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이 국내 지방도시 중 유일하게 전주를 공식 방문하면서 전주가 글로벌도시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전주시는 21일 시아 키앤 펭(H.E. SEAH KIAN PENG) 국회의장과 루이스 추아 싱가포르 노동자당 국회의원, 응 링 링 싱가포르 인민행동당 국회의원,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등 주요 싱가포르 고위급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은 서울에서 대통령권한대행과 국회의장 등을 접견한 후 국내 지방 도시 중 유일하게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주를 찾은 싱가포르 방문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대학교를 방문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전주의 문화와 역사를 청취했다. 또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주재한 공식 만찬에 참석해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락기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만나 전주-싱가포르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싱가포르 테마섹폴리테크닉대학과 전주대, 전북대 등 전주지역 대학간 교류 교두보 역할을 통해 대학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주선해 왔으
(정도일보)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시지부,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저신용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과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제침체 등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다중채무와 연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3개 기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과 신속한 신용 회복 지원 △새출발 기금 프로그램 및 소액 금웅지원 사업 홍보 △정기적인 신용교육 및 경영 회복 지원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신용회복위원회의 다양한 채무조정제도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330억 규모의 대출에 대한 3년간 3% 이자지원 사업을 3월 중에 실행할 계획이며, 그간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연 3%
(정도일보) 전주시는 2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주시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시민감사관은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감사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관련 규정을 제정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시민감사관 제도와 감사청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참석한 시민감사관들과 함께 △2024년 감사 활동 결과 공유 △2025년 감사 계획 및 청렴시책 공유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개선 방안 △부패 예방 및 청렴도 향상 대책 △시민 제안 및 건의 사항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감사관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특히 시민감사 청구와 관련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 시민감사관들은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시민감사관 제도와 연계해 청렴한 시정을 운영하고,
(정도일보)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동남부권 체류형 관광거점이 될 전주 지방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시장은 21일 덕진구 우아동 옛 전주자연생태체험학습원 일원에 들어설 전주 지방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전주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거점형 대형놀이터 조성사업, 전주관광 케이블카 사업 대상지 등을 둘러봤다. 전주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2억 원을 투입해 약 10만㎡ 일원에 지방정원과 연면적 1518㎡의 지방정원 가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우 시장은 먼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전주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1단계 사업으로 완료된 이벤트정원과 작가정원 등을 둘러봤다. 우 시장은 또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2단계 현장과 지방정원을 찾은 관광객을 맞이할 지방정원 가든센터의 건축공사 등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공정관리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우 시장은 지속가능한 놀이문화 확산과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민선8기 공약 사업인 거점형 대형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시는 총사업비 3
(정도일보) 정읍시가 새해 농업 준비를 위한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는 300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읍면동 순회 방식에서 벗어나 집중 교육 형태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논콩·벼 재배 기술을 비롯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농기계 안전 사용 등 실질적인 영농 정보를 익혔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관련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최신 재배 기술을 소개해 농업인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춘 신기술 보급도 이뤄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27일 오후 2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고추·고구마 전문기술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추와 고구마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최신 재배 기술과 품질 향상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영농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길
(정도일보) 전주시는 21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전길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주시 자립준비청년과 아동복지시설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사업을 제공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통합지원사업인 ‘한발 더 디딤’ 사업의 영화동아리와 가치(價値)캠프, 토크콘서트 등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함께 키움 + 함께 자람’을 기반으로 보다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안전한 자립을, 보호대상아동에게는 풍요롭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
(정도일보) 정읍시가 윤준병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1일 수성동 주민센터 컨벤션홀에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당‧정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국가예산 대응에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26년 정부부처 예산안에 일부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국가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사업 ▲국가 바이오자원 평가‧실증지원센터 구축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광역 공동 농기계 임대‧수리 센터 신축 등 34건(국비요구 921억원)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경제악화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긴축재정은
(정도일보) 남원시가 오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5년 평생학습관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은 3월 10일 개강하여 6월까지 운영되며 △패션/양재 △컴퓨터 기초 △건강한 베이킹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총 30개 과정 34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은 학습관 내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이런(learn)저런(learn)' 프로그램과 외부 교육장을 활용한 '어디나교실'로 나뉘며, 올해 교육은 연중 지속적으로 평생교육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의 수요를 반영하여 상반기 16주, 하반기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남원시 통합예약·신청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남원시민 50% 이상 참여 시 강좌가 개설된다. 양효상 교육체육과장은 “보편적 평생교육은 더 이상 시민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평생학습관이 남원시민의 평생학습을 이끄는 거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정도일보) 전주시 완산구 교동 낙수정새뜰마을이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사와 지자체, 대학, NGO 등의 참여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시는 올해 낙수정 새뜰마을에서 포스코이앤씨, (사)한국해비타트, 꿈꾸는 세상, 서울여대·서강대·전주대 등 국내 10여 개 대학의 대학생 60명, 낙수정 주민들이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형 도시혁신스쿨’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가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한국해비타트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8월 2025년도 민·관·학 협력형 도시혁신스쿨 대상지 선정을 위해 낙수정 새뜰마을 사업지를 방문했으며, 시는 낙수정 마을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브리핑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낙수정마을이 ‘2025 도시혁신스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낙수정마을은 지난 1950년대 이후 판자촌 및 피난민층으로 형성된 마을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정도일보)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대변혁의 중심지인 덕진동을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우범기 시장은 21일 덕진동 주민센터에서 덕진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자생단체 임원진 등 60여 명과 함께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2025년 시정 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민생) △미래 광역도시 대전환(도시) △강한 경제 일자리 도시(경제) △글로벌 으뜸 문화산업(문화) △일상 속 신바람 복지(복지) 등 5대 분야 18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덕진동은 전주시의 주요 변화와 발전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및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종합경기장은 MICE 복합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덕진동에서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전주문화예술회관 등의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우 시장은 이날 덕진동 주민들과 향후 추진될 주
(정도일보) 김광길 사단법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이사장이 제15대 남원미술협회 지부장에 당선됐다. 남원미술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남원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된 제15대 지부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광길 이사장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광길 당선인은 “남원미술협회는 오랜 전통과 가치를 지닌 예술 공동체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이어 “남원미술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 확대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작가 양성 등 남원미술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남원미술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김광길 당선인은 조선대학교 산업미술과와 동 대학원 산업공예학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디자인제조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전라남도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서남대 교수를 역임한 김 당
(정도일보) 지난 19일 향교동장(최현목)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부임인사차 안부인사를 여쭈었다. 최동장은 조금 늦은 새해 인사와 함께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설명 했으며, “향교동은 언제나 어르신들 옆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언제나 향교동 행정복지센터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하면 언제든 방문 부탁드리며, 작은일에도 귀 기울이고 향교동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도통동 소재 찰떡궁합을 찾아 착한가게 35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착한가게는 매월 매출의 일정액 (월 3만원 이상)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미현 대표는 “착한가게 지정에 힘입어 더욱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착한가게를 통하여 동의 든든한 후원자로 동참해 주신 결정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를 통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거나 기부를 원하는 분은 도통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나눔을 함께할 수 있다.
(정도일보) 운봉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참여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연계 운영하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안전교육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작한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예방교육 영상 시청에 이어 참여 어르신들의 혈당, 혈압 등의 간이검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 상담으로 위급 상황시 대처 요령을 안내한 후 마무리 됐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를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직접 혈압도 측정해서 조심할 부분도 미리 챙겨주시니 이미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기분이다.” 고 감사를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은 필수이며, 동시에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점검도 수반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에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연계 운영했다.” 며 “참여 어르신들이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남원시는 지리산 고지대인 뱀사골, 반야봉 일원에 형성된 고로쇠나무 군락지에서 봄기운 머금은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 때 채취량이 절정을 이룬다. 올겨울 뜻밖의 한파와 폭설로 농가들이 애를 태웠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과도 같은 고로쇠 수액은 계속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어느 해보다 품질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지리산 뱀사골 지역은 고로쇠나무 자생지로 유명하며, 해발 600m 이상인 산내면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cm 이상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데 해풍이 미치지 않는 지역 특성상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樹)'라 이름 붙여진 고로쇠 수액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물질 함량이 풍부하다. 골다공증 개선,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이른 봄에만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 봄기운을 맛보려는 이들의 주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