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지난 12일 산업단지근로자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기금법인 사용자 및 노동자 대표, 안산시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효율적 운영과 지원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된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조례’ 제정안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그간 공동근로복지기금 관련 진행사항과 효율적인 기금 운영,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복지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기금의 운용을 통한 복지 혜택의 확대에 대해 같이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발의를 준비 중인 박은경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복지의 혜택을 확대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기금을 통한 근로자의 실
(정도일보) 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내실화와 청소년유해약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약물 오ㆍ남용 예방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을지대학교 김영호 교수가 ‘뇌 질환으로서의 마약류 중독 이해’를 주제로 중독의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마약 예방교육 방안에 대하여 강의했다. 각급학교는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근거하여 교육계획 수립 시 약물 오ㆍ남용 예방 교육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년별로 초등학교 5차시, 중학교 6차시, 고등학교 7차시 이상의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ㆍ남용 예방 교육 최소 시간을 확보토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담당교사의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학교 마약 예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의 약물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약물 오ㆍ남용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교육현장의 대응능력을 높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약류 등 청소년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정도일보)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는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최대 규모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축제이다. 올해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는 9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파크골프‧풋살 등 동호인 10개 종목과 스포츠스태킹‧농구 슈팅 등 시민참여 10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에서 열리며 화려한 축하공연부터 25개 자치구 선수단 퍼레이드 등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식전 공연으로는 타악과 금관악기의 역동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브라스밴드 그룹 ‘메이킹보이스’의 무대가 펼쳐져 개회식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식에서는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개성 넘치는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선수 대표 선서와 축사, 그리고 LED 영상과 타악이 어우러진 미디어 싱크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nbs
(정도일보) 한국 고전소설이자 판소리로 널리 알려진 ‘춘향전’이 차이콥스키 선율에 맞춰 발레로 재탄생했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춘향’이 오는 6월 6일 오후 6시, 7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07년 초연 이후 2014년 개정 작업을 거치며 ‘토슈즈를 신은 춘향’이라는 별칭으로 주목받았다. 2015년 오만 무스카트와 2018년 콜롬비아 보고타에 공식 초청되어 K-발레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고전과 현대, 서양과 동양, 발레와 한복이 어우러진 독특한 미장센으로 ‘눈부신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작품의 백미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에 대한 세 가지 감정을 ‘초야(설렘과 긴장)’, ‘이별(애틋한 슬픔)’, ‘해후(격정적 환희)’로 풀어낸 2인무이다. 서양 고전을 주로 다뤄온 기존 발레 레퍼토리와는 달리, 한국적 정서와 이야기를 품은 ‘춘향’은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또한 남성 군무 ‘장원급제’와 ‘어사출두’, 여성군무인 ‘기생무’ 등 다채로운 군무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정도일보)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YES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전곡선사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연천의 선율, 시간을 잇다.’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향연'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천의 역사를 담고 있는 ‘전곡선사박물관’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연천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음악이라는 언어로 풀어낸다. 공연의 제목처럼 연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목소리(음악)’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예술단체인 연천콰이어합창단이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예정이며, 공연 프로그램은 클래식부터 영화 OST, 한국가곡과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고려한 선곡으로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연천의 문화와 이야기를 음악으로 이어주는 지역 문화 프로젝트로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
(정도일보) 천 년 고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양주 회암사지가 다시 한 번 역사문화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6월 13일 전야제(옥정호수공원)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관광축제’와 대형 체험형 런케이션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무형유산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Old&New 기획공연’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정도일보) 양평군립미술관은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지역 갤러리, 서울 초청 갤러리, 예술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화선(圖花線)-예술로 꽃피우는 희망의 불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과 지역,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의 장으로 기획됐다.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은 양평 지역의 10개 갤러리(KM아트컴퍼니, 공간75, 두앤두갤러리, 모모아트스페이스, 뮤직포레스트, 산리갤러리, 아틀리에 용문, 에스더갤러리, 오거스트하우스, 카포레)와 서울 소재의 초청 갤러리 3곳(김리아갤러리, 갤러리올, 갤러리자인제노)이 참여해, 창작과 유통이 공존하는 예술 전람회를 선보인다.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지역민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갤러리 도장 찍기 투어 ▲전문가 초청 강연과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페인팅 ▲주말 공예마켓 ▲주말 음악회 등이 운영된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특별
(정도일보) 안성시 국공립 인지어린이집은 지난 5월 12일, 2025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원아와 교직원들이 함께 모은 ‘희망의 후원금’ 374,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재난 극복을 위한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지어린이집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산불 조심 캠페인'과 지역 정화 활동인 플로깅(plogging)도 함께 진행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활동으로,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의 장이 됐다. 또한 인지어린이집은 2024년에도 지역 주민과 함께한 ‘마켓데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과 원아들이 직접 모은 ‘사랑의 저금통’ 성금을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원은재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과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기부터 자연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정도일보) 안성시는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재능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제33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의 예선 행사인 안성시대회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제33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안성시 예선은 음악, 사물놀이, 문예, 무용, 대중문화 등 5개 분야 15개의 종목으로 오는 5월 22일 18시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안성시 예선은 6월 19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10~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성 예선전은 종목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시상팀(명)은 8월 26~30일에 있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안성시 대표로 출전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음악 부문에서 ‘서양음악 관악합주’ 종목과 지난해 운영된 문예 부문 ‘일러스트’ 가 미운영 되며 대신 ‘숏폼’ 종목이 신설됐다. 신설 종목인 ‘서양음악 관악합주’는 초·중·고 청소년 10명 이상 80명 이내로 구성된 타악기를 포함한 윈드오케스트라(관악기)로 구성된 팀이 참
(정도일보) 2025년 안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 취업을 앞두고 진로 고민을 가진 안성시 후기청소년(20~24세)의 진로찾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커넥트 유’ 프로그램은 20대 초반 관계 형성에 대한 어려움과 취업에 대한 불안에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검증된 검사 도구와 전문 코칭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관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FIRO-B 관계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대인관계 성향을 파악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법 등 실질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사한 고민을 가진 또래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동기부여 기회도 얻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안성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해 5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청소년수련관 공감센터(장기로 107)는 2024년 9월 개관한 안성시 유일의 청소년수련관으로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도일보) 안성시는 5월 10일 안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안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사회 정책과 사업에 청소년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법적 기구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안성시 관내 중·고·대학생 16명의 청소년 위원을 위촉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 5조의 2’와 ‘안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함은 물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안성시와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참여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25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책임감을 갖고 안성시의 청소년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정책도 제안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해 동안 ▲청소년 정책 참여의 필요성 및 정책 제안서 작성 교육 ▲정책 모니터링 및 앙케트 조사 ▲혁신팀플오디션 및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시장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청소년들의 의견이 안성시 정책 수립과 시행 운영에 반영되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어 가는데
(정도일보)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5월 12일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동부살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사업으로 어려운 주민들의 이·미용 위생과 청결 유지를 돕기 위해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A씨는 “어머니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는데, 금광면까지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은주 센터장은 “동부살롱은 봉사자들의 꾸준한 헌신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10년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자원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5월 24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한국 가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안성 출생 작곡가 신귀복의 가곡 음악회 '가곡의 별'을 개최한다. 신귀복 작곡가는 국민 가곡 ‘얼굴’을 비롯해 동요, 독주곡 등 700여 곡을 작곡하며, 우리 가곡과 동요의 정서적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한국 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높인 그의 업적은 한국아동음악상 본상(1990), 대한민국 동요대상(2000), 제8회 세일 한국가곡상, 큰바위얼굴상(2018) 수상 등으로도 인정받았다. 그의 작품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와 소프라노 김제니가 출연한다. 레떼아모르는 JTBC ‘팬텀싱어 시즌3’에서 결성된 3인조 그룹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뛰어난 기량과 짙은 호소력으로 국내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성악가 길병민, 성악을 기반으로 팝,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팝페라 가수 박현수, 그리고 뮤지컬 '레베카', '마타하리', '레 미제라블'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김성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프라노 김제니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
(정도일보) 도시의 숨결과 풍경을 담아낸 하준범 작가의 개인전 ‘DIVE INTO THE CITY’가 오는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안성천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도시를 여행하며 마주한 장면들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이를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하 작가는 도시를 단순한 배경이 아닌 정서가 흐르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 담긴 본질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는 사진을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강력한 예술 매체로 인식하며, “나만의 시각과 감정을 담아 독특한 작품을 만들었고, 사진은 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다. 빛과 그림자, 구도와 색채의 조화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고 밝힌다. 이러한 제작 의도는 전시 전반에 뚜렷하게 드러난다. 도시를 누비며 촬영한 작품들은 빛과 그림자, 리듬 있는 구도와 색채의 조화를 통해 도시가 지닌 고유한 감정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도시라는 공간을 새롭게 사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답답한 일상 속에서 쉼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일보) 안성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태료는 대표적인 지방세외수입으로 건전재정 확립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이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경우 납세태만으로 인한 체납이 심각하여 전체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안성시의 자동차 관련 현년도 과태료의 체납액은 4월 말 기준 3억 7천만 원으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의 87%에 달한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는 올해 상반기 안성시가 부과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및 검사지연 과태료의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체납 안내문을 납세의무자에게 5월과 6월에 일제히 발송하고 ‘일제정리 기간 운영’을 적극 홍보하여 납세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자동차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강화 예정”으로 “이번 정리기간 운영이 성실 납세문화 확산 및 건전 지방재정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