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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옛동래역사(근현대역사관) 광장에서 첫힐링 콘서트 열려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삶을 담은 음악여행’ 국악공연으로 추억 선사

 

(정도일보) 부산 동래구는 지난 26일 옛동래역사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공연 문화가 있는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6월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6월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옛동래역사 복원을 완료하고 근현대역사관을 조성하는 광장에서 힐링 콘서트로 펼쳐져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종종 마실 삼아 나오시던 광장 그늘 아래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큰호응을 받았다.

 

옛동래역은 1934년 동해남부선 개통과 함께 건축되어 항일민족운동과 학생의거의 현장이자 새벽 시장이 열리기도 했던 삶의 터전이었다. 이제는 오랜 역사와 근대정신을 전하는 근현대역사관으로 이름을 바꿔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래구는 앞으로 도시 각종 공간을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찾아가는 힐링콘서트‘삶을 담은 음악여행' 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온천동 전차거리(7월), 사직동 조각공원(9월), 요양병원, 충렬사(안락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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