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장수군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가 사단법인 ‘장수산골마을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그 첫걸음으로 지난 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죽도 정여립 선생의 대동사상을 바탕으로 55명의 총회 회원 중 10명의 발기인과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반산 자락 공간여립(구신길 18-24)에서 열렸다.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오는 3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의 허가를 거쳐 법인등기가 완료되면 공식적인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사단법인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그동안 임의단체로 활동해 오다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기관과 협의하며 회원구성, 사업계획, 예산확보 등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영화제는 비영리법인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 소멸지역에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국비 지원 및 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영상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소만 신임 이사장은 “과거 대기업 해외법인장의 경력을 토대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청소년영상제작
(정도일보) 장수군은 ‘2025년 장수마을 만들기사업(2단계)’ 선정평가를 시행해 2단계 사업에 마을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수군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평가는 0단계 마을자원조사, 1단계 예비장수마을 만들기사업을 모두 완료한 장계면 동정마을 외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추진 의지 △사업추진 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공동체 역량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한 평가는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원대론마을 △동정마을 △곡리마을 △파곡마을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마을추진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숙 센터장은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마을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고, 목표를 세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함
(정도일보) 진안군이 3월부터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 상담실인 ‘찾아봄’을 운영한다. ‘찾아봄’은 주1회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정신건강관련 상담을 추진하는 이동 상담실로 고령 및 독거인구의 빠른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외로움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정신적 불안감 해소 및 완화를 위해 운영한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 간이 우울, 불안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며 마음의 고충을 들어주고 위로하는 정신 상담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함께 홍보하며 군민 정신건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업으로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1회당 최소 50분이상, 1:1대면)에 거쳐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제공사업이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서비스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사는 모든 군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라며 “개인이 홀로 감당하는 것이 아닌 정부와 지
(정도일보) 진안군 출향인들이 연이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고향인 진안 발전을 위한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5일 재전진안청년향우회는 진안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재전진안청년향우회는 재전진안향우회 안에 소속된 향우회 모임이다. 참석자들은 “진안 출향인들이 고향인 진안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멸위기의 고향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계속해서 기부에 동참하여 진안군에 힘을 보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인 진안을 잊지 않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 여러분의 기부는 진안군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진안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 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산학 협동심의회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 선정과 보급방안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심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 관련기관,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6개 분야 31개 사업 32억 2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확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3월부터 2025년 농업 기술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젊은 농업인 인재양성 시범영농 지원 ▲흑삼생산시설 지원 사업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생산단지 조성 ▲원예작물 스마트기계화 적용 시범 ▲기존 하우스 활용 쪽파 고설 수경재배 시범 ▲수경재배 적합 잎들깨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 등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기술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촌지도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며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시범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장수군이 세계인의 축제를 향한 도전경성(挑戰鏡成)의 결실인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소식에 열렬한 환영의 뜻과 함께 최종 유치까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올림픽 국내 후보 지역로 선정되는 역사적인 여정과 순간에 장수가 함께 할 수 있었다는데 큰 기쁨을 느낀다”면서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그간 밤낮없이 전국을 누비며 한계를 넘어선 전북의 잠재력을 알린 김관영 도지사와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군수는 “올림픽조직위원회(IOC)가 지향하는 지방도시 연대를 통해 올림픽을 유치하기로 대의원들을 설득한 만큼 장수군도 전북의 하나 된 여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2036 전주 하계 올림픽이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도시들과 협력해 추진되는 만큼 영·호남 교통에 이점을 가진 장수군의 모든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수군은 올림픽 종목 중 승마를 담당하기에 최적의 도시로, 전
(정도일보) 귀농 귀촌 희망자와 초기 전입자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할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멘토 컨설팅단이 4일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멘토와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각 면에 1명씩 선정된 총 10명의 지역민 멘토들이 위촉장을 받고 멘토 활동을 시작했다. 진안군은 귀농귀촌 예정자 및 5년 미만 귀농·산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민으로 구성된 멘토 컨설팅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멘토들은 멘티(귀농귀촌인)를 대상으로 영농상담을 하고 지역민과의 갈등 해결을 돕는 등 귀농귀촌 생활 전반에 관한 조언과 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진안군 행정지원 현황, 빈집 및 토지, 일자리 정보 등도 제공한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멘토컨설팅단 담당자는 “진안군은 인구과소 지역으로 도시민 유입을 통한 인구 늘리기가 시급한 만큼 귀농귀촌 멘토컨설팅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안군의 문을 두드리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진입 문턱을 낮추도록 최선의
(정도일보) 진안군이 2036년 전북특별자치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4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3월 청원월례조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축하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며,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올림픽 후보도시에 선정되기까지 전국을 누비며 전북 알리기에 나선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정강선 도 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진안군도 전북자치도의 올림픽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며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전하며 “진안군도 인프라 부족 등으로 61년만에 2026년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안군은 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에 최종 선정이 되기까지 진안군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함께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정도일보) 무주군 농민회(회장 최연수)가 지난 4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 농민회 임원진들과 무주군을 찾은 최연수 회장은 "지역은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고 농업환경 또한 기후 위기다, 고령화다 해서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래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서 희망을 본다“라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업을 뒷받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민회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농민회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도일보) 무주군은 지난 4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025년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근로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일자리 참여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안전보건 관리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사업장 안전교육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근로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산림자원 가치 향상에 적극 동참할 것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가꾸기,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운영은 산림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3~11월)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9억 6천 9백여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산림자원조사단과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등 공공산림가꾸기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림 일반 병해충 관리, 임도 관리, 산사태현장예방단, 숲 생태 관리, 숲길 등산 지도, 녹색 일자리 확충, 가로수 관리단, 등산로 관리단 등 91명이 주축이 돼 추진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무주군은 탄소중립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키우는 산림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
(정도일보)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관내 100개소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장수, 행복장수 만들기 3GO(걷GO!, 펴GO!, 건강잡GO!)’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장수 행봉장수 만들기 프로그램은 ‘노동과 운동은 확실히 다른 신체활동으로 일을 많이 했다고 해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개선을 위해 일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스트레칭)을 교육한다. 또한 일상 속 운동과 걷기를 생활화하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건강관리 교육 및 ‘3GO(걷GO!, 펴GO!, 건강잡GO!)’운동 프로그램을 2월 말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초 건강검사와 운동(스트레칭) 교육 ▲마을별 리더(반장)를 선정하여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의료원 직원과 함께 하는 날 운영 등이 있으며, 4월까지는 주1~2회, 5월부터 12월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는 월 1회 정기 방문으로 운동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활동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운동 생활화와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지난 4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장수읍 소재 장수초등학교 인근에서 ‘스쿨존 아이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청, 경찰서, 교육청,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합동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전자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등교 방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최근 2년간 장수군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0건이었으며, 2024년 12월 기준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41건으로, 전년 대비 2건(5%) 감소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 모두의 협조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장수군은 여름철 기온상승을 대비해 특화품목 시설농업인을 대상으로 차광도포제 살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는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농작물 생산성이 저하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장수군에서는 토마토, 수박, 오이, 상추 품목의 시설 농가에 차광도포제를 지원하여 고온기에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광도포제는 시설 외부를 도포하는 제제로써 작물에 따라 희석비율로 차광률을 조절할 수 있고, 차광효과를 통해 시설온도를 5℃ 내외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도포 2~3개월 후에 빗물과 바람에 의해 서서히 제거되어 제거에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차광도포제를 지원함으로써 ▲시설 온도 하강 ▲고온장해 저감 ▲추대억제 ▲수정 불량 방지 ▲과다증산 방지 ▲햇빛 데임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준고랭지 특성에 맞추어 고온기 경쟁력을 갖추고자 시설농업인에게 차광도포제를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청년창업더하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더하기 지원사업’은 18세~49세 개인 또는 법인·단체 등(법인·단체의 경우 청년이 80% 이상 구성원으로 있어야 함)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에게 장비구입, 리모델링, 홍보비 및 마케팅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명 당 3000만원(보조금 1800만원, 자부담 1200만원)을 지원하며 총 4명을 최종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장수군청 농산업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최훈식 군수는 “창업 초기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이 주도하는 사업 기회를 부여하고 장수군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장기적으로는 더 큰 규모의 청년CEO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장수군은 지난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산서면에 위치한 장수군 3.1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여 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박용근 도의원, 김광훈 군의원, 한국희 군의원, 김성수 농협중앙회지회장, 독립운동가 유족, 보훈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번암지역아동센터 파랑새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대한이 살았다'는 실제 1919년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 여자 감옥 8호실에 수감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분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아 부른 노래로 기념식에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3.1절 106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장수군도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