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의회가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수거와 처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2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성국 의원(효자5동)이 발의한 ‘전주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4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영농활동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폐농약 용기류 등의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처리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영농폐기물 수거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수거보상비 지급 및 공로자 포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성국 의원은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토양과 수질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원불교 남원지구는 원기109년 4월 28일 원불교 열린날(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은혜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남원 참미 10kg 190포(환가액 500만원)를 남원시에 기부했다. 원불교 남원지구는 매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남원시가족센터,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혜중원광어린이집, 원광지역아동센터 등 여러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남원교당 박지상 교감교무는 “은혜의 쌀 나누기 행사가 요즘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나 혼자 잘 사는 삶이 아닌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경축드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남원 관내 교당 교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군산시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2026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전략적 협의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4월을 ‘부처 방문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중앙부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시작으로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22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득전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면서 부처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부시장 방문에는 사업별 구성된 설명자료와 정책 배경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실무형 설득 전략이 집중적으로 동원됐다. 건의된 주요 사업은 총 7개로, 자연재해 예방부터 친환경 산업기반 구축, 수산업·농업 경쟁력 제고까지 군산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김 부시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태풍 피해 등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미룡지구·개야도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설명했다.
(정도일보) 남원시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 계통 전반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개선 등을 위해 오는 7월까지 기술 진단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진단 용역은 총사업비 2억4백만원을 투입해 섬진강수계 6개소와 낙동강수계 8개소 등 총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단 내용은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 진단, 설비 전반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 운전 효율 검토를 통한 문제점 및 효율적 운영 개선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점검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 진단은 하수도법에 처리용량 50톤/일 이상의 시설에 대해 사용개시 공고일로부터 5년 주기로 시행한다. 남원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63개소이며, 2024년도에 1억 6천만원을 투입해 7개소의 기술 진단을 시행했으며, 2개소 3천7백만 원을 투입해 악취 기술 진단을 시행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14개소의 기술 진단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해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하겠다”라며 “더욱 안정적인 수질관리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원시보건소는 전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이주형)과 남원시의사회(회장 이광수)와 함께 21일 지역사회 2차감염 예방 및 관리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4월 15일 관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판증후군(SFTS)이 발생한 가운데 의료인들의 환자 혈액과 체액에 의해 발생하는 2차감염을 막기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은 SFTS 2차 감염자는 총30명이며, 이 가운데 의료인이 27명으로, 병원 내에서 SFTS 환자나 의심환자를 진단 · 치료 하는 과정에서 감염됐다고 밝혔다.(2025년 4월 18일 보도자료) 전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이주형)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역학적 특성 및 관리방안” 주제로 의료인이 지켜야 하는 예방수칙, 환자 조기인지 및 적기치료를 위한 임상적 의심과 신속한 감염병 발생신고 등의 내용에 관해 논했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린 자리를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발열과 소화기 증상으로 가볍게 지나칠 수가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후 증상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방문이 필요하며, 환자의 30%정도는 중
(정도일보) 남원시는 지리산 뱀사골 산내면 반선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했던 오랜 집단민원과 관련하여, 4월 22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조정회의는 권익위 한삼석 상임위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최경식 남원시장, 신청인 대표 양동원 씨,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 및 물통합관리과,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등 관계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반선마을 주민들이 겪어온 국립공원 제외에 따른 여러 생계 어려움, 마을 주변 캠핑카 장기 차박문제 문제 해결 등 총 3건의 민원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통합 조정서에 최종 합의하고 상호 서명함으로써 민원 해결의 적극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반선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리산국립공원, 특히 뱀사골 계곡으로 들어서는 핵심 관문으로,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주요 관광 거점이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그간 국립공원 제외 관련 규제 등으로 인해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 최경식 남원
(정도일보)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총 8개 시군이 선정됭었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시는 2024년 자전거 여행 60선에 선정되어 총 40km로 이루어진 요천 100리 숲길과 남원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친환경 레저관광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원 고유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친환경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용열차(에코레일)와 연계한 여행상품, 자전거 스탬프 투어, 전국 라이딩 대회, 안전한 자전거 여행 문화를 만들어줄 안전지도사 및 해설사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레저 관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자전거 동호회 및 여행업계와 협력하여, 자전거를 매개로 한 참여형 레저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수요층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노경록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남원이 자전거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친환경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
(정도일보) 남원시가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5,021억원 중 1,820억원을 집행해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인 1,536억원보다 284억원을 초과 집행했으며, 대상액 대비 집행률 36.2%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01억원 대비 98억원 초과 달성한 999억원(110.8%)을 집행하며, 높은 집행률을 보여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그동안 꾸준한 집행상황 일일보고와 매주 점검회의 개최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집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결과는 경기 침체에 따른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의미 있는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원시가 드론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시민 참여형 드론 스포츠 교육’이 순항되고 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4월에서 5월까지 진행하는 1기 교육 신청이 지난 4월1일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4월 18일까지 120여명이 넘게 신청했고 4월 21일부터 저녁반(19:00~21:00)부터 정식 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1기는 4월 21일부터 시작되어 4주간 평일반/주발만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한달간의 교육과정이 10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학습의 내용은 교육부에서 인증을 받은 교과서를 활용하여 드론 입문 이론 교육을 진행해며 이론을 넘어 드론 조종 기초부터 스포츠 실습까지 아우르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사업비로 조성된 최신 시설을 갖춘 DFL 교육장에서 실내 교육장에서 이론실습과 드론 비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비행 진행 후 야외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실제 드론 비행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손쉽게 드론 스포츠에 입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됐다. 1기 모집이 성황리에 조기
(정도일보) 전주시가 수소 기반 대중교통의 안전관리 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2일 평화동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현대자동차,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전주비전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안전관리에 관련된 모든 핵심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협력체계로, 행정과 수소시내버스 제작사와 운영사, 교육기관, 안전관리기관이 함께 수소시내버스의 전 주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수소충전소 화재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실제로 현재 전주지역에서 운행 중인 394대의 시내버스 중 45%인 178대가 수소버스다. 여기에 시는 오는 2031년까지 전주시내버스를 전면 친환경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향후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확대 도입이 예정돼 있어 이번
(정도일보)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비위생적으로 방치된 저장강박가구의 생활환경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우울증을 겪은 부녀가구로, 전문가 현장 조사 결과 거주 공간은 생활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또, 지난 2년 동안 비둘기 서식지로 전락한 주방은 조류 배설물과 깃털로 뒤덮여 원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심각한 오염 상태였다. 이에 전주복지재단은 복합적 주거 위기 해결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관할 동 주민센터와 구청 청소위생과, 전문청소업체, 관리사무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5일부터 4일간 △폐기물 7톤 분량 반출·수거 △전문업체 소독·방역 △청소 및 위생 회복 △주방설비 교체 설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재단은 청소를 넘어 가족의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저장 행동 재발 방지를 위한 공간정리 교육을 별도로 진행했으며,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학생 자녀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 학업 지속을 위한 장학금까지 연계해주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재단은 ‘위기고립가구
(정도일보)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용삼)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지성 폭우와 같은 기상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완산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정비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지하차도 △지하보도 △언더패스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주요 시설을 비롯해, △하수관로 △가로등 등 주요 기반시설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도로시설물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하차도·지하보도·언더패스 내 △출입차단시설 △경보장치 △CCTV △배수펌프 등에 대한 작동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히 보수·보강 작업을 시행하고, 향후 유지보수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구는 침수 우려가 높은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하수관로 진단을 통해 △불법 덮개 설치 여부 △맨홀
(정도일보) 군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2025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과학 공연 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 지역의 예술 전문 기관 및 예술인을 학교 현장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공연(음악, 마술, 과학공연 등)과 체험형 수업(미술, 공예, 업사이클링 등)을 통해 학년별 수준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문화예술처를 공모·선정하고,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조율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초등학교는 공연 및 강연, 만들기 체험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신청했으며 각 학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해당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참여학교는 활동 후 결과 보고를 통해 교육 효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
(정도일보) 군산시가 5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는 정부양곡보관창고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을 위한 조사로 연 2회 실시한다. 이 조사는 ▲양곡 수급 계획 기초자료 제공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 방지 ▲부정 유출 사전 예방을 통해 정부양곡의 안전관리 및 품질향상의 효율성을 위해 진행된다. 정부관리양곡은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매입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취득하여 관리하는 양곡이다. 군산시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는 농협창고 6개소, 개인 창고 47개소 총 53개소로, 3월 말 기준 23,903톤의 정부관리양곡을 보관하고 있다. 이번 재고조사는 1개 반 4명으로 편성해 △창고별 양곡 대장과 실재 보관량 일치 여부 △양곡의 품위(충해·발열·변색 등) △적재기준 준수 여부 △보관창고시설(파손, 고장 등)의 안전 등 전반적인 양곡관리 실태도 함께 조사·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관리가 부실한 창고의 양곡은 우선 출고시키는 등 안전 보관지침에 따라 조치
(정도일보) 군산시가 농촌지역의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과 개체 수 관리를 위해 농촌지역의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외 사육견이란 소유자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개를 말하며, 관리 미흡과 무분별한 번식으로 유실·유기되어 야생화된 들개들이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군산시 읍·면·동의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5개월령 이상의 실외 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성화 사업 진행 시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올해 사업 규모인 100마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및 실외 사육하는 소유주가 우선지원 대상이다. 1가구당 최대 4마리까지 지원 가능하며, 실외 사육견 소유주의 자부담 비용은 한 마리당 암컷 최대 4만 원, 수컷 최대 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