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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태풍 ‘장미’ 대비 현장점검

(정도일보) 허성곤 김해시장은 10일 제5호 태풍 장미의 경남 남해안 상륙에 대비해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허 시장은 그간 집중호우로 관내 낙동강 홍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9일 낙동강이 범람한 상동면 매리 매리교, 상동면 매리 화현마을, 생림면 마사리 생림오토캠핑장, 7~9일 사흘간 내린 많은 비로 하천제방이 누수된 지방하천(대포천) 1개소, 대형공사장인 외동 공동주택 신축현장 1개소를 둘러보며 태풍 대비 상황을 살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곧 북상할 태풍으로 인해 심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조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남은 여름철 자연재해대책 기간 동안 재난 대비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