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갈산면이 지난 17일 갈산면신활력센터에서 ‘2024년 마을만들기 성과발표회 및 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개 마을이 한 해 동안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체험과 전시,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한궁체험, 탁구체험, 항균 페브리즈 만들기 체험, 양말목 냄비받침, 쑤세미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문인화, 수체화, 자상화 전시 등 주민들의 예술작품 전시도 함께 펼쳐졌으며, 특히 풍물공연과 왕언니들의 건강체조, 갈산문화예술단의 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문인화반과 미술반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며“고령층이 많은 농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이 특히 좋았다”고 호평했다.
신일수 신활력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 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소중한 학습의 장이 됐다”라며“앞으로도 신활력센터가 마을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마을이 조성되고 있다”라며“각 마을의 환경과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