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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2회 합천박물관 여름역사강좌 개강

‘지중해의 역사’ 주제로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정도일보) 합천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합천박물관 여름역사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여름역사강좌는 인문학 주제 중 지역민들의 서양 역사강좌 요청 의견을 반영해 △그리스의 건축문화 △이스라엘-하마스전쟁 △기도하는 자와 싸우는 자 △북부 이탈리아에서 알프스 이북으로 △지중해, 이슬람의 바다:오스만의 지중해 등 서양 문명의 중심인 ‘지중해의 역사’를 다룬다.

 

첫 강의는 조형규 국립창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그리스 건축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강좌는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내달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개강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이번 합천박물관의 사회교육을 통해 현재의 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지역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수준 높은 강좌를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박물관 여름 역사강좌는 합천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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