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70회 백제문화제 행사장 특별 집중 방역 실시

행사 기간 공휴일에도 오전·오후 2회 초미립 연무 소독

 

(정도일보) 공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백제문화제를 위해 ▲행사장 주변 수풀·강변 등 감염 취약지 사전 방역 ▲행사장 내 환기·소독 ▲행사장 부스 내 감염병 예방 홍보물(마스크, 손소독제 등) 비치 및 관리 ▲현장 비상 방역 근무 체계 운영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보고체계 구축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미르섬 주변 배수로의 물 고임 등에 따른 모기 유충 방제와 행사장 주변 진드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하루 2회 이상 사전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0월 2일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백제문화제 행사장 내 공동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탄저균, 두창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 7종에 대한 선제적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방문객들이 코로나19,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해충 매개체 감염병 등으로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백제문화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