약계층의 유·청소년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모집 인원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전국 기초생활보장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정, 경찰청 추천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가정의 만 5~18세(출생일 기준. 2006.1.1. ~ 2019.12.31.) 유·청소년 총 74명이다. 1회당 체험 인원은 24명으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월 2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체육진흥팀에 방문·신청(3일 중 1일만 신청 가능)하면 된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체육진흥팀 노상은 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스키체험 강좌는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도 맞고 아이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
(정도일보) 진안군은 21일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숲가꾸기 및 산림 패트롤 등 경관녹지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 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해 난방비 절감은 물론 따뜻한 온정도 함께 배달하며 대상자들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올해 전달 대상자는 11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로 세대당 4톤씩 총 120톤의 난방용 땔감을 11월 22일까지 대상 세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오는 동안 총431세대에 1,480톤의 땔감을 나눠 온정의 온도를 높였다. 진안군은 본 행사를 통해 숲가꾸기 및 산림패트롤 서비스 사업으로 발생되거나 방치되는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산불 및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화석연료 대체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정도일보) 무주군이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 2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제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품질의 안전한 수도서비스 제공과 상수도 관련 선진기술 지원 등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토대로 지역 내 상수도 시설 및 운영관리 전반에 관한 진단 절차가 진행되며 그 결과를 검토해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운영과 시설개선,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정수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사업진단을 위한 자료 제공과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전담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사업진단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제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맡게 된다. 무주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는 “협약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지역 상수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수도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함
(정도일보) 무주군 무풍면에서 배추를 재배하는 농업인 서경구(33세) 씨가 지난 21일 김장용 배추 2천 포기를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된 배추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무주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에 배분될 예정이다. 서경구 씨는 “저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꼭 한번 동참해 보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우리 지역 기관사회단체 김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장배추 나눔을 실천한 서경구 씨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나고 자라 현재는 고향에서 배추와 무 등을 재배하고 있다. 서 씨는 4-H를 비롯한 산지유통단체 등지에서도 활동하며 청년 농업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도일보) 진안군청 신협은 21일 취약계층 20가구에 난방용품인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청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 다수가 참여해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4일, 진안군에 위치한 그룹홈인 ‘창조의 집’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은 활동이다. 진안군청 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9회째를 맞는 본 캠페인을 통해 전국 6개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 박스를 나누어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진안군청 신협 양철승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진안군청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
(정도일보)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면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건강강좌에는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백운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서 문계희 약사는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과 건강기능식품’을, 최서윤 원광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은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체험과 싱겁게·알맞게 먹기 식이 체험을 위한 도시락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런 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면으로 찾아와 교육해 주니 좋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인 진안군에서 교통약자인 면민들께 찾아가는 건강강좌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통한 군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진안군 안천 유·초·중·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김치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마을 어르신들께 나누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김장행사는 교정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약5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배추 손질부터 양념 만들기, 김치 담그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전통 음식인 김치의 소중함을 배우는 한편, 직접 삶은 수육과 함께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날 담근 김치와 정성껏 준비한 수육은 마을회관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김치와 수육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를 맛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상일 교장은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 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천 유초중고등학교는 용담댐 건설로 인해 1999년 조성된 전국 최초의 초중고 통합학교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