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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로컬은 콩밭2 라운드테이블 @아산 성료

아산 지역 변화를 만드는 15개의 공동체, 40여 명과 상호 협력의 기회 마련

 

(정도일보)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지난 6월 20일 아산 베이커리 카페 호미탐에서 2024 충남 로컬 모임 지원과 창조역량 강화 교육 사업 '로컬은 콩밭2 라운드테이블 @아산'을 4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료 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역의 창조적인 커뮤니티 발굴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남 로컬 모임 지원 사업 ‘로컬은 콩밭 시즌 2’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향후 충남소통협력공간이 조성될 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함께 활동을 만들어갈 로컬 소모임 팀 10개(한땀으로보여줘송악, 아산달팽이, 새롬, 고집마미스, 수력발전소, 특별한시선, 6동시스터즈, 동네한바퀴, NC, 다독), 생활 실험팀 5개(푸름이인형극단, 꽃으로깨우다, 기억뎐당포, 노루발차기클럽, 손끝의행복나누기) 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호호레숲 김여진 강사의 마음 열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한 뒤 로컬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한 지역 소모임 활동의 다양한 사례(김한솔, 로컬브랜딩팀장)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 실험(강정진, 기획협력팀장)에 대한 기조 발제로 이어졌다. 이후, ‘로컬 공론장’을 통해 15개 참가 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다독’팀은 누구나 다 독립출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모임으로, 로컬에서 사는 사람들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독립출판물로 만든다. 더불어 ‘동네 한 바퀴’팀은 온양 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생들로, 온양온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온양온천의 자원(역사. 문화 등)을 알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7월 16일부터 진행될 주민참여 콘텐츠 개발 워크숍에 창조적인 활동을 꾀하는 민·관 주체를 연결하여 로컬은 콩밭 참여자들의 로컬 콘텐츠들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경주 센터장은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시민들의 활동을 연결하여 상호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토론 문화를 선도하여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공동체로 연결될 수 있는 로컬 공론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하여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