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 차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예문화축제이다. 올해 행사 주제인 ‘공생공락(共生工樂)’에는 이번 행사가 공예의 일상성과 문화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공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단체 등이 ‘공예주간’에 함께하며, 총 112개의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 ‘공예주간’ 거점도시 고성, 부안, 전주에서 지역자원 활용한 공예문화 행사 개최 ‘2025 공예주간’ 개막식은 16일, 공진원(KCDF)갤러리(서울 종로구)와 거점도시 고성, 부안, 전주에서 열린다. 각 지역에서는 공예와 지역문화의 교차점에서 ‘공생공락’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공예가 품은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나눈다. 공진원(KCDF)갤러리에
(정도일보) 시흥시 정왕본동 협력기관인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5월 15일부터 2025년도 여름학기 강좌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학기는 기존 회원과의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라인댄스 초급 강좌를 신규 개설해 초보 회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름학기 강좌는 6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총 8회씩 진행되며, 라인댄스를 포함한 총 16개 강좌가 마련됐다. 수강료는 강좌별 3만 원 이내로, 타 문화센터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큰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 강좌도 눈높이에 맞춰 운영 중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개 강좌에 한해 수강료의 50%를 감면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관계단체와 함께 지역상생협의회를 운영하며 정왕본동의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정도일보) 시흥시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14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해당 세대는 고령과 질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이 집 안에 방치돼 있어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활동에는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폐기물 수집 업체인 (주)신영환경, 신현동 통장협의회 등 30여 명이 함께해 집안 가득 쌓인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낡은 가구 등 약 1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해당 가구에 도배와 장판 및 가사서비스, 에어컨 교체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활동으로 두 어르신이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거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5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현황을 분석하고, 시흥시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날 보고회는 연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시흥시 장애인평생학습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시 장애인복지과 및 관련 기관ㆍ단체ㆍ시설 관계자, 시정연구원,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 기관인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며 실효성 있는 연구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연구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 결과가 장애인 당사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영어 능력이 뛰어난 어르신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어에 능숙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흥시 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멘토 역할을 하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3개월 동안 월 10회(일 3시간) 활동하게 되며,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영어를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인생 경험과 지혜도 아이들과 나눌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5월 26일까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일자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영어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까지 전하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주민 교육’을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운영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의 권지웅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로써 시민들이 임대차 계약 시 꼭 알아야 할 법률 내용을 쉽게 배우고, 임차인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 신청은 5월 12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이 마감될 때까지이며, 신청은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 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막기 위해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 전역에 설치된 그늘막 563곳을 본격 운영한다. 그늘막은 햇빛을 가려주는 천막처럼 생긴 시설로, 주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길이나 횡단보도 근처에 설치돼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쓴다. 특히 올해는 1억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스마트 그늘막을 14곳에 새로 설치했으며, 시는 주요 도로변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이들 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기상청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폭염 일수도 늘어나 도심 내 체감기온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7~8월 체감온도가 40℃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늘막은 체감온도를 7~10℃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노약자,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용 시민들도 “무더운 날씨에 신호를 기다리거나 버스를 기다릴 때 그늘막 덕분에 훨씬 덜 덥다”라며
(정도일보) 시흥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4개 단지(▲목감7단지(150세대) ▲목감13단지(50세대) ▲은계7단지(30세대) ▲장현19단지(16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세대는 총 390세대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5.15.)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해당된다.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실제 공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일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으로만 할 수 있으며, 선정 여부는 11월 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자동 응답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경기도는 코레일유통과의 협업으로 5월 16~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원역에서 노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연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좋은 재료로 정성껏 직접 생산한 참기름, 누룽지, 쌀과자, 공예품,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수역역사 내 2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공동체사업단 10개소가 참여한다. 기관별 판매 품목을 보면 ▲김포시니어클럽은 김포원조할매참기름, 들기름, 금쌀누룽지, 못난이 유과 ▲수원시니어클럽은 고소미도넛과 뻥튀기, 다육식물화분․디퓨저 ▲시흥시니어클럽은 앞치마, 손수건, 파우치 등 공예품 ▲안산시니어클럽은 현미․보리누룽지, 강정․감말랭이 ▲안양시니어클럽은 각종 천연비누를 각각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유통 경기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수원역사 내 판매 공간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해 공공기관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협력 추진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노인생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노인생산품 판매 확대와 노인일자리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
(정도일보) 청주시가족센터는 오는 6월 14일 서원구 모충동 센터 일원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가족사랑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溫)가족이 꿈꾸는 하루 여행 ‘온가족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며,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건강가정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마술쇼, 버불쇼, 복화술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옛날교복 체험 △기찻길 포토존 △과자집 만들기 △먹거리 △추억의 옛날게임 △박 터트리기 체험 △MBTI 성격 유형 검사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곳곳이 기차역, 놀이공원, 동화마을 테마로 꾸며져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각종 공연 및 부스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미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도서관이 아이들과 책의 생애 첫 만남을 돕기 위한 ‘북스타트 독서운동’을 시작한다. 북스타트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독서 진흥 운동이다. 올해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와 북스타트 주간행사로 꾸려진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는 생애 초기부터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0-3세) ▲플러스(3-5세) ▲보물상자(5-7세) ▲초등저학년(8-10세)으로 나눠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는 책꾸러미를 총 420명에게 배부한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책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꾸러미 배부에는 세종시 14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며, 오는 20일부터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 주간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고운남측도서관, 해밀동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주간행사 기간에는 ‘꽃’을 주제로 한 책소풍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을 운영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
(정도일보) ‘대한민국 정책전문채널’KTV국민방송(원장 이은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프로그램들을 제작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KTV는‘대한민국 정책전문채널’의 정체성을 살린 대규모 기획 시리즈를 선보인다. 광복 이후 80년간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찬란한 순간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KTV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기획 의도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빛나는 시간들, 대한민국 영광의 20장면’이다. 포항제철 창립, 자동차 포니 제작, 나로호ˑ누리호 발사, 19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4강 등 현대사 속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긴 순간들을 총 20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해 방송한다. 중국, 일본 등 해외 취재와 함께 다양한 셀럽들의 출연으로 역사적 통찰은 물론, 대중적인 재미도 더했다. 내레이션은 성우 김상현이 맡아 친근한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광복80주년, 국민이 뽑은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한 2부작 토크쇼도 편성된다. 진행은 아나운서 한석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1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광명시, 안양시, 안산시, 화성시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신안산선 공사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5개 지자체 시장이 모두 참석했다.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시민 불안이 커지자, 각 시장이 직접 한자리에 모여 안전 시공과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각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안산선 건설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며, “지역 간 협력과 감시체계를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시공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는 간담회를 계기로 타 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신안산선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채택한 공동 건의문이 안전한 시공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정도일보)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공예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5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축제로, 전시·체험·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예를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고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공예 콘텐츠 거점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올해 공예주간 주제는 ‘이음과 연결의 공예, 당신과 함께 그린 고성(Connect Craft, Green Goseong)’이다. 강원 영동권 공예문화의 확산과 연결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공예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봉수대해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생과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예를 중심으로 한 관계인구 확대도 기대된다. 공예주간 운영장소는 5곳이다.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 로비에는 지역 및 외부 작가 10인의 유리, 금속, 도자, 목칠 등 현대 공예작품 전시, 켄싱턴 해변에서는 환경
(정도일보) 제주의 모성신화 설문대할망을 기리는 문화예술 축제가 15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주최한 『제19회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은 ‘대지의 숨결, 할망을 기리다’를 주제로 제주 창조신화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고태민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이번 축제는 평일임에도 도내외 문화예술 기관·단체, 행사 참가자 및 일반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설문대할망제단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성제관 9인이 집전하는 제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원화자 도의원, 최화숙 홍콩한인여성회 부회장, 마리아 마브리두(Maria Mavridou) 그리스 무용가와 함께 초·중·고·대학생 대표가 제관으로 참여해 세대 간 문화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 제의식은 헌향, 헌다, 헌화, 헌시낭독, 고유문 낭독, 헌무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오후에 펼쳐진 설문대할망 음악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