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옥구읍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들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알리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26일 주민자치위원 회의에 참석한 26명의 위원들은 홍보 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손수경 옥구읍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에 열심히 힘쓰겠다” 의지를 밝혔다. 전성호 주민자치위원장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회의가 끝난 이후 위원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친절하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옥구읍은 이번 활동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민에게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은 17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한
(정도일보) 남원시는 26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기반한 1년 단위 추진계획으로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을 목표로 8개의 추진 전략 및 47개의 세부 사업을 통해 보건・복지,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 여가 등 사회보장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가 지난해 추진한 세부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심의하고, 민관협력 정도, 시행 과정의 적정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 ‘120 민원봉사대 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지원’, ‘장애인 및 어르신 전동보장구 안심보험 가입지원’ 3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자문하고 심의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원시는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통해 더욱 두텁고 촘촘한 지역 복지 실현과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올 한해 AI기반의 미래 신산업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영화영상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신성장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6일 진흥원 신년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는 미래도시 전주 실현’이라는 목표와 ‘지역 특화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진흥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도 10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주시 신산업육성을 위한 10대 추진전략은 ‘도전·혁신의 가치 실현’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산업 규모 확대 △메타버스 기반 가상융합 산업 육성 △디지털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R&D 및 교육 인프라 구축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고도화로 특화산업 육성 △지역 산업의 DX(디지털 전환) 및 AX(Ai 전환) 전방위 지원 △ 기업 성장 단계별 육성체계 구축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협의체 등이다. 진흥원은 또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기
(정도일보) 전국 제1의 생태동물원을 지향하는 전주동물원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동물생태해설은 자연과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공감, 존중심을 일깨우고, 자연보전과 환경-사람-동물간의 관계에 대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참여자들의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동물생태해설은 평일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5세 이상 유·초·중·고 및 대학생과 일반인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전화(063-281-6745)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단, 혹서기 및 장마철인 오는 7월과 8월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전주동물원은 동물생태해설을 담당할 해설사 7명을 선발해 동물 담당 사육사들로부터 개별동물들의 특성과 습성, 동물관람 에티켓,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 보고 스쳐 지나가는 동물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동물원이 될 수 있도록
(정도일보) 전주시청 주변 커피전문점들이 1회용품 없는 생활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전주시는 26일 시청 주변 10개 커피전문점,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와 ‘커피전문점 다회용기 사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 사용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홍보를 맡기로 했다. 참여 커피전문점은 손님에게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고, 음료 테이크아웃시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사용한 컵을 반납받게 된다. 반납함은 시청사, 대우빌딩, 현대빌딩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여 다회용컵이용자들이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에 참여한 시청사 인근 참여 커피전문점은 △노네임커피 △니모닉 △베스트빈 △솔솔커피 △어느봄날 △이디야 전주시청점 △카페통통 △커피니 전주시청점 △협동조합오늘카페 △VMS커피 등 10곳이다.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사용
(정도일보) 남원시보건소는 초·중학교 입학 전 감염병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으로 총 4종이며, 중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으로는 Tdap(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해당)로 총 3종이다.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소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여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장(한용재)은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단체 생활 전인 초·중학교 입학생은 미접종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산물 ‘백향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소비층이 밀집한 서울 연남동 홍대에서 열리며, 남원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서울 홍대역 부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원뷰티설화 백향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춘향이의 숨겨진 미모 비결, 백향과’를 부제로 내세워, 남원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춘향전과 피부 미용 및 건강 효능을 소개해 여신의 과일로 불리는 ‘백향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남원 지역의 5개 대표 업체(아리당, 하먼치즈, 비즌, 웅치마을, 한우물식품)가 참여하여 10여 종의 백향과 가공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백향과, 백향과 에이드, 아이스크림, 백향과 탁주, 맥주, 크림찰떡, 비네거사이다 시제품, 크림새우, 강정, 에너지바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형태의 백향과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백향과 소개 및 가공상품 홍보존을 운영하며,
(정도일보) 남원시는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아동이 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3월 15일(토)에 개최되며, 모집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 70명과 보호자 20명, 아동관계자 10명 등 총 100여 명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의 6개 주요 영역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여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도일보) 남원시 항공우주천문대는 관람객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관람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음달 1일부터 신규 4D풀돔 영상 ‘COM COM : 태양계 너머로의 여행’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COM COM은 실감미디어 전문업체 ㈜케이쓰리아이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2025년에 신규 발표한 4K풀돔 영상으로 미지의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외계 행성을 찾기 위한 천재 소년 코미와 AI로봇 프로토가 떠나는 우주탐험의 여정을 최신 CG를 통하여 그리고 있다. 특히 좌석의 움직임 및 진동과 바람, 빛 등의 4D효과가 더해져 더욱 스릴 넘치는 모험과 흥미로운 과학적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나아가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4D풀돔 영상관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매 30분 마다 일일 총 22회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1좌석당 1,000원으로 현장발권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항공우주천문대를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에게 날씨에 상관없이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새로운 4D영상을 도입했으며 이외에도 신규 과학 콘텐츠인 AI바둑로봇, 드론비행체험, 메타버스
(정도일보) 남원시는 시민들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목요 야간 민원실을 오는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목요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 발급과 교부뿐만 아니라 외국인 체류지 변경,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확대 운영으로 민원 접수 업무도 새롭게 가능해졌다. 민원 접수는 수기로 이루어지며 실제 처리는 다음 날 진행되지만, 평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시간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민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평일 근무시간 내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이번 야간 민원실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의 민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전북 해양관광 상품개발 홍보여행(팸투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5일에 진행된 이번 여행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국내 여행사 관계자, 관광기업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군산의 해양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관광은 작년 12월에 ‘전북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김제시, 부안군 6개 기관과 체결한 후 첫 공식활동이다. 주제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에서 서해안에서 즐기는 '해양 치유와 힐링'으로 준비해 군산과 부안에서 여행을 추진했다. ‘전북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은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기관 간 협업 연계망 구축 ▲지역특화 기획 행사 개최 및 온·오프라인 홍보 ▲해양관광 연계 상품개발 및 운영 등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의 주도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전북 해양 관광자원의 인지도를 높여 해양관광 활성화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군산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된 K-관광섬의 말도-명도-방
(정도일보)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더 좋은 쉼터’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훈련(워크북, 전산화인지프로그램) ▲인지재활(신체활동, 실버원예, 실버요리, 도예, 공예)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구성되며 센터 내 텃밭을 활용한 농업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며 주 2회(화·목), 1일 3시간씩(오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검진·등록관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지문 등록 ▲치매환자 실종 예방 목걸이 지원 ▲치매 예방·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로 문의하면
(정도일보) 정읍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위해 ‘2025 정읍 마을만들기 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하고 11개 공동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와 (사)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이사장 이봉열)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을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마을공동체 7개소, 소규모공동체 4개소 등 총 11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각 공동체는 자립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체 리더 교육, 마을 비전 수립,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벽화 조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 경제·문화·환경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소규모공동체는 정읍 지역 특산물인 지황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봉열 이사장은 “이번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주민들
(정도일보) 조선 왕실의 권위를 담은 청화백자가 정읍을 찾는다. 정읍시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푸른 빛에 담긴 품위와 권위, 조선 왕실 청화백자’ 전시를 개최한다.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되며 올해는 전국 8개 박물관이 공모에 선정됐다. 정읍 전시에서는 ‘백자 청화 투각 모란당초문 항아리(보물)’를 비롯해 조선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다양한 청화백자가 공개된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는 원통형 내호(內壺)와 활짝 핀 모란꽃을 투각한 외호(外壺)로 이루어진 이중 항아리 구조가 특징적이다. 조선 왕실 청화백자의 대표 유물로 평가받는 이 항아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학수
(정도일보) 정읍시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도심지역의 빈집을 수리해 새로운 거주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로, 귀농·귀촌인, 취약계층, 농촌유학생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빈집 소유자는 최대 250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보일러 교체 ▲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공사 등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빈집은 의무 임대기간(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되며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3월 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된 빈집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진행해 노후 정도, 접근성, 활용성 등을 평가한 뒤 임대인을 선정하고 임차인은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입주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과 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과 주거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