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축제 여행, 군산시에서 만나보세요~’ 군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후원,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의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박람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시간여행축제에서 큰 호응을 받은 ‘근대놀이 기획 행사’와 ‘사회관계망(SNS) 친구추가 홍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올해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축제의 차별화된 주제와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확장해나
(정도일보) 군산시는 작년 6월에 착공했던 조촌동 행정복지센터(조촌동 909-4번지 일원)가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사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연 면적 2,906.8㎡이며, 총사업비는 91억 7,400만 원이다. 기존 조촌동 청사는 1983년도 10월 문을 연 후 3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2022년에는 기존 청사에서 임시청사(구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로 이전하며 업무를 봐왔다. 이로 인해 주민편의공간(주차장,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부족하여 인근 아파트 상가 지하를 활용 운영하기도 했으나 습기와 곰팡이 등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 연말에 신축되는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디오션시티 개발 및 대규모 아파트 조성 등 조촌동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 청사 1층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면적을 확대하여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사 2~4층에는 주민자치
(정도일보) 전주시는 24일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에 앞장서 온 ‘1회용품 줄이기 시민강사’들과 전주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한 교육기관과 경로당 등에 파견돼 환경교육에 힘써온 시민강사들의 강의 역량을 강화하고, 곧 시작되는 2025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강사들은 이날 전주권소각자원센터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장 등 전주지역 공공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각 시설별 폐기물 반입과 처리 과정에 대해 그간 알고 있던 정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강사들은 각 시설별 폐기물의 반입량과 처리량, 재활용률 현황 등 교육용 자료에 포함된 전주시 생활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를 갱신하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위한 시청각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처리시설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고 환경교육 등 유사
(정도일보) 정읍시 보건소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4일 Y-Teen 사거리와 샘고을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결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기침을 단순 증상이 아닌 경고 신호로 인식하고 조기에 검진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임을 강조했다. 결핵은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며, 전염성 있는 폐결핵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에 남아 있던 결핵균을 주변 사람이 들이마시면 감염된다. 보건소는 결핵이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야간발한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진을 통해 빠르게 확인하고 차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손 씻기,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같은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정도일보) 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김영민 부시장이 방제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지난 21일 현장을 방문한 김 부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기한 내 차질 없는 방제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작업로 등으로 인한 토사 유실 대책과 조림 사업을 병행 추진할 방안 마련도 당부했다. 특히 대형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에도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군산시는 그동안 피해도별 방제 방법을 차별화하여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피해 정도가 심한 옥구읍, 임피면, 성산면 등 200ha는 원목 생산업체에게 벌채 허가를 통한 수종전환 방제를 추진했다. 피해도가 적거나 비교적 가벼운 279ha의 경우엔 총 27억(국비 15억, 도비 4억, 시비 8억)의 예산을 투입해 소구역 모두베기 및 단목제거 방식으로 방제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작업 공정률은 70%로 군산시는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전주시의회가 지난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내역 등을 검사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24일 의장실에서 제41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 위원은 대표위원에 전주시의회 박혜숙(송천1동) 의원을 비롯해 김동헌(삼천1‧2‧3,효자1동) 의원, 송승용 전 도의원, 전종표, 최춘희 전 전주시 공무원, 봉삼종 세무사, 이철희 공인회계사 등이다. 이들은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집행부의 예산 집행 사항 전반을 검사하는 활동을 펼친다. 박혜숙 결산 검사 대표위원은 “결산 검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검사 위원들과 함께 철저한 검사를 펼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주시 외국인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조례안이 마련됐다. 2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채영병(효자2·3·4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외국인노동자 쉼터 지원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4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외국인노동자의 휴식과 재충전, 법률 상담 및 생활 지원 정보 제공을 위한 쉼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외국인노동자 쉼터 지원 등 정책 개발·시행, 위탁 등 설치 및 운영, 노무 및 취업·법률상담·일자리 및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쉼터 기능 등을 규정하고 있다. 채영병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개선과 복지환경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기계화 농업과 국산 품종을 앞세운 정읍시가 고구마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감곡면에 위치한 승복 농업회사법인에서 올해 첫 고구마 묘 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재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정식은 터널을 활용한 촉성재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고구마 심기부터 두둑 만들기, 비닐 피복, 병해충 약제 살포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해 작업의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높였다. 이 같은 일괄 기계화 방식은 대형 트랙터와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대면적 재배 시 노동력을 줄이고 신속한 농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승복 농업회사법인은 현재 정읍시가 국비를 확보해 추진 중인 ▲소비자 선호형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개발한 고품질 품종을 널리 확산시켜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건강한 고구마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인은 ‘호풍미’, ‘진율미’ 등 국내 인기 품종을 중심으로 총 50ha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 체계를 이미 갖춘 상태다.
(정도일보) 정읍시는 대표 농산물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인공수분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착과율 향상과 품질 관리를 위한 정밀 생육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기상 여건에 따라 암꽃이 개화되기 23일 전에는 야간 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작업이 필수다. 또한 토양 수분 상태를 면밀히 살펴 건조할 경우에는 수정 45일 전에 관수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수박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농가에서 수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토양을 건조하게 관리할 수 있으나, 이 경우 화분의 발생이 원활하지 않아 오히려 착과율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한 경우에는 수정불량과 비상품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착과 10일 전후로 제1인산칼륨을 600~1000배 희석해 5일 간격으로 2회 잎에 뿌려 암꽃의 충실도를 높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박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그네슘 비료(고토)를 주기적으로 공급해주고, 물주기는 열매가 달린 후 20일까지 실시하며 최소 수확 10일 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매가 70~80% 정도 달리면 웃거름을
(정도일보) 정읍시농민회는 지난 21일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2025년 농업인 영농발대식·풍년기원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풍물 공연과 고사식을 포함한 전통 의식과 함께, 농업인의 결의를 다지는 기념식, 다양한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1시 시작된 영농발대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윤택근 농민회장의 대회사, 전북도연맹 황양택 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유호연 부시장과 이만재 시의회 부의장도 참석해 농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연대사와 민중노래패 공연, 정치연설 및 결의문 낭독은 농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열정을 공유하며 농업 발전과 농민 권익 보호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초청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의 무대가 펼쳐지며, 전통 예술과 농업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정도일보) 정읍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 박스’ 무상 대여 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 씻기 체험 뷰 박스’는 손에 세균을 모사한 형광로션을 바른 후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자외선 조명 아래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통해 얼마나 제대로 씻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구다. 이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정확한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올바른 손 씻기’라는 점에 착안해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바른 위생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이 사업을 마련했다. 감염병은 손 씻기만 잘해도 5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이번 체험 교육은 집단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뷰 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정도일보) 정읍시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이달 28일까지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전용 앱 ‘채움 건강’을 연동해 보건소의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24주 동안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과 운동·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정읍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직장거주자 포함) 중 혈액검사와 신체 계측을 통해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5개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다. 단, 현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사람, 그리고 전년도 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정도일보) 정읍시 보건소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휠체어 무료 정비 및 세척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서비스는 4월 10일 상동에 위치한 샘골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의 보조기기 전문가와 협력해 정비 및 세척은 물론, 개별 맞춤형 상담과 최신 보조기기 전시·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정읍시에 거주하는 휠체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세척을 넘어 휠체어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상담하고 실제 사용자의 생활에 맞춘 보조기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휠체어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필수 이동 수단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건강한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정읍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시청 별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정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기초 한국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장과 일상에서 겪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학수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에 더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생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외국인 유입 확대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읍시 가족센터’를 전북특별자치도 ‘1시군 1외국인 지원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문화탐방, 체험 활동, 일상생활 상담, 통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기반 비자
(정도일보) 정읍시는 최근 전라남도 영암과 무안 지역에서 구제역이 14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긴급 백신 접종과 24시간 방역체계 가동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당초 4월 1일부터 계획했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2주 앞당겨 지난 14일부터 긴급하게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소 1714농가 10만 1290두, 염소 102농가 9743두 등 총 11만 1033두다. 접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공수의사 등 수의사 8명과 염소 보정단 14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을 편성해 3월 31일까지 모든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이하, 염소 300두 이하)에는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접종도 지원하며, 전업 규모 이상 농가에는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시는 방역차량 13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 주변 도로와 접경지역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용계동 거점소독 세척시설은 24시간 상시 운영 중이다. 방역대책 상황실도 24시간 체제로 운영해 비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