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군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시 소유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16조에 따라 공유재산의 주요 사항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개최됐다. 심의회에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용도폐지 ▲취득 ▲사용료 감면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심의위원들은 부서별 안건 설명을 꼼꼼히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심의회를 주재한 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유재산이 효율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 절차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주시가 웨리단길(웨딩의거리)과 객리단길(전주객사길) 등 전주 원도심을 세계 지역화(글로컬) 명품 상권으로 육성 중인 가운데, 정부도 전주시의 우수사례에 주목했다. 시는 21일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워커비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참여기업 대표,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컬 상권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크립톤을 중심으로 즐거운도시연구소와 로즈파니, 로컬 크리에이터,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상권을 웨딩거리와 객리단길 등 전주 원도심 전역으로 확장해 전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로컬 콘텐츠를 경험하게 만드는 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이다. 시는 중기부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컬 상권 내 소상공인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앵커스토어로 집중 육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적인 상권관리 모델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대표기업인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를 비
(정도일보) 전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함께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의 리더인 간부 공무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괴롭힘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등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김수정 교수(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강사로 초청돼 조직 내에서의 인권 존중 옹호자이면서 조직을 이끌어가는 관리자·선임자인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6급 이하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발생시 대응 절차, 사례 등을 소개하는 인권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간부 공무원은 “타 지자체의 통계자료 및 사례를 재구성한 영상으로 교육의 집중도를 높여 인권적 사고를 체화하는
(정도일보) 군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1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단체장, 수상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1,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다양한 행사로 모두 하나 되는 따뜻한 자리가 연출됐다. 특히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먼저 식전 행사로 플루트 연주팀 ‘벨라플룻’이 따뜻한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 장애인 단체 13곳에 각각 20만 원씩 총 7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39명의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2부 문화한마당에서는 ‘가요열전’이 시선을 모았으며, 마술사 김승준의 퍼포먼스 퓨전 난타팀 ‘비트홀릭’의 역동적인 공연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기념품과 간식 제공을 끝으로 즐거운 행사가
(정도일보) 남원시는 지난 21일 시청 강당에서 ‘제3기 남원시 청년협의체’ 청년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청년협의체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선진지 벤치마킹 및 학습 ▲청년축제 기획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팀별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창의적이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청년협의체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 유출을 방지하며, 남원에 정착하는 청년 인구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협의체가 남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원이 더욱 활기찬 청년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
(정도일보)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지역 농작업 지원 활동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참여하여,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도왔다. 이번 지원 활동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단위 ‘산불 피해 지역 농작업 대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참여 기관으로 나서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이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여 청송군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지원 기간 동안 남원시 직원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논 밭 경운, 파종 준비 등 주요 영농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농기계 운용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농작업 대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농작업 대행을 지원받은 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일손을 놓고 있었는데, 먼 곳에서 직접 와서 도와주니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은 농업기술인 간의 협력 정신을 실천한 상징적인 사례로, 앞으로로도
(정도일보)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1월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남원시 청년농업인들의 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청년농업인교육은 상반기·하반기에 나눠 진행하며, 상반기엔 총 6회로 교육인원 18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내용 또한 청년후계농들의 질적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산물 유통 마케팅, 청년창업 교육, 리더교육, 목조건축교육 등 총 6개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들이 남원의 농촌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도움닫기를 위해 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은 4월 29일 청년농업인 스피치 교육으로 막을 내린다. 지금까지 교육인원은 80여명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김연주 소장은 “남원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그 근간이 되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청년 후계농들을 위한 질적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언급하였다.
(정도일보) 남원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저출산 시대 임산부 및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4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임산부는 본인의 필요와 기호에 맞는 품목을 선택하여 주문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주소지까지 직접 배송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유기 축·수산물, 유기·무농약 가공식품, 동물복지 인증품으로 지원하며, 한우·유정란·돼지고기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품으로 공급된다. 2차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 확인서 등)와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여 4월 23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와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 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정도일보)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일 NH시네마에서 ‘소상공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여, 일상에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00여 명의 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오는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됐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춘향제 기간동안 업종별 할인행사 및 추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 페스타’ 참여를 동참하고, 건전한 영업 문화 확산을 위한 부당요금 근절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동행 페스타’에 참여한 업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관광객은 영수증을 동행 부스에 제출하면 춘향제 기념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남 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힘을 얻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정도일보) 남원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깨끗한 도시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인 용성로(동문사거리~남원장문외과) 도로 재포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용성로 중 동문사거리 ~ 남원장문외과 구간이며, 차량 교통량이 많은 시내권 내 주요 도로로 현재 도로 노후화로 노면 균열, 갈라짐 및 패임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도로 재포장을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인상 제공을 위해 노후 된 용성로(동문사거리~남원장문외과) L=102m 재포장 공사를 오는 4월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전 주변 상가 및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공사 중 부분 통제로 인한 교통 체증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호수 및 교통안전시설물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공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차량 통행 시 안전을 위협했던 노후 도로의 기능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공사
(정도일보) 전주국제영화제와 전북은행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정준호·민성욱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와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예술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전주국제영화제의 2025년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며, 영화제 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인스폰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양측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전북은행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 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도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지역사회 기여
(정도일보) 전주시는 21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거주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전주지역 21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시설 종사자의 장애인 학대와 관련해 시설 이용 장애인에 대한 학대 발생 방지 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 학대 주요 현황과 학대 발생 사례를 공유했다. 또, 시설 운영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전주시는 이번 간담회가 장애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시설들과 소통하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전주시킥복싱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킥복싱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관우 의장과 전주시킥복싱협회 김기엽 회장, 심종아 부회장, 김근배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킥복싱 전용 체육시설 확보와 전문 지도자 양성 지원, 지역 대회 운영 등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남 의장은 “킥복싱을 비롯한 생활체육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스포츠 복지도시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주시의회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독 예방과 치료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남숙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인터넷 게임과 음주, 흡연, 도박, 마약류 등 다양한 중독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예방·치료·재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치료 및 재활 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및 예산지원 ▲비밀준수 의무 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남숙 의원은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원시는 4월 19일 4·19혁명일을 맞아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임원진,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은 김주열 열사의 약력 소개, 기념사, 남원시립국악단의 기념 공연, 4·19 노래 제창, 묘역과 추모각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고향 남원을 떠나 멀리 마산에서 불의에 항거하며 희생한 김주열 열사와 4·19혁명에 함께한 우리 선대들을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하자”며 추모했다. 남원시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의 민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3·14 제향을 거행하고, 4·19혁명 일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