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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스누피 특별전' 성료”

사천미술관 개관 이래 최대 총 2만 7천여명 관람객 방문

 

(정도일보) 사천문화재단은 경상남도 ‘2024년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기획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3일부터 6월 23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스누피 한국 특별전, 사천으로의 위대한 비행'이라는 기획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청년 중심 콘텐츠와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지역 대내외적 관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국내 유명 작가들과 디자이너들의 회화와 조각, 인형, 아카이브 등 60점이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미술과 만화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실제로 윤춘호 등 한국 패션디자이너들의 스누피 코스튬으로 대중문화와 소통하는 현대미술의 역동적 에너지와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것.

 

또한, 홍경택, 김정기, 박승모 등 현대미술을 이끌어 나가는 국내 유명 작가들도 스누피를 새롭게 해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52일의 전시기간 동안 약 2만 7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사천미술관 전시 이래로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주중에는 150여 명, 주말에는 14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사천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과 함께 미술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

 

한편, 사천문화재단은 향후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에 관한 정보는 사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