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해시, 주말은 "도서관과 북크닉 떠나요"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정도일보) 동해시가 시민들이 일상과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과 북크닉 떠나요’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북크닉 떠나요’는 지역 주민들이 발한공원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북크닉(book+picnic) 꾸러미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북크닉 꾸러미는 추천 도서, 피크닉 매트, 피크닉 바구니, 종이 의자,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크닉 꾸러미는 동해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미성년자가 신청 시 성인 1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날 발한도서관 1층 종합안내실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마감 10분 전까지 반납해야 하며, 팀당 1세트만 대여할 수 있다.

 

시는 북크닉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1일 오후 3시 발한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독음악극 ‘보조개 사과’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그림 영상동화로 제작된 보조개 사과를 연극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라이브 연주로 전하는 낭독음악극으로 재구성됐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북크닉 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생활 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독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