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 청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군청 실과・직속기관・사업소장과 10개 읍면장 및 주무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새해에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내실있게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한 주요 현안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행정력을 집중할 역점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고회에서 보고된 내년도 주요 업무로는 △2040 군기본계획 수립 △농업근로자(외국인 기숙사) 건립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사업 추진 △푸드플랜 관계시장 확대 △농촌협약을 통한 다-돌봄 시스템 구축 △청양 구기자 산업 활성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발굴 △청년지원센터・셰어하우스 건립 △청양행복누리센터 준공 및 개관 △보건의료원 별관 신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 추진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 △도립파크골프장 활력타운 조성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3대 권역) △우산 테마 숲 산림공원 조성 등 단위 사업으로 총 211건이다.
특히 세수 감소에 따른 건전 재정 기조를 강조하면서도 군민의 안전과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관광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청양군은 민선 7~8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시기인 만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금은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돈 시기로, 여러 가지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군민이 청양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실행이 불가능한 시책은 과감히 폐기하고 목적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제시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