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서장대 찾은 해맞이객 방역 통제 등 '코로나 대응 철저'

염태영 시장,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최선" 다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신축년 새해 첫날 아침, 해맞이 명소인 수원 서장대 일원을 찾는 시민을 성공적으로 통제하는 등 코로나와의 싸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 수원시는 대규모 방문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장대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취소하고,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익일 1일 오전 8시까지 서장대 일원 출입을 통제했다.

 

수원시는 서장대 진입로 15곳에 서장대 일원 출입 통제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고, 1일 오전에는 공직자, 경찰이 서장대 주변 통제에 나섰다.

 

이에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 취소 공지와 당일 통제로 1일 해가 뜰 때까지 서장대를 찾은 해맞이객이 없었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염시장은 1일 오전 개인 SNS 게시판에 “새해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갖추겠다. 감염병과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그동안 묵묵히 견뎌 오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