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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에 따른 비상1단계 해제, 이제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호우 대비에 집중

도내 피해 시설 복구 및 취약시설 등 주요시설 안전관리 철저

 

(정도일보) 지난 12일 8시 26분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에 따라 실시됐던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가 21일 9시 30분부로 해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부안군 지진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도와 7개 시군이 366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전 5시 기준 부안 등 10개 시·군에서 1,196건의 사유재산 피해를 접수했다. 같은 기간 부안 등 3개 시·군에서 접수된 공공시설 피해는 28건이다.

 

도와 시군은 현장에 심리활동가와 전담 공무원을 파견하고, 점검을 강화하며 주민 안심시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해제와 추가 여진의 징후가 없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1일 사실상 종료했지만, 피해 수습 및 복구 단계로 다가올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피해 지역인 부안과 함께 피해 수습 및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22~23일 주말간 30~80mm(많은곳 100mm)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됨에 따라 지진 피해에 따른 추가 호우 피해 예방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 여러분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