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인 전주인구정책연구회와 전주시정연구원이 18일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주시 인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전주형 인구정책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미래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박승규(군산대학교 금융부동산 경제학과) 교수의 인구소멸시대 인구감소와 지역산업 연계방안과 문동진 연구위원(전주시정연구원)의 전주시 인구변동의 특성 및 향후 정책방향의 발제로 시작됐다. 박승규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지역별 차별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구정책 개발 플랫폼 구축, 지역별 주요 인구정책과 산업, 주체별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문동진 연구위원은 전주시 인구변동의 특성과 양상, 특성, 환경 및 여건에 대한 주민 인식 및 정책수요, 지방 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전주형 인구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김동헌 의원(전주인구정책연구회장)과 서영미 교수(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동영 센터장(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정수경 소장(즐거운도시연구소
(정도일보) 군산시는 8개 전북·전남 광역·기초지자체장들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포럼’에 따른 조치 중 하나이다. 이번 포럼은 서해안 철도 노선이 경유될 ▲전남북 시·군(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 6개 지자체장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신영대 국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먼저 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외 5개 지자체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건의문에서는 “수도권은 철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데 비수도권은 끊임없이 소외받고 있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에서 전북·전남 해안에만 철도가 건설되어 있지 않다. 조속하게 서해안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착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지자체장들은 낭독 행사를 가졌으며, 철도 피켓 퍼포먼스와 함께 공동 서명
(정도일보) 전주시민을 대표해 완주·전주 통합에 따른 완주군민들의 요구사항을 논의 중인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완주·전주 통합추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18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7개 분과위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의는 위원회가 전체위원회 의결 전 분과별 변경 수용, 재검토, 수용 불가로 결정된 안건들에 대한 조정을 위해 열린 것으로, 운영위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쟁점이 되는 방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위원회는 그동안 7개 분과별로 나뉘어 2차례에 걸친 분과 회의를 진행해왔다. 구체적으로 위원들은 총 12개 분야 107개 상생발전방안 중 통합시 명칭에 관한 사항 등 16개 사업은 공통으로 논의하고, 나머지 91개 사업은 7개 분과로 나눠 △수용 가능 △재검토 △수용 불가 여부를 심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당초 완주군민이 제안한 사업을 양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내용 변경해 제안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
(정도일보) 남원시는 18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2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786건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4억 9천4백만 원이 모금됐다. 남원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는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담긴 마음이다. 여러분의 마음이 지역 곳곳에 전해졌고 그 따뜻함 덕분에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었다. 앞으로도 나눔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장려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공무원 통계 이용 실태 및 인식, 수요분석에 기반해 개선과제를 제안한 ‘JJRI 정책브리프 제7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JJRI 정책브리프 제7호’에서 ‘주요 통계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주시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통계 및 데이터 수요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정책브리프는 수요분석 결과와 사례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해 로드맵과 1차년도 우선 추진과제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공무원 수요조사를 통해 지자체 기본통계(21.0%)와 인구(18.5%), 건설·주택·토지(9.4%), 고용·임금(7.5%)이 업무수행 시 주로 활용하는 통계 분야임을 확인했으며, 통계자료 활용 시 가장 어려운 점은 자료 확보(응답자 40.2%)인 것으로 조사했다. 연구원은 또 현업부서의 신규 통계 수요로 △제조업체 실태조사 △해외수출기업 현황조사 △중소기업 ESG대응 실태조사 등을 확인했으며, 공무원 개별수요로는 △특정 인구통계(대학생, 노인, 청소년 등) △산업육성관점의 기업실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통계
(정도일보) 전주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이 생활하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치매안심마을을 찾아가 치매예방교육과 무료 치매검진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3월과 4월 약 두 달 동안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매주 목요일마다 양지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등을 찾아가 치매예방교육 및 무료 치매검진도 실시한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치매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삼천1동 등 기존 5개 치매안심마을과 올해 새롭게 지정된 신규 치매안심마을까지 총 6개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매주 2~3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개 치매안심마을(평화1동, 진북동, 평화2동, 조촌동, 삼천1동)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치매무료검진 317명 △고위험군
(정도일보) 전주시가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21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고교생은 연간 수강료 4만5000원 중 3만5000원을 시에서 지원해 연 1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인원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전주시 거주 여부 등 자격조건을 확인한 뒤 오는 4월 4일 이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사업은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통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어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현직교사,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전주
(정도일보) 최근 군산시가 민원행정 과정에서 폭력 등 불상사가 잇따르자 강임준 군산시장과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대시민 호소에 나섰다. 18일 강임준 시장과 박덕하 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7일 발생한 이번 사건은 작년에 수해피해를 입은 A씨의 민원을 도와주기 위해 현장에 방문했다가 공무원이 폭행당한 사건으로 현재 군산경찰서에서 조사 진행 중이다. 성명서에서 군산시는 이번 폭력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협박은 단순히 개인에 대한 위협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결국 행정 서비스의 질을 약화시켜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재발 방지를 위해 공무원 폭력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법과 원칙에 따른 엄중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도 지속적으로 마련하
(정도일보)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8일 전주시 인후동, 중노송동, 풍남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윤철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주 풍남동 한옥마을 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방문, 해당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안전 점검 및 향후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해당 정비사업은 하수 시설물의 파손 및 부식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악취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김윤철 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공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지영)에서는 2025년 3월 6일(목) 남원시 관내 보육 교직원의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관내 사업장과의 연계를 통해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고 자살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두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공동체의 책임 의식 아래 보다 효과적인 정신건강 지원 체계 구축 및 회복탄력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정신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 △힐링 프로그램(향기요법)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남원시보건소가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인 '오늘도 건강해짐(GYM)' 2기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도 건강해짐(GYM)'은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이며, 지난 1~3월에 실시한 1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프로그램 2기는 만 50~64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 인원 충원 시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하여 체성분 측정 후 체지방률 조건(남성 25% 이상, 여성 33% 이상)에 해당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기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6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총 10주 동안 월‧화‧목요일 14~15시에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도 건강해짐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10시에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미생물, BM 활성수를 예약제로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농업에서 유용 미생물이란 친환경 농업에 있어 화학비료, 합성농약 등 합성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물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조성하여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배양한 미생물이다. 센터에서는 시험배양을 통해 고품질 배지를 구입하고 연간 1,000여명 이상의 농업인을 교육하고 있다. BM 활성수는 미생물, 광물질, 물의 상호 공생관계를 회복시켜 유기물을 분해하여 만든 물질로서 센터에서는 광합성균,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클로렐라, BT, 방선균 7종과 BM 활성수를 생산하고 연 700톤 이상을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특히 BT는 생물농약으로 나비목, 파리 등 살충효과가 있고 환경오염이 없으며, 방선균은 천연 항생제 및 항진균제로서 길항물질을 생성한다. 공급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중·평야지 중심 농업기술센터(이백면 소재)에서 월요일 오후(13:00~16:30), 고랭지 중심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인월면 소재)에서 목요일 오후(
(정도일보) 남원시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은 268,596필지에 대해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와 시청 민원과(부동산관리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민원과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토지의 특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확인하여 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만큼 반드시 확인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남원시가 위탁하고 기독교청소년협회(이사장 정진해)가 운영하는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는 지난 17일 (재)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5년 꿈키움 장학금’에 신수연 청소년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22명을 선발하여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신수연 청소년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바리스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있어 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수연 청소년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과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신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신수연 청소년의 장학생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
(정도일보) 남원시는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방지설비 개선 사업을 시작하여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지난 4일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방지설비 개선 사업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악취방지설비 개선 사업은 기존 설비의 파손에 따른 악취 누설로 생태습지공원 및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4년 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5억, 남원시에서 7억 원을 들여 총 12억 원을 투입한다. 새로 설치되는 악취방지시설은 직접 연소에 의한 방식(RTO)이며 시설용량은 분당 240㎥로 기존 시설용량(130㎥)의 두 배에 달하며, 남원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더불어 악취 처리 효율이 96~99%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6월 말까지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시범 운전하는 3개월 동안 성능 및 최적의 운영 조건을 확인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로 인한 불편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